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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NOM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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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10대는 웹툰 캐릭터와 채팅"...네이버웹툰 '캐릭터챗' 1억 건 돌파

산업 일반

웹툰 속 캐릭터와 직접 대화를 나눌 수 있는 네이버웹툰 ‘캐릭터챗’이 누적 메시지 1억 건을 돌파했다. 캐릭터챗은 2024년 6월, 네이버웹툰이 선보인 인공지능(AI) 기반 채팅 서비스다. AI가 캐릭터의 성격, 말투, 작품 정보 등을 정교하게 분석해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꾸준한 인기를 기반으로 캐릭터챗에서 제공하는 캐릭터 종류는 초기 4개에서 현재 12개로 늘어났으며, 롤플레잉 모드, 친밀도 기반 대화 모델, 게임적 요소 등을 접목해 꾸준히 기능을 고도화 했다.2025년 6월, 출시 1년 기준 캐릭터챗 누적 접속자 수는 약 350만명으로 집계됐다. 챗봇과 이용자가 주고 받은 누적 메시지는 1억 건을 넘어섰다.캐릭터챗은 제한된 무료 메시지를 소진하면 유료 메시지를 구매하는 방식이다. 충성 이용자가 많아지면서 유료 메시지 비중이 꾸준히 높아져 5월 기준 전체 메시지 중 유료 메시지가 41%를 차지하고 있다. 인당 결제 금액도 서비스 출시 첫 주 대비 약 2배 증가했다.특히 지난 4월에 추가한 <시월드가 내게 집착한다>의 남자 주인공 캐릭터 ‘테르테오’ 챗봇은 친밀도에 따라 태도, 말투, 이용자를 부르는 호칭 등이 바뀌는 대화 모델이 이용자의 공략 욕구를 자극하며 5월 기준 유료 메시지 비중 52%를 기록했다.캐릭터챗은 10대와 20대 중심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캐릭터챗 이용자 중 10대와 20대가 76%를 차지하고 있으며, 특히 10대 이용자가 47.6%로 가장 높다.캐릭터챗으로 웹툰 캐릭터와 대화를 나누는 경험은 원작 유입 및 타 작품 소비 증진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네이버웹툰이 <별이삼샵> ‘설효림’ 챗봇과 <99강화나무몽둥이> ‘러브’ 챗봇 이용자를 분석한 결과, 캐릭터챗 사용 전후로 원작 소비 지표가 높아지는 결과가 나왔다.<별이삼샵> ‘설효림’ 캐릭터챗 이용자들의 원작 열람 회차 수는 해당 캐릭터 챗봇 출시 전후 일주일 비교 시 97% 증가했다. 작품 열람자 수는 29%, 결제자 수는 22%, 매출액은 44% 증가했다.<99강화나무몽둥이> ‘러브’ 캐릭터챗 이용자들의 경우 원작 열람 회차 수가 같은 기간 77% 늘었다. 작품 열람자 수는 20%, 결제자 수는 12%, 매출액은 31% 늘었다.캐릭터챗 이용자는 네이버웹툰 앱을 더 자주 방문하고 작품을 더 많이 소비하는 경향도 보였다.캐릭터챗 이용자를 대상으로 두 달간 앱 내 활동성 지표를 비교한 결과, 앱 방문일 수(8%), 작품 열람일 수(7%), 열람 작품 수(11%), 신규 열람 작품 수(32%), 열람 회차 수(8%), 결제 금액(4%)이 모두 증가했다.김효정 네이버웹툰 최고제품책임자(CPO)는 “캐릭터챗이 웹툰 플랫폼이 제공하는 디지털 상품의 새로운 방향이 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며 “캐릭터챗에 음성이나 비주얼 관련 AI 기술을 접목해 사용 경험을 확장할 예정이며, 글로벌 서비스 확대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2025.06.23 12:50

2분 소요
넷마블 북미 자회사 카밤, ‘마블 올스타 배틀’ 스팀 정식 출시

IT 일반

넷마블은 북미 자회사 카밤(Kabam)에서 서비스 중인 액션 격투 게임 ‘마블 올스타 배틀’을 글로벌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Steam)에 정식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2014년 북미 및 유럽 지역 중심으로 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에 첫 선을 보인 후 2017년 국내에 서비스를 시작한 마블 올스타 배틀은 지난 5월 PC 버전을 출시한 이후 이번에는 스팀까지 플랫폼을 확장했다.스팀 플랫폼 출시는 보다 다양한 환경에서 게임을 즐기려는 이용자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한편, 크로스플레이 지원을 바탕으로 언제 어디서든 제약 없이 플레이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한 점이 특징이다. 특히, 지난달 출시된 PC 버전과 동일하게 60프레임(FPS) 지원, 풀 HD 그래픽, PC 최적화 UI 등이 그대로 적용되어 시각적 몰입감과 조작 편의성을 고스란히 담아냈다.카밤은 앞서 6월 10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된 ‘스팀 넥스트 페스트(Steam Next Fest) 6월 에디션’에 마블 올스타 배틀을 출품하고, 데모 버전 공개와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글로벌 이용자들과 활발한 소통에 나섰다.데모 버전을 직접 체험한 이용자들은 ▲타격감 있는 액션 ▲끊김 없는 화려한 그래픽 ▲간편한 조작감 등에서 높은 만족도를 보였으며, 위시리스트(찜) 등록 수 62,000 돌파, 트렌딩 게임 항목에서 Top 10 안에 안착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한편, 마블 올스타 배틀은 전 세계 3억 명 이상의 누적 이용자 수를 기록한 글로벌 히트작으로, 오늘날 카밤을 대표하는 핵심 타이틀로 자리매김했다. 이 게임에는 스파이더맨, 아이언맨, 블랙 위도우 등 인기 마블 캐릭터는 물론, 카밤 오리지널 챔피언을 포함해 300종 이상의 캐릭터가 등장한다. 각 캐릭터는 고유의 전투 스타일과 필살기를 보유하고 있어, 간단한 조작만으로도 박진감 넘치는 액션을 즐길 수 있다.

