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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NOM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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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60만개의 미니홈피 복원…싸이월드 서비스 내년 다시 문 연다

IT 일반

도토리와 미니홈피로 대표되는 싸이월드가 부활한다. 3160만개의 미니홈피와 170억건의 추억의 사진이 내년 싸이월드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복원에 들어간다. 2001년 서비스 시작 후 성장세를 기록했던 싸이월드는 2017년부터 오랫동안 파행 운영 및 잦은 중단 사태가 발생하면서 추억의 서비스로 남겨졌다. 인스타그램 등의 글로벌 SNS 서비스가 선점한 이 시장에서 추억의 싸이월드가 다시 인기를 얻을 수 있을 까. 이런 궁금증을 풀어주기 위해 싸이월드 복원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싸이커뮤니케이션즈(이하 싸이컴즈)가 11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내년 정식 출시되는 싸이월드 서비스의 방향과 콘셉트를 발표했다. 싸이컴즈는 싸이월드 사업을 위한 지난 9월 설립한 특수목적 회사다. 지난 11월 싸이월드 사업권 및 자산 인수를 마치고 싸이월드 자산을 활용해 새로운 커뮤니티 서비스를 만들 계획이다. 기존 3200만명의 회원 데이터, 3160만개의 미니홈피와 170억건의 사진 데이터를 이관하면서 서비스 복원을 준비 중이다. 싸이컴즈가 인수한 데이터는 3페타바이트(PB) 규모에 이른다. 싸이컴즈는 이를 복원 중이다. PC 기반이었던 서비스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과 웹 서비스로 보여줄 계획이다.싸이컴즈는 추억의 싸이월드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서비스로 내놓을 것이라고 밝혔다. 투바이트와 싸이컴즈를 이끌어가는 함영철 대표는 “최종 리부트 프로젝트라는 생각으로 복원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글로벌 소셜 미디어 속에 싸이만의 감성 SNS로 다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판단했다”고 싸이월드 복원 프로젝트를 시작한 이유를 설명했다. 서버와 데이터베이스 및 도메인 등 싸이월드에 관련된 모든 것을 양수했다고 밝혔다. 싸이컴즈는 싸이월드의 현대적인 복원을 위해 ‘탄탄한 팀’을 구성했다. 다음 뉴스 및 아고라 등의 대형 서비스를 기획·마케팅·개발 등을 맡은 멤버와 투바이트의 개발자 등을 투입했다. 또한 신뢰도를 회복하기 위해 과거 서비스에 준하는 데이터 복원을 계획하고 있다. 류지철 CTO는 “모든 데이터를 확보하고 조사해 빠짐없이 데이터를 복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새로운 서비스에서 사용 가능한 포맷으로 변환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데이터 변환 및 검증 작업은 내년 2분기에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후 싸이월드는 동시접속 100만 가능한 서비스로 선보이게 된다. 가장 중요한 것은 싸이월드만의 감성 SNS는 초심으로 돌아가는 것이다. ‘사람’을 중심에 놓는 것이다. 함 대표는 “‘사이좋은 사람들’이라는 최초 모토를 현대적이고 세련되게 복원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싸이월드는 개인의 기록과 유의미한 교류에 중점을 두고 설계 중이다. 대표적인 기능으로 ‘마이홈’과 ‘클럽’이 꼽힌다. 마이홈은 앱의 첫 화면이자 사용자의 개인 공간으로 사진을 업로드하고 글을 쉽게 작성할 수 있다. 클럽은 게시글이 아닌 채팅 중심으로 운영된다. 싸이월드 사용자의 캐릭터였던 ‘미니미’는 기존 도트 디자인에서 3D 비주얼로 제작된다. 예전처럼 사용자 취향과 개성에 따라 꾸밀 수 있는 기능이 적용된다. 싸이컴즈는 싸이월드를 기반으로 게임 사업까지 확대할 가능성도 발표했다. 함 대표가 가진 글로벌 게임 서비스 경험을 더해 시너지를 이끌어 낸다는 목표다. 싸이월드는 내년 정식 출시를 목표로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함 대표는 “싸이월드 재개 소식에 기존 사용자들에게 다양한 사연과 문의가 이어지고 있고, 여전히 싸이월드는 많은 사람들에게 추억이 담긴 소중한 공간, 국민 서비스 라는 것을 싸이컴즈 모든 구성원이 공감하게 됐다”며 “이 염원에 힘입어 IT 분야에서 경험이 풍부한 인력들과 함께 완성도 높은 서비스를 개발해서 내년에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또한 “코인 사업은 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함 대표는 SK컴즈 시절 싸이월드를 기획하고 운영했던 원년 멤버를 만난 것도 공개했다. 그는 “싸이월드 원년 멤버들은 지금도 연락을 하고 있다고 들었다”면서 “싸이월드를 복원하는 데 원년멤버들이 적극적으로 협조할 거라는 이야기를 듣고 너무 고마웠다”고 설명했다. 함 대표는 2004년부터 다음커뮤니케이션 기획팀에서 다음 뉴스와 아고라, 스포츠 등의 서비스를 기획했다. 이후 넥스코리아 P2팀 팀장 및 펄어비스 전략기획실장 등을 역임했다. 이후 글로벌 게임 아웃소싱 및 퍼블리싱 전문기업 ‘투바이트’를 설립해 대표를 맡고 있다.

