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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NOM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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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코리아 한국 수입차 시장 4종 신차로 적극 공략

자동차

폭스바겐코리아가 올해 상반기에 4종의 신차를 전격적으로 한국 시장에 내놓고 수입차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한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지난 2월 폭스바겐의 베스트셀링 순수 전기 SUV ‘2025년형 ID.4’를 출시한 바 있다. 3월에는 8세대 부분변경 모델인 ‘신형 골프’를 공식 출시했다.4월에는 폭스바겐코리아 전동화 전략의 또 다른 주축이 될 핵심 모델인 쿠페형 순수 전기 SUV ‘ID.5’의 고객인도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ID.5는 ID.4와 함께 폭스바겐의 전기차 라인업을 다양하게 하고 있다. 한국의 전기차 시장에서 입지가 더욱 넓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차종이다. 폭스바겐코리아는 한국 시장 공략을 위한 대형 SUV ‘아틀라스’도 첫 선을 보인다. 강력한 성능과 넓은 실내 공간, 첨단 기술 사양 등의 강점인 차로 평가받고 있다. 팰리세이드·EV9 등의 강력한 경쟁자가 있는 대형 SUV 시장에서 어떤 존재감을 보여줄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퍼포먼스 아이콘 ‘핫해치’의 대명사 8세대 부분변경 모델 ‘신형 골프 GTI’도 한국 시장에 선보인다. GTI DNA를 계승한 스포티한 스타일의 디자인과 컴팩트카에서 경험할 수 있는 최상의 다이내믹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제공할 예정이다.폭스바겐코리아는 향후 폭스바겐코리아의 핵심 모델로 활약할 신차들을 내연기관과 전동화 모델들로 균형 있게 구성한다는 방침이다. 틸 셰어(Till Scheer) 폭스바겐그룹코리아 대표이사 사장은 “2025년은 한국 고객 니즈를 충족시키는 매력적인 모델 라인업을 기반으로 폭스바겐코리아가 한 단계 도약하는 중요한 해가 될 것”이라며 “국내 SUV 및 전기차 시장을 이끄는 리딩 브랜드이자, 한국 고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브랜드로 굳건히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18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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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EV3, 영국 ‘올해의 차’ 수상 영예

자동차

기아의 전용 전기차 EV3가 유럽 전기차 시장의 격전지로 꼽히는 영국에서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 기아는 EV3가 ‘2025 영국 올해의 차’에 최종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영국 올해의 차는 매년 영국 내 자동차 및 비즈니스, 기술 분야 전문 기자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 31명이 최근 12개월 이내 출시된 신차를 대상으로 심사 및 투표를 거쳐 수상 모델을 결정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EV3는 지난 2월 1차 심사에서 ‘소형 크로스오버’ 부문 최고의 차로 선정된 데 이어, 최종 심사에서도 경쟁 모델을 제치고 올해의 차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EV3가 경쟁한 부문별 최고 차량으로는 ▲현대차 싼타페(대형 크로스오버) ▲현대차 아이오닉 5 N(고성능차) ▲스즈키 스위프트(소형차) ▲스코다 수퍼브(패밀리카) ▲미니 컨트리맨(중형 크로스오버) ▲폴스타 폴스타4(비즈니스) 등이 있다.영국자동차산업협회(SMMT)의 자료에 따르면, 2023년 영국의 전기차(BEV) 신규 등록 대수는 38만1970대로 전년 대비 21.4% 증가했으며, 이는 전체 신차 등록 대수 195만2778대 중 19.6%를 차지하는 수치다. 이러한 추세 속에서 기아는 작년 EV9에 이어 올해 EV3까지 2년 연속 ‘영국 올해의 차’에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하며, 영국 전기차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확고히 했다.‘영국 올해의 차’ 공동 회장 존 칼렌(John Challen)은 “기아는 EV6, EV9에 이어 EV3까지 전기차 포트폴리오를 성공적으로 확장해왔다”며 “EV3는 우수한 사양과 긴 주행거리, 독창적인 디자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강력한 경쟁 모델을 앞설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기아 관계자는 “지난해 EV9에 이어 EV3가 영국 올해의 차로 선정되어 매우 기쁘다”며 “전기차 선택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영국 시장에서 EV3는 대중적이면서도 접근성 높은 전기차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EV3는 ‘2025 대한민국 올해의 차’에서 ‘올해의 전기차’ 및 ‘올해의 이노베이션’ 부문을 포함해 총 8개 부문 중 3개 부문을 수상하며 국내에서도 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또한, ▲독일 ‘2024 골든 스티어링 휠 어워드’ 4만 유로 미만 최고의 차 ▲2025 핀란드 올해의 차 ▲2025 세계 여성 올해의 차 컴팩트 SUV 부문 수상 및 ▲2025 유럽 올해의 차 최종 후보에 오르는 등 글로벌 무대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2025.03.07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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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女心’ 홀린 ‘H 눈매’...여성들이 뽑은 ‘올해의 차’는