2025.06.20 13:24

2분 소요
신작으로 북미 시장 공략하는 게임사들

IT 일반

국내 주요 게임사들이 올해 ‘서머 게임 페스트’(SGF) 2025에 대거 참여하는 등 북미 시장을 겨냥한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넥슨은 최근 SGF에서 자회사 엠바크 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PvPvE 서바이벌 액션 신작 ‘아크 레이더스’의 출시일을 오는 10월 30일로 발표했다.SGF 2025 라이브 방송을 통해 공개된 이번 트레일러 영상에는 '레이더'의 일상을 중심으로 지상에서 자원을 탐색하고 '아크' 및 다른 '레이더'들과도 치열하게 전투를 벌이는 모습이 담겼다. 특히 지난 테스트에서 존재감을 보여줬던 '퀸'과 함께, 신규 거대 '아크'의 모습도 확인할 수 있다. 영상 말미에는 10월 30일 정식 출시 일정이 공개됐다.엠바크 스튜디오의 알렉산더 그론달 총괄 프로듀서는 “지난 2차 테크니컬 테스트에서 많은 이용자들이 보내주신 피드백은 큰 힘이 됐고 이를 통해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더욱 명확히 알 수 있었다"며 "정식 출시에 앞서 밸런스와 경제 시스템 개선은 물론, 버그 수정과 최적화, 신규 이용자를 위한 진입장벽 완화까지 게임의 완성도를 한층 끌어올려 최고의 게임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으니 10월 30일 출시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아크 레이더스는 콘솔 및 PC 패키지로 개발 중인 익스트랙션 기반 PvPvE 생존 액션 게임으로, 지난 4월 30일부터 5월 4일까지 PC와 콘솔 플랫폼에서 2차 테크니컬 테스트를 진행한 바 있다. 10월 30일 정식 출시 시점에는 PC, 플레이스테이션5, 엑스박스 시리즈 X|S는 물론, 엔비디아 지포스 나우를 통한 클라우드 스트리밍으로도 플레이할 수 있다. 네오위즈도 이번 SGF에서 ‘P의 거짓: 서곡’의 트레일러를 공개하고 지난 7일 정식 출시했다. P의 거짓: 서곡'은 본편 'P의 거짓' 프리퀄(시간상 앞선 이야기)이다. 과거로 돌아간 크라트시에서 전설의 스토커 '레아(Lea)'를 중심으로 한 이야기가 펼쳐지며, 숨겨져 있던 어두운 비밀들이 밝혀진다. 새로운 배경과 지역, 강력한 적들이 등장하고, 다양한 무기 조합과 신규 리전암(Legion Arms)을 추가해 전투의 자유도를 한층 더 높였다.넷마블은 SGF에서 ‘일곱 개의 대죄: Origin’과 ‘몬길: STAR DIVE’의 영상을 공개했다. 신규 영상에는 '일곱 개의 대죄: Origin'을 이끌어가는 주인공 '트리스탄'을 비롯해 멜리오다스, 반, 킹 등 주요 인물들 모습과 전투 스타일, 낚시, 요리 등의 생활형 콘텐츠가 포함됐다. 이외에도 오픈월드로 구현된 브리나티아 대륙의 주요 지역도 일부 공개돼, 게임 출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일곱 개의 대죄: Origin'은 전 세계 누적 판매 5500만부 이상을 기록한 애니메이션 '일곱 개의 대죄' IP를 기반으로 한 오픈월드 수집형 RPG다. 이 게임은 원작 주인공 '멜리오다스'와 '엘리자베스'의 아들 '트리스탄'을 내세워 게임에서만 볼 수 있는 멀티버스 오리지널 스토리로 제작 중이다. 올해 하반기 콘솔·PC·모바일 플랫폼에 동시 출시되며, 콘솔은 플레이스테이션5, PC는 글로벌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Steam)을 통해 출시된다.아울러 넷마블은 신작 몬스터 테이밍 액션 RPG 몬길: STAR DIVE의 신규 트레일러 영상도 공개했다. 