2024.12.11 11:22

3분 소요
‘트럼프 오니’ 겐슬러 가네…美 SEC 위원장 사임, 코인판에 어떤 의미일까

재테크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재집권으로 개리 겐슬러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의 사퇴가 예고된 가운데, 가상자산(암호화폐) 업계는 새로운 규제 환경에 대한 기대감으로 들썩이고 있다. 겐슬러 위원장은 재임 기간 강경한 규제와 소송 중심의 정책으로 가상자산 업계와 지속적인 충돌을 빚어왔다. 그러나 트럼프 당선인이 가상자산 친화적인 성향의 인사를 SEC 위원장으로 지명할 가능성이 커지면서, 규제 완화와 제도적 수용의 전환점이 기대된다.지난 11월 21일(현지시간) SEC에 따르면 겐슬러 위원장은 트럼프 당선인 취임식 날인 내년 1월 20일 사퇴할 예정이다. 2025년 1월 20일은 트럼프 당선인이 대통령에 취임하고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출범하는 날이다.이번 대선에서 가상자산 업계의 든든한 지원을 등에 업은 트럼프 당선인은 겐슬러 위원장의 규제 정책을 비판하며 취임 첫날 그를 해임하겠다고 공언했다. 일각에서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되면 내년 1월 대통령 취임을 기다리지 말고 즉각 사임해야 한다는 주장까지 나왔다.이런 여론이 점차 거세지는 가운데 겐슬러 위원장은 2026년까지의 잔여 임기를 남겨 두고 있지만 정권 교체에 따른 관례대로 사임을 선택한 것으로 해석된다. 그는 성명을 통해 “직원들과 위원회는 투자자 보호, 자본 조달 지원, 그리고 시장의 효율성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했다”며 “미국 자본 시장이 세계 최고로 남을 수 있도록 봉사할 수 있었던 것은 인생의 큰 영광이었다”고 밝혔다.겐슬러 위원장의 사임 예고에 가상자산 업계는 긍정적인 반응을 나타냈다. 더블록에 따르면 크리스 퍼킨슨 코인펀드 회장은 겐슬러 사임 발표에 대해 “기업에게 4억 달러 이상의 소송 비용을 지출하게 한 집행 주도의 규제 체제가 끝나고 규제 정상화가 이뤄질 것은 분명하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기관들은 다시금 이 업계에 진출하게 될 것이고, 기업가과 개발자는 보복 혹은 개인이 감당해야 하는 책임에 대한 두려움 없이 새로운 인터넷을 구축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이는 산업의 성장과 성공에 큰 힘이 될 것이다. 어두운 구름이 걷혔다. 매우 흥미롭다”고 강조했다.린다 시에 스칼라캐피털 공동창업자는 자신의 X(옛 트위터)를 통해 “겐슬러는 자신의 개인적, 정치적 동기를 다른 모든 것보다 우선시한 인물”이라며 “가상사산 기업인과 기업이 엄청난 시간과 자원을 들여 기관의 공격에 대응하도록 했다. 사실상 사악한 사람”이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이에 자오창펑 바이낸스 설립자 겸 전 최고경영자(CEO)는 해당 글을 리포스팅하기도 했다.‘증권성’이 뭐길래…겐슬러와 코인 업계의 충돌 역사이처럼 가상자산 업계가 겐슬러 위원장의 사퇴를 환영(?)하는 것은 그가 재임 기간 가상자산을 ‘무법천지의 서부 시대’에 비유하는 등 강력한 규제를 추진해 온 데 있다. 겐슬러 위원장은 대부분의 가상자산이 ‘미등록 증권’에 해당한다고 주장하며, 가상자산 거래소와 발행사에 대한 법적 조치를 강화했다.미국에서 증권성을 판단하는 기준은 ‘하위(Howey) 테스트’다. 이는 1933년 미국 플로리다에서 대규모 오렌지 농장을 운영하던 하위컴퍼니라는 회사가 진행한 농장 분양 사건에서 유래됐다. ▲돈이 투자되고(Investment of money) ▲그 돈이 공동의 사업에 사용되고(In a common enterprise) ▲투자 이익을 기대하며(With an expectation of profits) ▲그 이익이 타인의 노력으로 발생(From the efforts of others)할 경우 증권으로 본다. SEC와 겐슬러 위원장은 비트코인을 제외한 대다수 가상자산이 바로 하위 테스트에 저촉된다고 주장한 것이다. 