자동차

현대자동차의 대표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싼타페가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또 한 번 주목받았다. 현대차는 ‘2025 세계 여성 올해의 차’에서 싼타페가 최고의 차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세계 여성 올해의 차는 전 세계 55개국 82명의 여성 자동차 전문 기자단이 심사하는 권위 있는 시상식이다. ▲안전성 ▲주행 성능 ▲기술력 ▲승차감 ▲연료 효율 ▲친환경성 ▲가성비 ▲성 평등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상작을 결정한다.올해 심사는 2024년 동안 2개 대륙 이상 또는 최소 40개국에서 출시된 81종의 신차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먼저 ▲대형 SUV ▲컴팩트 SUV ▲도심형 차량 ▲대형 승용차 ▲4륜구동 및 픽업 ▲퍼포먼스 및 럭셔리카 등 6개 부문에서 최고의 모델이 선정되었으며, 싼타페는 대형 SUV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이어 부문별 1위 모델들을 비교 평가한 결과, 싼타페가 모든 부문을 통틀어 가장 우수한 차량으로 평가받으며 ‘최고의 차’에 오르는 영광을 안았다.심사위원단은 싼타페의 대담한 디자인과 실용성을 갖춘 넉넉한 실내 공간, 하이브리드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등 다양한 파워트레인 옵션을 주요 강점으로 꼽았다. 특히 H자형 LED 램프와 직선적인 실루엣이 현대적인 감각을 살렸으며, 넓어진 실내 공간과 첨단 기능이 SUV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현대차 관계자는 “싼타페가 세계 여성 올해의 차에서 최고의 상을 받게 돼 영광스럽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 수 있는 혁신적인 제품을 선보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싼타페는 이번 수상을 통해 글로벌 SUV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앞서 영국의 자동차 전문 매체 ‘탑기어’가 선정하는 ‘2024 탑기어 어워즈’에서 ‘올해의 SUV’를 수상했으며, ‘2024 스코틀랜드 올해의 차’에서 ‘최고의 대형 내연기관차’로 선정되는 등 주요 자동차 시상식에서 잇따라 수상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2025.03.06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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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코리아, ‘XC40 블랙 에디션’ 출시…97대 온라인 한정 판매