몬길: STAR DIVE는 지난 2013년 출시 이후 큰 사랑을 받은 모바일 수집형 RPG '몬스터 길들이기'의 후속작으로, ▲언리얼 엔진5 기반의 고퀄리티 스토리 연출 ▲3인 파티 기반 실시간 태그 플레이와 시원한 전투 액션 ▲몬스터를 포획·수집·합성하는 '몬스터링 컬렉팅'이 특징이다. 신규 영상에선 '클라우드', '베르나', '프란시스' 등 원작 캐릭터들의 새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또 종전까지 공개되지 않았던 동양풍의 신규 캐릭터 '산군'이 처음 모습을 드러냈다.'몬길: STAR DIVE'는 오는 20일(한국시간)부터 북미와 일본 등 글로벌 이용자 대상 비공개 테스트(CBT)를 진행한다. 앞서 실시한 국내 CBT에선 매력 넘치는 캐릭터 모델링과 애니메이션을 보는듯한 스토리 컷신 등이 호평받은 바 있다. 몬길: STAR DIVE는 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이다.엔씨소프트는 SGF에 참가해 ‘블소 히어로즈’와 ’블소 네오’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했다. 블소 히어로즈는 작년 8월 한국·일본·대만에 출시한 호연의 글로벌 버전이다. 현지화 작업을 거쳐 올해 9월 185개국에 출시할 계획이다. 글로벌 사전예약 진행 중이며, ▲엔씨 크로스 플레이 플랫폼 ‘퍼플(PURPLE)’ ▲스팀(Steam) ▲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블소 네오는 이번 영상을 통해 신규 직업 ‘마도사’를 공개했다. 오는 24일 네 번째 콘텐츠 업데이트를 통해 마도사를 추가할 예정이다. 블소 네오는 현재 북미·유럽 스팀과 퍼플을 통해 서비스하고 있다. 엔씨는 글로벌 게임 웹진 IGN이 주관하는 게임 축제 ‘IGN Live 2025’에도 참여해 ‘블소 히어로즈’에 관한 추가 정보를 공개했다. 엔씨 북미 법인 엔씨아메리카(NC America)의 프로덕션 디렉터 니코 쿠탕(Nico Coutant)과 커뮤니티 매니저 앤드루 갠트(Andrew Gant)가 무대에 올라 게임 콘텐츠에 대한 인터뷰를 진행했다. 카카오게임즈도 SGF에서 신작 액션 MMORPG ‘크로노 오디세이’의 신규 트레일러를 공개, 글로벌 비공개 베타 테스트(Closed Beta Test, 이하 CBT) 일정을 공개했다. 크로노 오디세이의 글로벌 CBT는 한국 시간 기준으로 오는 6월 20일 오후 4시부터 23일 오후 4시까지 72시간 동안 PC 게임 플랫폼 스팀(Steam)에서 진행된다.SGF 2025에서 공개된 이번 트레일러는 ‘크로노 오디세이’ 특유의 광활하고 장엄한 배경과 몰입감 있는 연출, 독특한 외형으로 위압감을 자아내는 몬스터, 다채로운 전투 장면 등을 담아내 기대감을 높였다. 특히, 크기와 공격 방식이 다른 다양한 보스 몬스터와 더불어, 주변 지형을 조작해 무기로 삼는 새로운 유형의 보스까지 등장해 게임을 기다리는 팬들의 눈길을 끌었다.카카오게임즈가 글로벌 서비스를 맡고 크로노스튜디오에서 개발 중인 ‘크로노 오디세이’는 스팀 및 에픽게임즈 스토어, PS5, 엑스박스 시리즈 X/S 플랫폼에 선보이는 액션 MMORPG로, 페이 투 윈(Pay to Win) 요소가 없는 패키지(Buy to Play) 방식으로 판매되며, 올해 4분기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이 작품은 ▲언리얼 엔진5 기반의 광활한 오픈월드 ▲심미성과 사실감이 결합된 다크 판타지 세계관 ▲시간을 조작하는 ‘크로노텍터’ 시스템을 활용한 독창적인 전투와 묵직한 액션 ▲시간의 흐름에 따라 자연스럽게 변화하는 낮과 밤 등 다양한 요소를 통해, 글로벌 이용자에게 차별화된 오픈월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2025.06.10 06:00

