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그룹주의 주가' 검색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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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톡 먹통’ 하루 만에 반발매수로 카카오그룹株 반등 [증시이슈]](https://image.economist.co.kr/data/ecn/image/2022/10/18/ecnceb55f4a-5da4-4a1a-b6c6-15ae1aeca0ab.353x220.0.jpg)
카카오그룹주가 반등하고 있다. 전날 판교 데이터화재로 인한 ‘카톡 먹통’ 악재로 동반 하락한 지 하루 만이다. 18일 오전 10시 18분 기준 카카오는 전 거래일 대비 1.45%(700원) 오른 4만9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전 거래일 대비 3.61%(600원) 오른 1만7200원에, 카카오페이는 전 거래일 대비 7.08%(2450원) 오른 3만7050원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 카카오게임즈도 전 거래일 대비 4.14%(1550원) 오른 3만8950원에 거래 중이다. 카카오그룹주가 하루 만에 오른 건 전날 크게 하락하면서 반발 매수세가 유입된 영향으로 보인다. 전날 카카오그룹주의 시가총액 합은 하루만에 39조원대에서 37조원대로 약 2조원 줄었다. 카카오에 따르면 현재 ▶카카오뱅크 ▶카카오맵 ▶카카오T ▶카카오내비 ▶카카오페이지 ▶카카오웹툰 ▶멜론 ▶카카오TV ▶카카오스타일 (지그재그) ▶카카오게임즈 ▶픽코마 등의 전체 서비스 복구가 완료됐다. 다만 다음 메일은 여전히 복구 중이다. 한편 카카오 목표 주가를 내린 증권사도 등장했다.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데이터센터가 이원화돼 있지 않아 화재로 인한 피해가 장시간 지속됐고 단일 플랫폼 사업자가 다수의 인터넷 서비스들을 독과점하고 있어 피해 영역이 상당히 넓어 집중화 리스크가 부각됐다”면서 “플랫폼 산업 전반의 독과점 폐해가 거론되며 전방위 규제 압박이 커진 점도 부담스러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차증권은 카카오 목표 주가를 기존 9만원에서 8만원으로 내렸다. 홍다원 기자 daone@edaily.co.kr
2022.10.18 10:41
1분 소요
지난 주말 데이터센터 화재로 주요 서비스가 중단된 카카오의 하방 압력이 더욱 커졌다. 증권가는 이번 사태 이후 단기 급락이 불가피하다며 카카오에 대한 보수적인 접근을 권고했다. 앞서 지난 15일 오후 카카오톡이 임대해 사용하는 SKC&C 판교 데이터센터에서 화재가 발생해 카카오톡‧카카오T‧카카오페이지‧카카오페이 등 카카오의 서비스 대부분이 중단됐다. 화재 진압 이후인 16일까지도 카카오T, 페이, 페이지 등 카카오톡 로그인을 사용하는 서비스들이 정상화 되지 못했다. 이번 서비스 중단 사태의 여파로 카카오는 17일 개장 직후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오전 9시 53분 현재 카카오는 전 거래일 대비 7.88% 하락한 4만735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카카오는 개장 직후 낙폭을 확대하며 4만6500원까지 떨어지며 52주 신저가를 갈아치웠다. 증권가는 카카오를 비롯한 카카오그룹주의 주가 하락세가 더욱 가팔라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서비스 중단에 따른 매출액 감소와 사용자 보상 등으로 4분기 실적 전망이 더 어두워졌기 때문이다.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카카오톡 송수신 중단은 10시간 정도였지만 16일까지 비즈보드 광고 판매가 중단됐고 모빌리티와 선물하기, 페이지 등도 1~2일 분량의 매출이 발생되지 못했다”며 “정액제로 판매되는 웹툰이나 이모티콘, 멜론 등은 사용자들에게 무료 사용권 등 보상을 제공할 것으로 보이며, 4분기 매출액이 최대 1~2% 감소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이어 “카카오의 12개월 예상 주가수익비율(PER)은 39.4배로, 시장상황 악화 시 추가적인 하락 가능성이 남아있다”며 “이익 성장 역시 둔화되고 있는 만큼 보수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도 “지난 주말 동안 나타난 서비스 장애와 관련 매출 감소, 보상 등은 4분기 실적의 감소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카카오 국내 사업의 전체 일매출인 약 150억원 이상이 감소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카카오톡의 유저 이탈 가능성이 존재하고, 카카오 브랜드의 이미지가 하락했다”며 “카카오를 둘러싼 단기적 투자심리에 부정적 영향이 나타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유진투자증권은 이번 서비스 중단 사태를 계기로 카카오의 목표주가를 기존 10만6000원에서 6만5000원으로 크게 낮췄다. 