자동차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컴팩트 스포츠유틸리티차(SUV) ‘XC40 블랙 에디션’을 97대 한정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판매는 내달 15일 오전 10시부터 볼보자동차 디지털 숍을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볼보 XC40은 지난 2017년 글로벌 시장에 출시된 브랜드 최초의 컴팩트 SUV다. 지난 2018년 브랜드 역사상 최초로 ‘유럽 올해의 차’에 선정된 바 있다. 아울러 유럽 시장에서 2020년부터 4년 연속으로 프리미엄 컴팩트 SUV 판매 1위 기록을 달성한 바 있다.이번에 선보이는 XC40 블랙 에디션은 올해 2월 글로벌에서 세계 최초 공개된 한정판 모델로 블랙 에디션만의 강렬한 디테일을 가미한 것이 특징이다. 외관은 오닉스 블랙(Onyx Black) 단일 컬러로 판매된다. 전면부 아이언 마크 로고, 후면부 레터링에는 크롬 대신 블랙 장식이 적용됐다. 20인치 5-스포크 하이그로시 휠에도 블랙 컬러가 적용됐다.실내에는 기존의 드리프트 우드 소재 대신 커팅 엣지 알루미늄 데코가 적용됐고, 크리스탈 기어노브 대신 가죽 소재의 블랙 기어노브가 탑재됐다. 시트 역시 블랙 에디션에 어울리는 차콜 컬러의 시트가 적용됐다.XC40 블랙 에디션은 최상위 트림인 울트라(Ultra) 트림을 기반으로 한다. 엔트리급 모델임에도 불구하고 볼보의 최첨단 안전 기술과 프리미엄 편의 사양이 기본으로 적용됐다. 아울러 볼보자동차코리아와 티맵 모빌리티가 함께 업계 최초로 개발한 ‘통합형 티맵 인포테인먼트 시스템’도 탑재된다.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는 “XC40 블랙 에디션은 강렬하고 색다른 감성을 선사하는 한정판 모델로, 볼보자동차 97년의 안전 역사를 담은 특별한 SUV를 97대 한정 출시하게 됐다”며 “합리적인 가격에 스웨디시 럭셔리의 모든 것을 느낄 수 있는 XC40 블랙 에디션을 출고 대기 없이 만나보길 바란다”고 말했다.XC40 블랙 에디션의 판매가는 5615만원이다. 내달 15일 오전 10시부터 볼보자동차 디지털 숍을 통해 선착순 판매를 시작해 계약 순서대로 순차 출고될 예정이다. 이날부터 오는 10월 30일까지 서울 대치, 용산, 동대문 등 주요 9곳의 볼보 전시장에서 진행되는 특별 전시를 통해 XC40 블랙 에디션을 직접 만나볼 수 있다.

2024.09.30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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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인기 여전하네”...지난달 독일 프리미엄 전기차 최다 판매

산업 일반

아우디코리아는 ‘아우디 Q4 40 e-트론’과 ‘아우디 Q4 스포트백 40 e-트론’이 지난달(3월) 독일 프리미엄 수입 전기차 중 가장 많은 판매량을 달성했다고 11일 밝혔다.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 한 달간 ‘아우디 Q4 40 e-트론’과 ‘아우디 Q4 스포트백 40 e-트론’은 각각 301대, 95대 팔렸다. 합산 총 396대로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의 수입 전기차 중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다.‘아우디 Q4 40 e-트론’과 ‘아우디 Q4 스포트백 40 e-트론’은 아우디가 처음 선보이는 컴팩트 세그먼트의 순수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이자 MEB 플랫폼에 기반한 첫 아우디 모델이다. 2022년 9월 국내 출시 후 2개월 만에 모든 물량이 판매됐을 정도로 국내 소비자들에게 사랑을 받으며 프리미엄 전기차의 대중화를 이끈 모델로 자리잡았다.아우디코리아 임현기 사장은 “2024년도 전기차 보조금이 확정됨에 따라 그동안 구매 결정을 미뤄왔던 고객들께서 다양한 매력을 가진 아우디 Q4 e-트론을 선택하신 것으로 본다”며 “앞으로도 프리미엄 전기차 시장에서 아우디는 ‘기술을 통한 진보’라는 브랜드의 고유한 가치를 전하며 전기차 시장의 선구자 역할을 해온 아우디 e-트론 라인업의 성공 스토리를 계속 이어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아우디 Q4 40 e-트론’과 ‘아우디 Q4 스포트백 40 e-트론’은 합산 최고출력 204마력과 최대토크 31.6kg.m의 스포티한 주행 성능을 자랑한다. 최고속도는 160km(안전제한 속도)다. 두 모델 모두 82kWh용량의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해 복합 기준 1회 충전 시 ‘아우디 Q4 40 e-트론’ 411km, ‘아우디 Q4 스포트백 40 e-트론’ 409km 주행 가능하다. 도심에서의 일상적인 주행과 장거리 주행 등 다양한 주행 상황에 모두 적합하다고 볼 수 있다.‘아우디 Q4 40 e-트론’의 가격은 6170만원, ‘아우디 Q4 40 e-트론 프리미엄’은 6870만원이다. ‘아우디 Q4 스포트백 40 e-트론’의 가격은 6570만원, ‘아우디 Q4 스포트백 40 e-트론 프리미엄’은 7270만원이다.‘아우디 Q4 e-트론’은 SUV와 스포트백 모델 모두 정부와 지자체에서 지원하는 전기차 보조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올해 국고 보조금의 경우 ‘아우디 Q4 40 e-트론’ 196만원, ‘아우디 Q4 스포트백 40 e-트론’은 198만원이다. 지자체 보조금의 경우 서울시 기준 두 모델 모두 45만원, 경남 거창의 경우 SUV 모델은 343만원, 스포트백 모델은 347만원이 지원된다.소비자는 서울시 기준 5929만원, 경남 거창 기준 5631만원에 Q4 40 e-트론을 구매할 수 있다. Q4 스포트백 40 e-트론의 경우 서울 기준 6327만원, 경남 거창 기준 6025만원에 구매 가능하다.(기본 트림, 부가세 포함 기준/일부 내외장 옵션 선택 시 가격 변동)