5분 소요
넷마블, 초대형 오픈월드 RPG ‘일곱 개의 대죄: Origin’ 사전등록 시작

IT 일반

넷마블은 오픈월드 신작 RPG ‘일곱 개의 대죄: Origin’의 브랜드 사이트를 오픈하고, 사전 등록을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브랜드 사이트는 ‘일곱 개의 대죄’의 무대인 브리타니아의 전경을 바라보는 멜리오다스, 트리스탄, 호크의 모습을 통해 오픈월드 RPG로 개발된 일곱 개의 대죄: Origin의 세계관과 스케일을 직관적으로 전달한다.또한, 3D모델링으로 생동감 있게 제작된 일곱 개의 대죄: Origin의 캐릭터를 비롯해 주요 지역, 오브젝트 등을 실제 인게임 그래픽을 기반으로 살펴볼 수 있어 게임의 전반적인 비주얼과 완성도를 체감할 수 있다.사전 등록은 브랜드 사이트를 통해 휴대전화 번호 입력 방식으로 진행되며, 넷마블은 사전등록자에게 게임 내 혜택과 비공개 시범 테스트 참여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넷마블은 오는 6월 6일 오후 2시(현지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유튜브극장에서 열리는 글로벌 게임쇼 ‘서머 게임 페스트(Summer Game Fest)’에서 일곱 개의 대죄: Origin의 신규 트레일러를 공개한다. 이어 7일(현지 시간)에는 해외 온라인 게임쇼 ‘퓨처 게임쇼(Future Games Show)’를 통해서도 새로운 영상을 공개할 예정이다.연내 출시 예정인 일곱 개의 대죄: Origin은 전 세계 누적 판매 5,500만부 이상을 기록한 애니메이션 '일곱 개의 대죄' IP를 기반으로 한 오픈월드 수집형 RPG다. 이 게임은 원작 주인공 '멜리오다스'와 '엘리자베스'의 아들 '트리스탄'을 내세워 게임에서만 볼 수 있는 멀티버스 오리지널 스토리로 제작 중이다.이 게임은 이례적으로 콘솔·PC·모바일 플랫폼에 동시 출시되며, 콘솔은 플레이스테이션5, PC는 글로벌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Steam)을 통해 출시된다. PS 스토어와 스팀에서는 ‘일곱 개의 대죄: Origin’의 페이지를 확인할 수 있으며, 위시리스트 등록이 가능하다. 게임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PS 스토어, 스팀 페이지, 공식 사이트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6.02 18:30

2분 소요
하나금융,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개최…총 상금 13억원

은행

하나금융그룹은 6월12일부터 6월15일까지 한국프로골프투어(KPGA)와 일본프로골프투어(JGTO)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아시아 메이저 골프대회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3억원, 우승상금 2억6000만원)'을 경기도 안산시에 위치한 '더헤븐 컨트리클럽'에서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은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에서는 한일 양국 최정상급 선수들을 비롯해 중국, 호주, 태국 출신의 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출전해 아시아 메이저 골프대회를 무대로 나흘간 치열한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국내 선수로는 지난해 골프존-도레이 오픈에서 우승한 하나금융그룹 골프단 함정우와 KPGA 통산 12승 박상현을 비롯해 2025년 시즌 개막전 챔피언이자 제네시스 포인트 1위를 달리고 있는 김백준이 출전한다.JGTO 소속 일본 선수로는 디펜딩 챔피언 오기소 타카시를 비롯해 JGTO 포인트 1위 쇼겐지 타츠노리와 JGTO 포인트 1위 쇼겐지 타츠노리와 JGTP 통산 10승 이미하라 슈고 등 상위권 선수들이 출전한다.아시아 메이저 대회인 만큼 이번 대회 우승자는 KPGA와 JGTO에 각각 2년의 시드권을 부여받게 된다.하나금융그룹은 지난해 대회 총상금 규모를 10억원에서 13억원, 우승상금을 2억에서 2억6000만워으로 증액하며 국내 투어 메이저대회로의 입지를 강화했다.이와 더불어 하나금융그룹은 이번 대회 참가 선수들에게 제공하는 총상금 및 우승상금 외에도 컷탈락 선수들에게는 '컷탈락 지원금' 70만원을 제공키로 했다. 또한, 출전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식사는 물론 연습장 제공, 셔틀 및 통역 서비스 등의 세심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하나금융그룹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ESG 가치를 전파하기 위해 참가 선수들과 함께 특별 기부금 조성 캠페인을 진행한다. 공식연습일에는 하나금융그룹 골프단과 아시아 각국 대표선수들이 '성공하나 노바운드 챌린지 시즌2'에 도전한다. 이번 챌린지는 디펜딩 챔피언 오기소 타카시 선수가 참가 선수 전원과 바운드 없이 공을 한 번씩 주고받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성공 시에는 챌린지 참가 선수들의 이름으로 1000만원이 기부된다.이와 더불어 하나금융그룹은 대회 참가 선수들의 총상금 1%(1300만원)와 동일한 기부 금액을 조성하는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2600만원의 기부금을 마련키로 했다.또한, 이번 대회 기간에는 대회 코스 1번홀과 11번홀을 '에브리버디(Every Birdie)'홀로 지정해 해당 홀에서 버디 11만원, 이글 111만원을 누적 기부해 최대 2000만원(각 홀 별 최대 1000만원)의 기부금을 적립하고, 올해는 18번 홀을 그룹 대표 캐릭터를 활용해 '하나 별돌이 존'으로 지정해 티샷이 안착될 때마다 111만원씩(최대 2억원) 추가로 적립될 예정이다.이 밖에 다양한 이벤트와 풍성한 경품도 준비했다. 대회장을 방문하는 갤러리에게 단독 제작한 대회 가방을 선착순 증정하고 안마의자, 마사지건, 거리측정기, 골프캐디백 등 풍성한 경품으로 '100% 당첨 스크래치 복권'을 제공한다. 또 코스 곳곳에 위치한 부스에서 입장시 제공하는 코스가이드 맵에 스탬프를 찍어오면 달성 개수에 따라 경품을 선착순 증정하는 '스탬프 투어' 이벤트도 진행한다.하나금융그룹은 최종 라운드 종료 후 시상식에서는 갤러리 대상 행운의 경품 추첨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대회장 입장 시 응모권을 경품함에 넣은 갤러리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냉장고와 세탁기 세트와 안마의자를 제공한다.하나금융그룹은 자가용을 이용하는 갤러리들의 편의성을 고려해 무료 셔틀버스도 별도 운영키로 했다. 대회장에서 차로 약 12분 거리인 '대부바다향기테마파크 화훼단지'에 갤러리 주차장을 마련하고 20분 간격으로 순환되는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2025.05.30 09:35