특히, 리플(XRP)을 발행하는 리플랩스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면서 업계의 큰 반발을 샀다. 리플과 SEC 간의 소송은 2020년 12월 SEC가 리플랩스와 공동창업자인 브래드 갈링하우스와 크리스 라슨을 상대로 제기한 것으로 시작됐다.그런데 지난해 7월 뉴욕 남부지방법원 아날리사 토레스 판사는 리플의 기관 판매는 증권으로 간주되지만, 거래소에서의 프로그램 판매는 ‘증권으로 인정되지 않는다’는 판결을 내렸다. 이 판결은 리플 측에 유리한 결과로 해석됐지만, SEC는 이에 불복하고 지난 10월 항소를 결정해 소송은 장기화될 전망이다.지난 7월 SEC는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가 출시될 때도 스테이킹 기능을 제외한 형태로 승인을 내렸다. 스테이킹은 증권성을 갖고 있다는 이유에서였다. 스테이킹은 시장 참여자가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가상자산을 맡기면 보상을 돌려주는 시스템이다.차기 SEC 위원장은 親코인 인사?…규제 완화 기대감 ↑하지만 겐슬러 위원장의 사퇴 이후, SEC와 업계 간 소송 리스크와 강경한 규제들은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실제 겐슬러 위원장이 사임을 표하자마자 반에크, 21셰어즈 등 4개 솔라나 현물 ETF 신청서가 SEC에 제출됐다. 겐슬러가 물러난 SEC가 솔라나 현물 ETF에 대한 심사를 시작하면 시장에서는 내년 중 승인 전망이 나온다.아울러 트럼프 당선인은 친(親)가상자산 성향의 인물을 SEC 위원장으로 지명할 가능성이 크다. 현재 ▲댄 갤러거 로빈후드 CLO ▲크리스 지안카를로 전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위원장 ▲헤스터 피어스 SEC 커미셔너 ▲마크 우예다 SEC 커미셔너 ▲폴 앳킨스 전 SEC 위원 등이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카트리나 파글리아 판테라캐피털 최고법률책임자(CLO)는 “겐슬러 위원장이 사임하면 현재 진행 중인 가상자산 기업 소송은 조용히 마무리될 것”이라면서도 “차기 SEC 위원장이 오더라도 기존 소송을 한 번에 모두 취하할 가능성은 매우 낮고, SEC와 피고인 간 일종의 합의가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2024.12.02 07:00

4분 소요
두나무, ‘업비트 D 컨퍼런스 2024’ 성료…현장 방문객만 1350명

가상화폐

두나무가 국내 대표 블록체인 축제로 자리 잡은 ‘업비트 D 컨퍼런스’(Upbit D Conference, UDC)가 뜨거운 관심 속에 막을 내렸다고 15일 밝혔다.이날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UDC 2024는 오프라인 현장 강연과 온라인 생중계로 동시 운영됐다. UDC 2024가 열리는 동안 행사장을 직접 찾은 방문객은 1350명을 기록했다. 온라인 스트리밍 조회 수도 20만회를 돌파하며, 최근 다시 커지고 있는 블록체인과 가상자산에 대한 기대감을 엿볼 수 있었다.“블록체인은 보이지 않는 기술 아냐”...블록체인 이끄는 변화 눈 앞올해로 7회째를 맞은 UDC는 ‘블록체인: 현실을 변화시키는 힘’(Blockchain: Powering Real World Change)을 주제로 개최됐다.두나무는 ‘업비트 개발자 컨퍼런스’였던 UDC를 지난해부터 ‘업비트 D 컨퍼런스’로 리브랜딩하면서 기술 뿐 아니라 금융과 문화, 산업, 정책 등 사회 전반으로 주제 영역을 넓혔다. 올해는 특히 18개 세션에 50여명의 글로벌 블록체인 전문가들이 참여, 다양한 산업 영역에서 활용되는 블록체인의 모습을 조명했다.