KB금융그룹이 올 상반기 실적에서 신한금융그룹을 누르고 '리딩뱅크' 자리를 차지했다. 양사는 비금융, 특히 보험 부문에서 순이익 격차가 커지며 희비가 갈렸다.KB금융은 KB손해보험과 KB라이프생명이 합산 7400억원대 순이익을 내며 효자 노릇을 톡톡히 했다. 반면 신한금융은 신한라이프와 신한EZ손해보험의 순이익이 3000억원대 수준에 그치며 쓴입맛을 다셨다. 특히 디지털 손
국내 보험업계는 디지털 보험사 열풍이 한창이다. 최근 카카오가 손해보험사를 만들자 디지털 보험사에 쏠리는 관심은 더 커졌다. 여기에 국내 굴지에 금융사인 신한금융지주가 올 7월 새롭게 선보인 디지털 손보사 신한EZ손해보험의 행보 역시 큰 주목을 받는 상황이다. 바로 이 회사에 지난 5월 대표이사로 내정된 업계 최연소 최고경영자(CEO) 강병관 신한EZ손보 대표
신한금융그룹은 9일 오후 금융위원회 정례회의에서 BNPP카디프손해보험(카디프손보)의 자회사 편입을 최종 승인 받았다고 밝혔다. 신한금융은 지난해 11월 손해보험업 신규 진출을 위한 카디프손보 인수를 발표했으며 지난 5월에는 CEO 후보로 업계 최연소인 40대 강병관 전 삼성화재 투자관리파트 부장을 내정한 바 있다. 신한금융은 이번 손해보험사 인수를 통해
신한금융지주의 ‘보험 포트폴리오 강화’ 마지막 퍼즐조각이 맞춰질 분위기다. 다음주 신한금융의 BNP파리바 카디프손해보험 인수 본인가 승인 여부가 결정된다. 자회사 편입이 승인될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이제 업계에서는 신한금융이 어떤 방식으로 BNP파리바 카디프손보를 ‘디지털 손해보험사화’ 할지 관심이다. ━ 본인가 승인 앞둔 신한금융…손보 강화 나
신한금융지주는 지난 12일 서울 중구 신한금융 본사에서 자회사경영관리위원회를 열고 강병관 전 삼성화재 투자관리파트 부장을 BNPP카디프손해보험 인수추진단장 겸 사장 후보로 내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신한금융은 지난해 11월 손해보험업 신규 진출을 위한 카디프손보 인수 발표 후 현재 자회사 편입에 대한 금융당국의 인가를 진행 중이다. 이날 추천된 강병관 내정
지난해 5대 금융지주사들이 실적 잭팟을 터트리며 함박웃음을 지은 가운데, 지난 몇년 간 새로 합류한 보험 계열사들이 효자 노릇을 톡톡히 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KB금융지주는 푸르덴셜생명의 3300억원 순익이 더해지며 KB생명 적자분을 메우는 데 성공했다. 신한금융지주의 신한라이프는 희망퇴직 비용이 반영되며 순익이 줄었지만 일회성 비용을 제하면 나쁘지 않
KB금융지주와 신한금융지주가 계열사 인사에서 ‘세대교체’와 ‘혁신’에 방점을 뒀다. KB금융은 카드, 생명보험 등 50대 중반 CEO를 전면 배치했으며 신한금융은 그룹 최초로 여성 CEO를 선임하고 외부 인사를 영입했다. ━ KB금융, 은행·카드·보험 등 50대 젊은 피 수혈 본격화 KB금융은 지난 16일 계열사 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대추위)를 열고 이동
신한금융지주가 마지막 미개척지였던 손해보험 시장에 본격 진출하며 '리딩금융' 자리를 둘러싼 진검승부의 서막을 알렸다. 신한금융은 지금까지 보험 계열사 중 생명보험사인 신한라이프만 운영해온 반면, KB금융지주는 완성된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최근 수년간 리딩금융 자리를 꿰차왔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금융은 지난 29일 프랑스 BNP파리바카디프손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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