3분 소요
컴투스 신작 키우기 게임 ‘서머너즈 워: 러쉬’ 정식 출시…어떤 게임일까

IT 일반

컴투스의 신작 키우기 게임 ‘서머너즈 워: 러쉬’가 오는 5월 28일 글로벌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다.‘서머너즈 워: 러쉬’는 전 세계 2억70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서머너즈 워 IP 기반의 방치형 롤플레잉게임(RPG)이다.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타워 디펜스 모드와의 결합, 최대 25마리 소환수가 참여하는 대규모 전투 콘텐츠가 특징이다. 지난 2월 태국 선론칭에서 구글과 애플 앱마켓 RPG 및 전략 부문 1위를 기록하며 현지 게이머들의 관심을 모았다.키우기 장르인 ‘서머너즈 워: 러쉬’의 가장 큰 차별점은 ‘천공섬 방어전’에서 만날 수 있는 타워 디펜스 콘텐츠다. 일정 시간 동안 경로를 따라 밀려오는 적과 보스를 막아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글로벌 론칭 시점에는 15개의 기본 챕터, 각 챕터 당 12개의 스테이지가 제공된다. 주어진 라이프를 전투 종료시점까지 얼마나 잃지 않고 유지하느냐에 따라 별이 주어진다. 누적 별 개수에 따라 오프라인 보상이 강화되기 때문에 원하는 성적이 나올 때까지 소환수 배치와 스킬 등을 고려하며 반복적으로 플레이 해야 한다.타워 디펜스 모드의 핵심은 로그라이크 요소를 차용한 ‘스킬 카드’ 시스템에 있다. 적을 처치해 수정탑 경험치를 획득하고 레벨이 올라갈 때마다 새로운 카드를 얻거나 기존 카드를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스킬의 종류 또한 적의 진행을 느리게 만들어 주는 둔화 스킬부터 강력한 광역 공격이 가능한 스킬까지 다양하다. 매 스테이지마다 새롭게 카드를 수집해야 하기 때문에 같은 스테이지라도 다른 전략으로 접근할 수 있다.플레이어가 전장에 개입할 수 있는 요소인 ‘지원 스킬’도 전략적 깊이를 더한다. 5종 이상의 강력한 스킬을 수동으로 사용할 수 있는데, 다수의 적을 둔하게 만들거나 기절시키는 군중 제어기부터 아군의 공격 속도를 높여주거나 적의 피해 저항을 줄여주는 보조 스킬에 보스 공략용 단일 공격까지 상황에 맞춰 사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스킬로 구성돼 있다. 기본 챕터 외에도 경쟁 콘텐츠인 ‘챌린지 모드’가 준비돼 있다. ‘챌린지 모드’는 기존 타워 디펜스 모드 보다 2배 크기의 전장에서 25웨이브를 빠르게 클리어해야 하는 타임어택 방식의 모드다. 해당 모드에선 수많은 적 웨이브를 짧은 시간에 효율적으로 막아내야 한다. ▲웨이브 불러오기 ▲카드 선택 타이밍 ▲스킬 사용 등이 모두 실시간으로 이뤄져 고도의 집중력과 조작 능력을 요한다. 주간 시즌제로 운영 되며 랭킹 시스템을 통해 다른 유저와의 경쟁도 가능하다.타워 디펜스 모드 안에는 러쉬 만의 스토리가 녹아 있는 천공섬 방어전 '캠페인 모드'도 포함돼 있다. 이 콘텐츠는 고정된 전투력과 조건 속에서 제한된 카드와 유닛만으로 승리를 쟁취해야 한다. 각 캠페인 모드 스테이지를 클리어해 ‘서머너즈 워: 러쉬’에서만 확인할 수 있는 소환수들의 숨겨진 이야기를 순차적으로 경험할 수 있다. 글로벌 정식 출시 시점에는 Wash away Troubles, The Dream Whisper 등 4개 종류의 캠페인 모드가 제공된다. 향후 주기적으로 새로운 캠페인 모드가 업데이트 될 예정이다.직접 조작과 전략이 중심인 타워 디펜스와 달리 방치형 모드에서는 빠른 성장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방치형 모드에선 소환수들을 여러가지 방식으로 편리하게 성장시킬 수 있다. 오프라인 상태에서도 지속적인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그중에서도 메인 콘텐츠라 할 수 있는 필드 스테이지와 보스전은 12마리의 소환수와 함께 진행하게 된다. 별다른 조작을 하지 않고도 자동으로 전투가 펼쳐지기 때문에 보다 편리하게 캐릭터를 육성할 수 있다. ‘서머너즈 워: 러쉬’에는 약 70종의 소환수가 등장한다. 해당 소환수들은 필드 스테이지 외에도 ‘일일 던전’과 ‘지역 조사’ 등을 통해 손쉽게 성장시킬 수 있다. 특히 일일 던전에선 소환수나 크리처 경험치 외에도 골드, 유물 조각 등 전반적인 소환수들을 고르게 성장시킬 수 있는 다양한 재화도 얻을 수 있다. 또한 게임을 진행하면 주기적으로 획득하게 되는 마법 구슬을 통해 장비를 얻거나 강화할 수 있으며, 필드 스테이지에 출전하는 소환수들의 능력치를 올려주는 시스템 ‘훈련’ 등 다양한 성장 루트를 이용할 수 있다. 다채로운 PvE, PvP 콘텐츠도 즐길 수 있다. ‘용의 둥지’에서는 최대 25마리의 소환수를 동원해 강력한 보스를 처치해야 한다. PvP는 ▲10마리의 소환수를 이용하는 결투장 ▲25마리의 소환수를 사용해야 하는 콜로세움 등 다양한 형태로 즐길 수 있다. 모든 콘텐츠는 자동 편성과 추천 소환수 기능을 지원하기 때문에 초보 유저도 쉽게 진입할 수 있다.이외에도 필드 스테이지를 일정 수준 이상 클리어하면 열리는 ‘정복의 땅’과 ‘크리쳐 워’ 등의 점령현 콘텐츠도 러쉬에서 제공하는 즐길 거리다. ‘정복의 땅’은 계정 레벨을 일정 이상 달성 시 개방되는 필드 점령형 콘텐츠다. 유저는 천공섬의 각 지역을 공략하고 점령한 뒤, 정복의 땅에서만 얻을 수 있는 가치 있는 성장 재화를 통해 소환수를 최고 수준으로 육성시킬 수 있다. 시간마다 자동으로 보상이 발생한다. 이 자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해 오랫동안 점령지를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크리쳐 워’는 25개의 점령 가능한 슬롯이 존재한다. 펫 역할을 하는 총 43종의 크리쳐 중 유저가 선호하는 대표 크리쳐 한마리를 세워둘 수 있다. 점령 슬롯은 가장 높은 수준의 보상을 제공하는 다이아몬드 광맥부터 가장 기본적인 보상을 지급하는 호박석 광맥까지 여러가지가 존재한다. 점령 슬롯 공격 성공 시 주인이 변경되며, 유저는 높은 보상을 제공하는 광맥의 주인이 되기 위해 서로 경쟁하게 된다.타워 디펜스 모드와 방치형 모드의 융합뿐만 아니라 다양한 콘텐츠까지 자랑하는 서머너즈 워: 러쉬는 한국어·영어·일본어·중국어·프랑스어·독일어 등 9개 언어로 서비스된다. 오는 28일 전 세계 정식 출시된다.