오프닝 스테이지에서는 송치형 두나무 회장이 올해 UDC의 주제를 설명하며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송 회장은 “글로벌 시장에서의 비트코인 및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대체불가능토큰(NFT) 티켓 등 블록체인이 창출한 현실의 변화가 더 가깝게 다가오고 있다”며 “여전히 블록체인에 대한 의문과 다양한 도전이 있지만, 전 세계적으로 실물 금융에 직접 적용되고 법과 정책적으로도 제도화되고 있으며 기술뿐 아니라 통신업, 유통업, 제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블록체인이 활용되고 있다”고 강조했다.웹3·AI·스테이블코인·글로벌 규제 등 다채로운 토론의 장UDC의 하이라이트는 전 코인데스크 컨센서스 의장인 마이클 케이시와 이석우 두나무 대표와의 대담이었다. 두 사람은 웹3와 인공지능(AI), 미국 대선이 미칠 영향 등에 대한 통찰을 나눴다. 케이시 전 의장은 “우리는 미국의 차기 대통령의 영향을 이미 느끼고 있으며, 이런 영향은 일시적인 것이 아니라 앞으로의 세계가 굉장히 많이 바뀔 수도 있다”며 “다가올 미래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가 남겨진 과제이고 이를 위해 블록체인과 AI를 서로 접목해야 된다”고 역설했다.금융·비즈니스 세션에서는 최근 화두로 떠오른 스테이블 코인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어졌다. 스테이블 코인은 결제·송금 등 기존 금융 분야에서 더 많은 변화를 이끌어냈고, 현재 다양한 국가의 중앙은행, 금융기관에서 발행을 검토하고 있다.카이코(Kaiko)의 키스 여 아태지역 총괄 책임, 리플(Ripple)의 로스 에드워즈 디지털 금융기관분야 상무, 서클(Circle)의 얌키 찬 아태지역 부사장, 팍소스(Paxos) 윌터 헤서트 최고 전략책임자 등이 스테이블코인의 실제 사례와 당면 과제에 대해 토론했다. 패널들은 스테이블코인이 제공하는 메커니즘을 통해 최종 소유주가 송금을 수취했다는 것을 검증할 수 있게 되면 미래의 거래 양상이 현재와는 완전히 달라질 것이라는데 입을 모았다.참가자들의 많은 관심을 모았던 콘텐츠·문화 세션에서는 럭셔리 브랜드들과 블록체인 기술이 어떤 시너지를 낼 수 있는지 흥미로운 강연이 열렸다. LVMH의 사샤 로월드 경영 고문이 럭셔리 브랜드들이 현재 블록체인을 활용해 어떻게 소비자들의 경험을 향상시키고 이력을 관리하고 있는지 소개했다.올해 국내 가상자산 시장의 키워드였던 ‘제도권 편입’에 발맞춰 글로벌 규제 동향을 짚어보는 세션도 준비됐다. 이해붕 두나무 투자자보호센터장이 좌장으로 나서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정책 고문을 맡았던 제이슨 소멘사토, 전 유럽의회(European Parliament) 전문위원 디미트리스 사라키스, 전 싱가포르 통화감독청(MAS) 감독자 경력을 가진 안젤라 앙, 과거 홍콩 증권선물위원회(SFC)에서 감독 경험을 가진 클라라 추 등 네 명의 패널과 함께 블록체인 및 가상자산시장에 대한 국제적 표준과 나아갈 방향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국내 대표 블록체인 축제인만큼 행사장에는 다채로운 이벤트도 마련됐다. 특히 참가자들의 출입과 이벤트 참여에 활용된 UDC 지갑에는 블록체인 기술이 적용돼 눈길을 끌었다. 방문객들은 UDC 지갑을 통해 모바일 기기에서 쉽게 다양한 부스의 이벤트에 참가하며 블록체인 기술을 보다 친숙하게 경험할 수 있었다.한편 UDC는 2018년 두나무가 블록체인 생태계 육성에 기여하고자 창설한 글로벌 컨퍼런스다. 수익을 목적으로 하지 않는 순수 행사로서 글로벌 연사들의 심도 높은 강연, 차별화된 패널 세션 등으로 매년 뜨거운 호평을 받고 있다. 올해까지 7년간 2만6800명의 참가자가 함께했고, 총 207개의 세션이 진행됐다. UDC 영상 조회수는 올 11월 기준 총 200만회에 달한다.