2024.04.11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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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주·차은우 ‘이 차’ 탄다...아우디코리아, ‘원더풀 월드’ 차량 지원

자동차

아우디코리아는 MBC 금토드라마 ‘원더풀 월드’에 아우디의 프리미엄 중형 세단 ‘아우디 A6’와 순수 전기차 ‘아우디 Q4 e-트론’을 비롯한 대표 차량 6종을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아우디는 지난 1일 첫 방송을 시작한 MBC 금토드라마 ‘원더풀 월드’에 브랜드 고성능 순수전기 모델인 ‘아우디RS e-트론 GT’와 순수전기 SUV ‘아우디 Q4 e-트론’을 비롯해 컴팩트 SUV 모델 ‘아우디 Q2’와 프리미엄 SUV ‘아우디 Q7’, 프리미엄 세단 ‘아우디 A6’, ‘아우디 A8 L’ 등 총 6종의 차량을 지원한다.배우 김남주, 차은우 주연의 드라마 ‘원더풀 월드’는 아들을 죽인 살인범을 직접 처단한 은수현(김남주 분)이 그날에 얽힌 비밀을 파헤쳐가는 휴먼 미스터리 드라마다. 특히 배우 김남주가 6년만에 드라마에 복귀하는 작품이자 파격 연기 변신을 예고하는 차은우(권선율 역)와 김남주의 만남으로 시작 전부터 많은 화제를 모았다.아우디코리아는 각 등장인물의 캐릭터와 설정에 알맞은 차량을 지원한다. 극의 여주인공 은수현은 ‘아우디 A6’을 타고 등장한다. ‘아우디 A6’는 최신 편의사양이 적용된 세련된 디자인의 프리미엄 비즈니스 세단으로 극 중 심리학과 교수이자 작가로 사회에서 성공한 여성으로 등장하는 극 중 캐릭터와 완벽하게 부합한다. 남주인공 권선율이 타는 차량으로 등장하는 순수전기 컴팩트 SUV ‘아우디 Q4 e-트론’은 도시적이고 세련된 인상을 주는 감각적인 디자인에 스포티한 주행 성능과 민첩한 핸들링, 탁월한 안전성까지 모두 겸비한 모델이다.은수현의 남편으로 등장하는 강수호가 타는 ‘아우디 A8 L’은 운전자와 탑승자 모두의 편의를 고려해 업그레이드된 디자인과 최신 안전 및 편의 기능들이 탑재돼 아우디가 추구하는 럭셔리 클래스의 정수를 보여준다. 이외에도 조연인 윤혜금, 홍수진, 한유리의 차량으로는 각각 아우디의 대표 프리미엄 SUV 모델인 ‘아우디 Q7’과 컴팩트 SUV ‘아우디 Q2’ 그리고 고성능 순수전기차 ‘RS e-트론 GT’가 등장한다.특히 아우디의 디자인과 기술의 정점에 위치하는 ‘아우디 RS e-트론 GT’는 감성적인 디자인뿐만 아니라 혁신적인 기술을 통해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을 자랑하는 아우디의 고성능 순수 전기 그란투리스모이다.한편 아우디는 이번 ‘원더풀 월드’ 차량 협찬을 비롯해 앞으로 더 많은 고객들이 아우디의 진보적인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과 주요 모델의 매력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하고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예정이다.