2025.05.27 18:00

4분 소요
"K도넛 완전 반했다"...노티드, 美 진출 한 달 만에 3만명 몰려

유통

“너무 달지 않은 크림의 맛이 인상적이다” “도넛뿐만 아니라 노티드 크림 라테, 말차 라테 등 음료 맛과 퀄리티도 뛰어나다” “슈가베어 캐릭터가 귀여워서 카페 방문 자체가 즐겁다”프리미엄 디저트 브랜드 노티드(Knotted)가 미국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26일 노티드에 따르면 미국 센추리시티 쇼핑몰에 위치한 LA 1호점은 오픈 한 달 만에 누적 방문객 3만명을 돌파했다.럭셔리 브랜드와 트렌디한 식음료 매장이 밀집한 센추리시티 쇼핑몰에서 서비스를 시작한 노티드 LA 1호점은 개점 초기부터 하루 평균 1000여명의 방문객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오전 10시 오픈 이후 오후 2시 전후로 모든 도넛이 완판되는 ‘솔드아웃’ 현상이 연일 지속되며 K도넛의 매력을 성공적으로 알리고 있다.노티드의 성공적인 LA 진출 요인은 당일 새벽 신선하게 생산해 당일 폐기를 원칙으로 하는 철저한 품질 관리와 차별화된 맛에 있다. 노티드는 한국에서의 성공 모델을 미국에도 적용해 신선한 재료와 정성을 담은 프리미엄 디저트 경험을 현지인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소비자 만족도를 극대화하는 제품 혁신 또한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고 있다. 노티드의 시그니처 메뉴인 ‘우유 생크림 도넛’은 부드러운 식감과 적절한 단맛으로 현지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캐릭터 지식재산권(IP) ‘슈가베어’를 활용한 굿즈 제공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마케팅 전략도 주효했다.초기 진출 성과에 힘입은 노티드는 미국 시장 현지화 역량 강화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체계적인 인력 양성과 운영 노하우 축적을 통해 현지에 최적화된 공급 시스템을 구축하고 2호점 오픈 전까지 생산 효율성을 높여 늘어나는 수요에 안정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노티드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글로벌 시장에서 노티드가 지닌 무한한 확장 가능성을 입증한 첫 사례”라며 “LA에서 축적한 경험과 브랜드 자산을 교두보 삼아 K도넛의 감성과 품질을 세계에 전파하는 한편, 슈가베어를 비롯한 자사 IP 확장을 통해 글로벌 팬덤과 콘텐츠 경쟁력을 동시에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노티드는 LA 다운타운 인근 아트 디스트릭트 지역에 두 번째 매장 오픈을 준비 중이다. 지난 17일부터는 농심과 협업한 ‘바나나킥 크림 도넛’을 선보였으며, 향후 ‘바나나킥 크림 라테’도 출시할 예정이다.

