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일반
마비노기 모바일, 출시 50일 만에 누적 매출 3000만 달러 달성

[이코노미스트 원태영 기자]‘마비노기 모바일’이 출시 50일 만에 누적 매출 3000만 달러(약 417억 원)를 달성한 것으로 집계됐다.
마비노기 모바일은 데브캣 스튜디오에서 개발하고 넥슨 코리아가 퍼블리싱하는 MMORPG다. 20년 이상 사랑받아온 마비노기의 공식 모바일 버전으로 2025년 3월 27일 한국 시장에 출시됐다. 출시 이후 누적 다운로드는 구글 플레이 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 추정치 합산 100만 건을 돌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성적을 바탕으로, 같은 집계 기간 중에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가장 많이 다운로드된 게임에 등극했다.
20일 센서타워가 분석한 매출 보고서에 따르면 3월 27일부터 5월 15일까지의 집계에서 마비노기 모바일은 약 3000만 달러의 누적 매출을 달성했다. 같은 기간 국내 모바일게임 매출 순위 1위는 ‘리니지M’이었고 마비노기 모바일은 2위를 기록했다.
센서타워 관계자는 “마비노기 모바일은 서브컬처 요소가 결합된 MMORPG 중 유일하게 상위권에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만 하다”며 “대부분의 한국 MMORPG가 사실적인 아트스타일을 바탕으로하고 있는 반면 마비노기 모바일은 애니메이션풍 아트스타일과 서브컬처적 미학을 통해 손으로 그린 듯한 느낌을 구현하며 차별화를 이뤘다”고 평가했다.
센서타워 게임 태그에 따르면 마비노기 모바일은 캐릭터 수집과 꾸미기, 스토리 중심의 퀘스트, 소셜 시스템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하며 PvP 콘텐츠를 강조하는 주요 매출 상위 MMORPG와 다르게 전투 외 활동에 보다 집중하고 있다.
특히 낚시, 요리, 연주, 채집, 만들기 등 일상적인 콘텐츠를 통해 플레이어 간 자연스러운 상호작용을 유도하며, 힐링과 감성 중심의 게임 경험을 선사한다는 평가다. 이처럼 치유와 감성, 낮은 경쟁 강도를 추구하는 콘텐츠는 고강도 MMORPG가 포화된 시장에서 더욱 눈에 띄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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