2024.03.04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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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만에 확 달라진 오프로드 끝판왕...지프, ‘더 뉴 랭글러’ 국내 출시

산업 일반

지프(Jeep)는 3일 송파 지프 전용 전시장에서 ‘더 뉴 2024 랭글러’(이하 더 뉴 랭글러)를 국내 공식 출시했다. 2017년 글로벌 공개 후 6년 만에 부분변경을 거친 ‘더 뉴 랭글러’는 새로워진 디자인과 강화된 편의 안전 품목으로 현대적인 변화를 꾀했다.특히 눈에 띄는 부분은 더욱 당당해져 아이코닉 오프로더 SUV의 위용을 드러내는 세븐-슬롯 그릴과 LED 헤드램프다. 지프를 상징하는 세븐-슬롯은 커진 반면 그릴 자체는 컴팩트해져 슬림한 디자인을 강조했다. 그릴의 냉각 효과를 향상시키는 수직 형태의 슬롯을 적용해 성능을 최적화하고 차량의 내구성을 높였다. 새로운 서라운딩 링 라이트를 적용한 LED 헤드램프는 랭글러의 원형 헤드램프 디자인을 강조하며 총 6개의 전면부 주간주행등(DRL)을 갖춰 주행 안전성을 확보했다.더 뉴 랭글러에는 강철 안테나 대신 윈드실드 통합형 스텔스 안테나가 처음으로 적용됐다. 이는 랭글러의 외관을 단정하게 유지할 뿐만 아니라 거친 환경을 주행하는 동안 나뭇가지 등 전방 장애물로부터 차량을 보호한다.실내에서 눈여겨 볼 점은 역대 랭글러 중 가장 큰 12.3인치 터치스크린이다. 새로운 터치스크린을 수용할 수 있도록 재설계된 대시보드는 간결한 디자인으로 화면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의 연결성도 개선됐다. 이전 세대보다 5배 빨라진 유커넥트 5 시스템 덕분이다. 무선 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를 지원해 두 개의 블루투스 장치를 동시에 연결할 수도 있다. 국내 소비자가 선호하는 티맵(TMAP) 내비게이션도 내장됐다.더 뉴 랭글러에 탑재된 2.0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은 최고출력 272마력, 최대토크 40.8kg·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엔진 스톱&스타트 시스템(ESS)은 전 트림에 기본 장착됐다. 8단 자동 변속기와 저단 기어를 갖춰 일상 주행뿐 아니라 오프로드 모험 또한 거침없이 즐길 수 있다.국내에는 스포츠 S, 루비콘, 사하라 등 총 3가지 트림으로 판매된다. 가격은 스포츠 S 6970만원, 사하라 4도어 하드탑 7890만원, 파워탑 8240만원, 루비콘 2도어 하드탑 7640만원, 루비콘 4도어 하드탑 8040만원, 파워탑 8390만원이다. 제이크 아우만 스텔란티스코리아 사장은 “더 뉴 랭글러는 시선을 사로잡는 아이코닉한 외관, 뛰어난 기능성을 갖춘 인테리어, 티맵 내비게이션 등 국내 고객이 선호하는 편의 사양, 어떠한 길이든 헤쳐 나가는 지프의 전설적인 4x4 시스템 등 이전보다 한 차원 발전한 모습으로 돌아왔다”며 “더 뉴 랭글러만의 자유로운 감성은 물론 독보적인 주행 능력으로 언제나 마음속 모험심 충만한 이들의 든든한 동반자가 될 것으로 자신한다”고 말했다.