2025.05.26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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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파워 증명한 ‘마비노기’…확장 어디까지?

IT 일반

최근 출시된 넥슨의 신작 ‘마비노기 모바일’이 흥행 돌풍을 일으키면서 마비노기 지식재산권(IP)에 대한 유저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마비노기 모바일은 지난 2004년 출시된 이후 20년 이상 서비스를 이어온 넥슨의 대표 IP ‘마비노기’를 기반으로 한 신작이다. 원작의 감성과 생활형 콘텐츠를 충실히 계승하면서도 모바일 환경에 맞춰 재해석한 직관적인 조작과 강화된 커뮤니티 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이용자들의 플레이 스타일에 따라 모바일에서 자유롭게 화면 모드 전환이 가능하도록 가로와 세로 화면을 모두 지원한다.마비노기 모바일의 스토리는 마비노기의 메인스트림 시나리오 중 G1~G3까지의 ‘여신강림’편을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플레이어는 잃어버린 기억을 찾기 위해 여행을 하고 있는 ‘나오’와 함께 ‘마비노기 모바일’ 속 에린이라는 세계를 모험하며 많은 사람들과 만나고 도움을 받게 된다.최근 센서타워가 분석한 매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3월 27일부터 5월 15일까지의 집계에서 마비노기 모바일은 약 3000만 달러의 누적 매출을 달성했다. 같은 기간 국내 모바일게임 매출 순위 1위는 ‘리니지M’이었고 마비노기 모바일은 2위를 기록했다.센서타워 관계자는 “마비노기 모바일은 서브컬처 요소가 결합된 MMORPG 중 유일하게 상위권에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만 하다”며 “대부분의 한국 MMORPG가 사실적인 아트스타일을 바탕으로 하고 있는 반면 마비노기 모바일은 애니메이션풍 아트스타일과 서브컬처적 미학을 통해 손으로 그린 듯한 느낌을 구현하며 차별화를 이뤘다”고 평가했다.마비노기 IP의 확장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넥슨은 지난 2010년 마비노기 IP를 활용한 스핀오프 작품인 ‘마비노기 영웅전’을 선보인바 있다. 생활 콘텐츠를 강조한 마비노기와 달리 마비노기 영웅전은 액션 MORPG로 출시돼 큰 인기를 끌었다. 마비노기 영웅전은 당시 나온 게임들 가운데 최상의 그래픽 수준을 자랑했다. 특히 논타겟 액션을 성공적으로 구현, 마치 콘솔게임을 플레이하는 착각을 불러 일으켰다. 일부 유저들은 조작의 어려움을 호소했지만, 대다수 유저들은 제대로된 액션 게임이 나왔다며 마비노기 영웅전에 열광했다. 최근 출시된 마비노기 모바일에는 마비노기 뿐만 아니라 ‘콜헨’ 마을, ‘티이’ ‘카단’ 등 ‘마비노기 영웅전’에 등장했던 지역과 인물들도 만나볼 수 있다. ▲마비노기 ▲마비노기 영웅전 ▲마비노기 모바일 등 마비노기 시리즈가 들려주는 이야기는 서로 연결되면서도 조금씩 다른 흐름을 보여줄 예정이다.아울러 넥슨은 신작 액션 RPG ‘빈딕투스: 디파잉 페이트’의 글로벌 알파 테스트를 오는 6월 진행할 계획이다. 빈딕투스: 디파잉 페이트는 마비노기 영웅전 IP를 바탕으로 재해석한 액션 RPG로, 콘솔과 PC 플랫폼에 최적화해 개발 중이다. 언리얼 엔진 5 기반의 정교한 그래픽과 묵직한 타격감, 생동감 있는 전투 연출을 통해 몰입감 있는 액션 플레이를 제공하며, 3D 캐릭터 커스터마이징과 다양한 코스튬, 동료와의 상호작용 요소를 더해 이용자 취향에 맞춘 다채로운 전투 경험을 지원한다.기존 캐릭터인 ‘리시타’와 ‘피오나’에 더해 ‘델리아’와 ‘카록’이 새롭게 추가돼 총 4명의 캐릭터 중 원하는 전투 스타일을 선택할 수 있다. 또한 ▲전투를 보조하는 동료 플레이어블 캐릭터와 함께 하는 ‘펠로우 시스템’ ▲4인 협동 전투를 지원하는 멀티 플레이 ▲게임 내 거점 역할을 수행하는 ‘마을’ 등 새로운 시스템도 함께 선보일 계획이다.