2024.11.15 13:08

3분 소요
금융에서 명품까지 일상에 스며든 블록체인…UDC 2024에서 느껴보자 [이슈+]

가상화폐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하는 국내 대표 블록체인 축제 ‘업비트 D 컨퍼런스(Upbit D Conference, UDC) 2024’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 비트코인·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과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시행 등 블록체인 산업의 제도권 진입이 본격화되고 있어서다.그동안 기술 담론보다 가상자산 거래로만 관심받은 블록체인 기술은 이제 현실에서 구체적인 변화를 끌어내고 있다. 오는 14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리는 UDC 2024의 핵심 주제는 ‘블록체인: 현실을 변화시키는 힘’(Blockchain: Powering Real World Change)이다. 블록체인이 가져온 현실 세계의 변화를 트렌드, 금융, 정책, 기술, 문화 등 다각도로 조명한다.UDC는 지난 2018년 개발자 중심의 컨퍼런스로 시작해 현재는 전문가, 업계 종사자, 학생 등 블록체인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글로벌 행사로 성장했다. 올해는 글로벌 블록체인 업계 리더 50여 명의 연사 참여를 통해 블록체인이 바꾸는 현실 세계의 변화를 가장 가까이서 목격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명품에까지?’…현실이 된 블록체인올해 UDC 2024의 백미는 블록체인의 현실화다. 실물 연계 자산(RWA)의 활성화, 글로벌 시장에서의 비트코인 및 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 대체불가토큰(NFT) 티켓 등 블록체인이 창출한 현실의 변화가 더 가깝게 다가오고 있다.‘블록체인 대부’로 불리는 마이클 케이시 분산형AI협회(DAIS) 협회장과 이석우 두나무 대표는 UDC 2024의 키노트 세션을 맡아 행사의 포문을 연다. 세계적인 블록체인 리더와 한국의 블록체인 선도자가 만나 ‘현실을 변화시키는 블록체인, 미래를 향한 거대한 흐름’이라는 주제로 통찰을 공유한다. 또한 블록체인의 잠재성과 나아갈 방향성에 대한 깊이 있는 견해를 제시하고 블록체인이 금융과 사회의 본질적 구조를 어떻게 변화시키고 있는지 화두를 던진다.또한 명품 브랜드 LVMH의 사샤 로월드 경영고문이 직접 발표하는 제품 이력 관리 시스템은 블록체인이 어떻게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위조품을 방지하는지 보여주는 생생한 사례다. 여기에 ME재단의 매트 제닉스 디렉터가 전하는 글로벌 NFT 시장 현황, 펏지 펭귄의 아시아 대표 셰릴 로가 역설하는 IP 활용 전략 등은 블록체인 기술이 만드는 새로운 문화 비즈니스의 가능성을 제시한다. 글로벌 금융의 새 물결 ‘RWA’와 ‘ETF’올해 초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으로 시작된 가상자산의 제도권 진입이 블록체인 금융의 지형도를 바꾸고 있다. RWA를 통해 새로운 기회를 만들고 유동성을 극대화하려는 시도도 이뤄지고 있다.때문에 아책스(Archax)의 키스 오캘라한 자산 관리 및 구조화 책임이 진행하는 ‘RWA 및 디지털자산 ETF’ 키노트 세션은 UDC 2024에서 놓쳐서는 안 될 하이라이트다. 해당 세션은 아바랩스(Ava Labs)의 저스틴 김 아시아 대표, 악셀라(Axelar)의 게오르기오스 블라코스 공동창립자 등이 참여해 디지털자산 ETF와 RWA의 현재·미래에 대한 시각을 공유한다. 블랙록과 JP모건 등이 앞다퉈 뛰어드는 RWA 시장의 현주소와 미래 전망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비트코인 현물 ETF 시대가 열린 이후 시장 관심이 크게 늘어난 은행권 동향도 다뤄질 예정이다.클리어뱅크의 조니 프라이 디지털 자산그룹 책임, DBS의 에비 튀니스 은행·디지털 자산부문 책임, 도이치은행의 분형 찬 아태지역 보안&기술 변호 및 응용 혁신사업 총괄 책임 등 글로벌 은행의 디지털자산 책임자들이 연사로 참여, 기존 금융권에서 블록체인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는지에 대한 발표를 진행한다.한편 이번 UDC는 오전 세션에 한해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로 진행한다. UDC 2024의 전체 일정은 UDC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11.12 10:07