2024.01.03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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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조건 보조금 100%”...볼보, 전기 SUV EX30 28일 공개

산업 일반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전기화 미래를 향한 새로운 브랜드 비전을 알릴 프리미엄 순수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볼보 EX30을 오는 28일 국내 최초 공개하고 온라인 사전계약도 함께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EX30은 볼보자동차의 새로운 미래를 여는 프리미엄 전기 컴팩트 SUV다.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전 세계 전기차 트렌드에 발맞춰 새로운 고객 수요를 견인하기 위해 개발됐다. 삶을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만든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고객이 볼보자동차에 기대하는 모든 가치를 컴팩트한 패키지에 담아 설계됐다.이를 위해 ▲전기화 시대를 상징하는 새로운 패밀리 룩 ▲혁신적인 공간 설계 및 스마트 수납 기술 ▲도시 안전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안전한 공간 기술’ ▲혁신적인 사용자 경험을 선보이는 첨단 커넥티비티 등을 모두 갖췄다.EX30은 출시 전부터 영국 일간지 ‘더 썬’이 선정한 ‘올해의 자동차’와 ‘뉴스 UK 모터 어워즈’의 ‘올해의 소형 SUV/크로스오버’에 이름을 올리며 시장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국내의 경우 도심 주행은 물론 주말 장거리 여행까지 지원하는 후륜 기반 싱글 모터 익스텐디드 레인지 단일 파워트레인으로 출시된다. 높은 에너지 효율성을 위해 설계된 69.0kWh, 니켈·망간·코발트(NMC) 배터리를 조합한 구성으로 1회 충전 시 최대 475km(WLTP 기준)까지 주행 가능하다. 단 국내 제원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특히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전기차 보급 확대 및 스웨디시 프리미엄의 대중화를 위해 EX30의 판매 가격을 전기차 보조금 100% 구간 내에서 책정할 계획이다.볼보자동차코리아 이윤모 대표는 “EX30은 도로 위 안전을 넘어 지구의 안전을 향해 가는 우리의 미래를 여는 모델”이라며 “이를 위해 고객들이 전기차 구매에 있어 가격에 대한 고민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볼보 EX30의 출시를 통해 내연기관과 유사한 가격으로 프리미엄 순수 전기 SUV를 경험할 수 있는 시대가 시작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3.11.14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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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차, 11월 프리미엄 전기 SUV ‘EX30’ 국내 공개

산업 일반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오는 11월 볼보의 순수 전기차 시대를 여는 새로운 프리미엄 전기 SUV Volvo EX30을 최초로 공개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프리미엄 컴팩트 전기 SUV EX30은 볼보자동차의 브랜드 역사상 최초로 선보이는 소형 SUV이자, 순수 전기차 라인업을 확장하는 네 번째 모델이다. 다변화 되고 있는 전 세계 전기차 트렌드에 발맞춰 새로운 고객 수요를 견인하기 위해 개발됐다.지난 6월 밀라노에서 첫 공개 된 이후 ▲전기화 시대를 알릴 새로운 패밀리룩 ▲SUV에 기대하는 것을 모두 담은 혁신적인 공간 설계 및 스마트 수납 기술 ▲새로운 수준의 도시 안전을 구현하는 ‘안전한 공간 기술’ ▲개인화된 여정을 지원하는 첨단 커넥티비티 등을 바탕으로 전 세계 시장에서 높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EX30은 올 하반기 생산을 시작해 2024년부터 글로벌 시장에 본격 인도될 예정이다. 국내는 오는 11월 최초 공개 및 사전계약이 진행된다. 예상 출고 시점은 내년 상반기 중이다. EX30의 구체적인 국내 사양 및 판매 가격은 아직 미정이며 추후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볼보자동차코리아 이윤모 대표는 “EX30은 고객들이 볼보의 기대하는 모든 것을 더 새롭고 혁신적인 방법으로 하나의 패키지에 담은 모델”이라며 “프리미엄 전기차 시장의 새로운 시대를 알릴 새로운 SUV의 등장에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라고 말했다.