2025.05.25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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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비노기 모바일, 출시 50일 만에 누적 매출 3000만 달러 달성

IT 일반

‘마비노기 모바일’이 출시 50일 만에 누적 매출 3000만 달러(약 417억 원)를 달성한 것으로 집계됐다.마비노기 모바일은 데브캣 스튜디오에서 개발하고 넥슨 코리아가 퍼블리싱하는 MMORPG다. 20년 이상 사랑받아온 마비노기의 공식 모바일 버전으로 2025년 3월 27일 한국 시장에 출시됐다. 출시 이후 누적 다운로드는 구글 플레이 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 추정치 합산 100만 건을 돌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성적을 바탕으로, 같은 집계 기간 중에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가장 많이 다운로드된 게임에 등극했다.20일 센서타워가 분석한 매출 보고서에 따르면 3월 27일부터 5월 15일까지의 집계에서 마비노기 모바일은 약 3000만 달러의 누적 매출을 달성했다. 같은 기간 국내 모바일게임 매출 순위 1위는 ‘리니지M’이었고 마비노기 모바일은 2위를 기록했다. 센서타워 관계자는 “마비노기 모바일은 서브컬처 요소가 결합된 MMORPG 중 유일하게 상위권에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만 하다”며 “대부분의 한국 MMORPG가 사실적인 아트스타일을 바탕으로하고 있는 반면 마비노기 모바일은 애니메이션풍 아트스타일과 서브컬처적 미학을 통해 손으로 그린 듯한 느낌을 구현하며 차별화를 이뤘다”고 평가했다.센서타워 게임 태그에 따르면 마비노기 모바일은 캐릭터 수집과 꾸미기, 스토리 중심의 퀘스트, 소셜 시스템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하며 PvP 콘텐츠를 강조하는 주요 매출 상위 MMORPG와 다르게 전투 외 활동에 보다 집중하고 있다. 특히 낚시, 요리, 연주, 채집, 만들기 등 일상적인 콘텐츠를 통해 플레이어 간 자연스러운 상호작용을 유도하며, 힐링과 감성 중심의 게임 경험을 선사한다는 평가다. 이처럼 치유와 감성, 낮은 경쟁 강도를 추구하는 콘텐츠는 고강도 MMORPG가 포화된 시장에서 더욱 눈에 띄는 상황이다.

2025.05.20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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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VA가 픽한 日 스타트업…2.5D IP 엔터사 ‘우타이테’ 주목

스타트업

SBVA(에스비브이에이)는 일본의 IP 콘텐츠 엔터테인먼트 스타트업 ‘우타이테(UTAITE Inc.)’가 진행한 5500만 달러(한화 약 779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에 참여, 일본 기업에 대한 첫 투자를 집행했다고 13일 밝혔다.이번 투자는 중국 최대 인터넷 및 게임 기업인 텐센트(Tencent)가 주도한 가운데 SBVA, 일본정책투자은행 등 다수의 투자사가 참여했다. 우타이테의 누적 투자금은 9000만 달러로 한화 약 1275억원에 달한다.우타이테는 서브컬처 기반 엔터테인먼트 스타트업으로, 애니메이션 스타일의 가상 캐릭터(2D)와 현실 세계의 퍼포먼스(3D)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콘텐츠(2.5D IP)를 중심으로 콘텐츠를 개발·운영하는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일본어로 ‘노래하는 사람’을 뜻하는 ‘우타이테’는 2D 캐릭터가 유튜브를 통해 라이브 스트리밍을 진행하고, 해당 캐릭터를 기반으로 실제 인물이 콘서트나 팬미팅 등의 오프라인 활동을 이어가며 디지털과 현실을 넘나드는 독창적인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현재 일본에서는 다수의 2.5D IP 캐릭터들이 톱 퍼포머 순위 상위권을 차지, 약 8000억원 규모의 2D 버추얼 유튜버 시장과 더불어 약 8조원 규모의 아이돌, 애니메이션, 동인지 등 서브컬처 시장도 2.5D 전환을 빠르게 진행하며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우타이테는 우수 인재 확보, 조직 체계 강화, 글로벌 시장 확대에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텐센트가 리드 투자사로 참여한 만큼 중국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국내에는 서브컬처 팬층을 중심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박영진 SBVA 이사는 “우타이테는 성공적인 M&A 경험을 보유한 일본의 대표 스타 창업가와 2D IP 콘텐츠 분야의 핵심 인력으로 구성된 팀으로 이미 영업이익을 창출하고 있다”며 “이번 SBVA의 첫 일본 기업 투자를 시작으로 다양한 분야의 일본 유망 스타트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마오 지통 우타이테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일본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우타이테의 2.5D IP는 글로벌 시장에서도 높은 성장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며 “전 세계적으로 다수의 IP 성공 사례를 만들어낸 한국은 전략적으로 매우 중요한 국가로, SBVA가 한국의 첫 투자자가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하고 글로벌 확장에 있어 중요한 자산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전했다.약 2조5000억원 규모의 자산을 운용하고 있는 SBVA는 서울을 비롯해 베이징·싱가포르·샌프란시스코·이스라엘 등에 지사를 두고 전 세계 약 300여 개 기업에 투자를 집행했다. 지난 해 10월에는 일본 도쿄에서 ‘2024 SBVA 도쿄 포럼’을 개최, 한국 유수의 스타트업과 일본 주요 벤처캐피털 및 기업 간 교류의 장을 마련하는 등 한일 양국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에도 앞장서고 있다.

2025.05.13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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