3분 소요
텔레그램이 보여준 게임의 새로운 미래 [스페셜리스트 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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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그램은 보안 메신저로 알려져 있으나, 최근들어 역동적인 게임 플랫폼으로 변모하고 있다. 2024년 기준, 텔레그램의 전 세계 활성 사용자 수는 9억 5000만명을 넘어섰다. 특히 텔레그램 내 게임파이 (GameFi) 게임들이 그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 게임파이 시장은 2024년 중반에만 약 170억 달러(한화 약 22조원) 규모에 도달해, 텔레그램 게임들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텔레그램 게임이 이렇게 빠르게 성장한 배경에는 게임파이와 커뮤니티 이 두가지 요소가 있다. 먼저 게임파이(GameFi)는 ‘게임’(Game)과 ‘파이낸스’(Finance)의 합성어로, 블록체인 기술을 바탕으로 게임을 즐기면서 실제 경제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게임 모델이다. 주로 플레이 투 언(Play-to-Earn, P2E) 방식이 핵심으로, 플레이어는 게임 내에서 얻은 보상으로 암호화폐나 NFT(대체 불가 토큰) 같은 디지털 자산을 획득할 수 있다.게임파이, 블록체인 기반 자산 소유권과 새로운 수익 모델의 등장게임파이의 가장 큰 특징은 게임 내 자산의 소유권이 블록체인 상에 기록돼 플레이어가 직접 자신이 획득한 아이템이나 캐릭터를 소유하고 이를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는 기존 게임에서 아이템이나 캐릭터가 게임 회사에 귀속돼 있었던 것과는 크게 다른 점이다. 플레이어는 게임을 통해 얻은 자산을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현금화하거나, 게임 내 마켓플레이스에서 판매해 실제 수익을 올릴 수 있다. 게임파이는 특히 암호화폐와 탈중앙화 금융(DeFi)의 장점을 결합해, 기존 단순하게 일방적으로 게임 플레이를 넘어서는 새로운 경제 활동을 가능하게 한다. 이런 이유로 게임파이는 특히 동남아시아, 아프리카, 남미 등 모바일 중심의 경제에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으며, 많은 사람들이 이를 새로운 수익 창출 수단으로 주목하고 있다. 하지만 국내 시장에서 웹3 게임은 여전히 규제에 갇혀 있다. 다만, 최근 대한민국에서 웹3 게임에 대한 규제 완화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올해 2월 게임물관리위원회(게임위)는 게임물 등급분류 업무를 민간에 이양할 계획을 밝힌바 있다. 이에 따라 웹3 게임 관련 규제가 완화될 수 있다는 기대감도 있다. 정부는 국제 표준에 부합하는 게임법 개정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웹3 게임에 대한 새로운 등급분류 방안이 재검토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게임위 관계자는 “현재 웹3 게임은 게임위의 등급분류 대상에 포함되지 않지만, 국제 표준에 맞춰 등급분류 기준을 개선하는 정책 방향에 따라 웹3 게임 허용 여부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이러한 움직임은 게임파이(GameFi)와 같은 블록체인 기반 게임의 성장 가능성을 높이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 게임 산업의 규제가 점진적으로 완화되면서, 게임 내 자산의 소유권과 거래가 더욱 자유로워질 것을 기대한다.