경기 둔화로 인한 톡비즈 매출 성장률 둔화 및 주요 자회사의 지분가치 하락 및 할인율을 적용한 결과다. 정의훈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카카오는 올해 3분기 1665억원의 영업이익을 낼 것으로 전망하며, 이는 기존 컨센서스(1899억원)를 하회하는 수치”라며 “이번 사태로 카카오톡 개편을 통한 매출 성장 과정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하진 않겠지만, 광고와 커머스 영역 확장에 불필요한 제동이 걸린 것은 사실”이라고 설명했다. 박경보 기자 pkb23@edaily.co.kr
2022.10.17 10:24
2분 소요![2600선까지 밀린 코스피, LG이노텍 6%대 강세 [마감시황]](https://image.economist.co.kr/data/ecn/image/2022/03/21/ecnd480c092-8f51-422c-b326-abcbacd72bf9.353x220.0.jpg)
21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0.97포인트(0.77%) 내린 2686.05에 장을 마쳤다. 외국인이 4856억원, 기관이 3312억원 팔아치우면서 지수를 끌어내렸다. 반면 개인은 7981억원 사들였다. 시가총액 상위 항목은 대부분 파란불을 켰다. 반도체 대장주 삼성전자는 1.13%, SK하이닉스는 1.61% 떨어졌다. 배터리 대장주 LG에너지솔루션은 1.05% 오르면서 2거래일 만에 시가총액 2위 자리를 되찾았다. 네이버(-1.60%)와 카카오(-3.23%)는 동반 하락했다. 특히 카카오그룹주의 약세가 두드러졌다. 카카오뱅크는 4.36%, 카카오페이는 4.12% 하락했다. 한국전력은 연료비 조정단가 발표가 연기되면서 5% 떨어졌다. 유가 상승으로 지난해 최대 규모인 5조원 적자가 발생했는데 전기 요금 동결 우려가 겹치면서 주가 하락에 영향을 줬다. 반면 LG이노텍은 6% 급등했다. 애플카 협력 소식에 힘입어 증권가에서 1분기 ‘깜짝 실적’ 전망을 발표한 영향이 컸다. 장중 52주 신고가(40만8000원)를 경신하기도 했다. 정유 실적 강세로 에쓰오일도 2.69% 급등 마감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가장 많이 오른 종목은 선진(14.95%)과 대신 2X 니켈선물 ETN(H)(14.37%)이었다. 반면 일진디스플(-18.12%)과 페이퍼코리아(-9.56%)는 가장 많이 떨어진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56포인트(0.49%) 하락한 918.40에 거래를 마감했다. 개인이 593억원, 기관이 112억원 순매수했지만 지수를 견인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반면 외국인은 656억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항목은 대부분 내렸다. 셀트리온 3형제는 동반 하락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3.16%, 셀트리온제약은 2.86%, 코스피 상장사 셀트리온은 2.95% 각각 빠졌다. 게임주인 펄어비스(-1.50%), 카카오게임즈(-3.58%), 위메이드(-2.45%)도 내렸다. 반면 2차전지주인 에코프로비엠은 0.06%, 엘앤에프는 1.34% 소폭 상승했다. 특히 안철수 대통령인수위원장 테마주인 안랩이 12.78% 급등 마감했다. 안철수 인수위원장이 차기 국무총리 유력 후보로 거론되면서 주가를 끌어올렸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가장 많이 오른 종목은 미래생명자원(22.36%), 에디슨EV(20.85%)이었다. 반면 인포마크(-15.45%)와 서울리거(-13.68%)는 가장 많이 떨어진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홍다원 기자 hong.dawon@joongang.co.kr
2022.03.21 16:07
2분 소요![[IPO공시로 본 유망株] 카카오페이 출격에 카카오그룹주도 ‘활기’ 찾나](https://image.economist.co.kr/data/ecn/image/2021/10/22/ecn5001b281-4393-45dd-ad92-f0c3ef9ecf2e.353x220.0.jpg)