2023.09.15 11:30

1분 소요
독이 된 고무줄 할인?...아우디, 고급차 위상 타격 없다

자동차

메르세데스-벤츠, BMW와 함께 독일 프리미엄 자동차 3사로 불리는 아우디의 기세가 매섭다. 주력 모델인 A6를 앞세워 경쟁사 중 유일한 판매 성장세를 기록했다. 일각에서는 고무줄 할인 정책으로 고급차 이미지가 실추됐다는 지적도 나오지만 여전히 건재한 모습이다. 이 브랜드는 하반기 친환경차부터 고성능차까지 다양한 신차를 출시해 판매 실적 개선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31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아우디코리아의 올해 1~4월 누적 판매 실적은 7387대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4702대와 비교해 57.1% 증가한 수치다.지난 한 달(4월) 실적이 전년 동월 대비 79.1% 감소한 473대에 머물며 고무줄 할인 정책이 발목을 잡은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기도 했지만 올해 누적 실적은 작년보다 더 개선됐다.특히 독일 3사 중 유일한 성장세를 기록했다는 점이 눈에 띈다. 올해 1~4월 누적 기준 벤츠와 BMW의 국내 판매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8.6%, 3%씩 감소했다.아우디코리아가 지난 1월 출시한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Q2의 판매 실적이 4월까지 148대에 머물며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였지만, 주력 모델인 A6가 이를 상쇄하면서 실적 개선을 이끈 결과다.A6는 아우디 브랜드의 프리미엄 준대형 세단이다. 국내에서는 제네시스 G80,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BMW 5시리즈 등과 비교되는 모델이다. 이 모델의 올해 1~4월 누적 판매 대수는 3645대다. 아우디 국내 판매비중의 49.3%에 달한다.아우디 딜러사의 한 관계자는 “4월 한 달간은 금리 등의 영향으로 구매를 뒤로 미루는 고객들이 많았다”면서 “5월 들어서는 자체 할인 등이 더해지면서 전월보다 반응이 더 좋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아우디코리아는 올해 상반기 A6 등 기존 모델의 판매에 집중하고, 하반기 신차 6종을 순차적으로 출시해 제품 경쟁력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출시 예정 신차들은 친환경차부터 고성능차까지 다양하다. ▲A7의 첫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인 ‘더 뉴 아우디 A7 PHEV’ ▲플래그십 세단 A8의 고성능 버전인 ‘더 뉴 아우디 S8 L’ ▲고성능 프리미엄 대형 SUV ‘더 뉴 아우디 SQ7’ ▲RS 라인업 최초의 컴팩트 모델인 ‘더 뉴 아우디 RS 3’ ▲순수 전기 SUV e-트론의 후속 모델인 ‘더 뉴 아우디 Q8 e-트론’ 및 ‘더 뉴 아우디 Q8 스포트백 e-트론’ 등이다.단순한 외형 성장에 치중하지 않고 럭셔리 브랜드의 가치를 외형 성장과 럭셔리 브랜드의 가치를 잃지 않겠다는 아우디코리아의 전략과 맞물린다. 지난해 7월 아우디코리아의 수장이 된 임현기 사장은 “질적 성장, 프리미엄은 궁극적으로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점”이라며 “거기에 맞춰 양적 성장도 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았다.업계 관계자는 “아우디가 국내에서 고무줄 할인 정책을 펼치면서 많은 지적을 받기는 했지만 여전히 2030세대 소비자들의 구매 리스트 상단에 위치하는 브랜드”라며 “특히 자동차 산업에서는 한 번 정립된 프리미엄 브랜드의 이미지가 쉽게 변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2023.05.31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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