카카오의 금융 플랫폼 자회사 카카오페이가 오는 25~26일 일반 공모 청약에 나선다. 공모 희망가 범위는 6만~9만원이다.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7조8220억~11조7330억원에 달한다. 카카오페이는 당초 8월 상장 예정이었다. 그러나 기업가치 고평가 논란과 금융소비자보호법 시행에 따른 일부 서비스 중단으로 증권신고서를 두 차례 정정하면서 상장 일정이 11월 3일로 밀렸다. 카카오페이의 사장 후 예상 시총은 최근 택시 호출 플랫폼 타다를 인수하며 장외시장에서 몸값이 뛴 경쟁사 토스의 기업가치(18조2686억원)엔 못 미치지만, 국내 4대 금융지주 중 한 곳인 우리금융지주(9조1736억원)를 훌쩍 웃돌 정도로 큰 규모다. 카카오페이가 속해있는 국내 간편결제 시장은 정부의 핀테크 활성화 정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산으로 인한 언택트(비대면) 열풍 등에 힘입어 매년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국내 결제 서비스 업체들의 거래 금액은 최근 5년간 연평균 86%씩 증가했고, 지난해는 총 75조1000억원을 기록했다. ━ 당국이 규제한 서비스 매출 비중 1.2%로 낮아 카카오페이의 사업영역은 크게 결제(송금 및 온·오프라인 결제)와 금융(대출·투자·보험상품 중개)으로 나뉜다. 주력은 결제사업이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카카오페이의 매출액 2844억원 가운데 결제사업에서 발생한 매출액은 2046억원이다. 전체 매출액의 71.9%에 해당하는 규모다. 금융사업인 대출·투자·보험 서비스 매출액은 644억원으로, 전체의 22%에 해당한다. 최근 정부의 금융 플랫폼 규제 강화로 타격을 입은 건 카카오페이의 금융사업 부문이다. 금융당국은 지난 9월 카카오페이가 자사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보험 등 금융상품 비교 및 가입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단순한 광고를 넘어선 ‘금융상품 중개 행위’라고 판단, 금융소비자보호법을 위반하는 행위라고 경고했다. 이에 카카오페이는 보험상품 비교 등 금융사업 중 일부 서비스를 잠정 중단했다. 카카오페이 측은 “중단된 서비스가 당사의 매출액에 차지하는 비중은 올해 상반기 기준 1.2% 수준”이라며 “당사의 매출액 성장률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말했다. 이에 증권가에서도 카카오페이의 상장 후 주가 흐름을 긍정적으로 전망한다. 카카오페이가 주력하는 간편결제 시장이 성장을 지속 중이고, 카카오페이의 시장 내 지위도 안정적이라 꾸준한 수익 창출이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카카오페이의 결제서비스 거래금액은 2018년 3조5000억원에서 지난해 12조5000억원까지 증가했고, 시장 점유율도 16.6%에 달한다”며 “카카오페이는 오프라인 결제처 확대, 후불결제 등 신규서비스 출시를 통해 지속 성장을 꾀할 것”이라고 말했다. 메리츠증권은 카카오페이 상장 후 목표 주가를 11만원으로 제시했다. ━ 9월 이후 카카오 18.01%↓, 카카오뱅크 20.18%↓ 시장에선 카카오페이 상장이 최근 급락한 카카오그룹주의 반등 계기가 될지 주목하고 있다. 카카오그룹 대장주인 카카오는 최근 정부의 금융 플랫폼 사업 규제, 정치권에서 불거진 시장독점·불공정거래 논란 등 여파로 주가가 연일 하락했다. 9월 초 15만 원대였던 주가는 19일 12만7500원까지 하락한 상태다. 증권가에서도 카카오에 대한 투자심리 위축을 의식한 듯 목표 주가 줄하향 움직임이 나타났다. 카카오 그룹사인 카카오뱅크와 카카오게임즈 주가도 악재를 피하진 못했다. 특히 카카오뱅크는 정부의 가계대출 규제와 경쟁사 토스뱅크 출범 등 이슈가 겹치며 같은 기간 주가가 20.80% 내렸다. 지난 6월 말 출시한 신작 ‘오딘: 발할라 라이징’ 흥행으로 강세를 보이던 카카오게임즈 주가도 9월부터는 하락세로 전환, 한 달 새 7.19% 하락했다. 다만 최근엔 조심스럽게 반등을 점치는 의견도 늘고 있다. 이창영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최근 플랫폼 규제 이슈로 주가가 과도하게 하락한 감이 있다”며 “따져보면 실제 규제로 인한 매출감소는 크지 않고 정치, 언론에서의 부정적 여론에도 불구 3분기 및 향후에도 높은 실적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어 “아직 남아있는 규제 리스크인 공정위 조사는 법적 판단까지 시일이 오래 걸린다”며 “골목상권 침해 관련 O2O(Online to Offline,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결한 마케팅)사업비중도 크지 않아 2개 리스크 모두 카카오의 기업가치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봤다. 투자의견은 ‘유지’에서 ‘매수’로 상향했다. 강민혜 기자 kang.minhye1@joongang.co.kr
2021.10.20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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