텔레그램 게임의 초고속 성장 비결 텔레그램 게임의 빠른 성장은 기존 메신저 게임들과 차별화되는 독특한 특징들을 지니고 있다. 특히 토큰 기반 금전적 보상이 주목받고 있다. 많은 텔레그램 게임은 톤(TON) 블록체인을 활용해, 게임에서 획득한 보상을 실제 암호화폐로 전환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햄스터 컴뱃’(Hamster Kombat)와 ‘낫코인’(Notcoin) 같은 게임들은 간단한 탭투언 방식을 통해 톤코인이나 낫코인을 얻고, 이를 톤 지갑으로 바로 전송할 수 있다. 톤코인은 텔레그램 메신저에서 사용하기 위해 만든 블록체인 기반의 암호화폐다.여기서 탭투언(Tap-To-Earn) 게임은 매우 간단한 조작과 직관적인 게임 플레이를 특징으로 하는 게임 장르로, 주로 화면을 반복해서 클릭하거나 탭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 장르의 게임은 플레이어가 단순히 클릭만 해도 보상이 주어지기 때문에 별다른 복잡한 기술이나 전략을 요구하지 않으며, 시간에 따라 자동으로 자원이 쌓이는 방치형 요소를 포함하는 경우가 많다.탭투언 게임의 가장 큰 매력은 점진적 성취감이다. 처음에는 작은 보상을 얻지만 반복적으로 클릭하거나 일정 시간이 지나면 점점 더 많은 보상을 받을 수 있어 플레이어는 지속적인 성취를 느낄 수 있다. 예를 들어, 클릭으로 금화를 모으고 그 금화로 더 많은 자동 클릭 도구를 구매해 수익을 늘리는 방식이다. 이러한 성장형 게임 플레이는 사용자들에게 끊임없이 도전하게 만들며, 게임에서 벗어나 있는 동안에도 자원이 축적되는 특징 덕분에 꾸준한 참여를 유도한다. 디랩스 게임즈, 웹3 시장에 새로운 전략으로 텔레그램 게임에 도전하다국내 게임 개발사 중에서도 이런 새로운 게임의 변화에 발빠르게 대응하며 텔레그램 게임을 글로벌 시장에 선보이고 있는 게임 회사가 있다. 디랩스 게임즈는 메신저의 원조인 카카오 메신저에서의 성공을 바탕으로 텔레그램 게임 시장에서도 성공을 꿈꾸고 있다. 디랩스 게임즈의 모회사 네시삼십삼분은 카카오 게임 플랫폼에서 1위 게임 퍼블리셔로 자리매김한 바 있으며, 카카오라는 메신저 기반 생태계에서 게임을 성공적으로 출시한 경험이 있다. 특히 디랩스 게임즈 권준모 대표는 넥슨의 전 CEO자 한국게임산업협회장을 역임하며 국내 게임업계에 큰 영향력을 발휘해왔다. 이런 영향력과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텔레그램에서도 차세대 게임들을 개발하고 출시할 예정이다. 네시삼십삼분(433)의 성공 DNA를 이어받은 디랩스 게임즈는 블록체인 게임 시장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네시삼십삼분이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모험과 개척에 중점을 둔 회사로 자리 잡았던 것처럼, 디랩스 게임즈 역시 비슷한 전략으로 웹3 시장에 접근 중이다. 비록 국내 게임업체들이 이미 블록체인 사업에 뛰어든 상황에서 후발 주자로 출발했지만, 디랩스게임즈는 그들과 속도를 겨루는 대신, 텔레그램이라는 새로운 게임 플랫폼에 도전하며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디랩스 게임즈가 텔레그램으로 글로벌 시장에 처음 선보인 ‘기가차드뱃’(GCB)은 텔레그램 내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블록체인 기반 게임으로, 메신저 플랫폼과 게임의 자연스러운 통합을 통해 차별화를 이루고 있다. 별도의 앱 설치 없이 텔레그램에서 직접 실행이 가능하다. 이용자간 경쟁요소인 레이드와 리더보드 경쟁을 갖춘 GCB는 플레이어들 사이에서 경쟁의 재미를 제공하며, 글로벌 사용자들과 경쟁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몰입감을 극대화한다. 기가차드뱃은 특히 MZ세대, 그 중에서도 Z세대를 공략하는 데 적합하다. 이 세대는 유튜브 쇼츠와 같은 짧고 즉각적인 콘텐츠를 선호하며, 짧은 주의 집중 시간에 맞춘 간단한 게임 메커니즘과 쉬운 접근성을 원한다. 또한 앞서 설명한 탭투언 게임 방식으로 즉각적인 만족감을 제공하는 등 MZ세대의 콘텐츠 소비 트렌드와 일치하며, 빠르고 직관적인 게임 플레이를 제공한다.웹3 게임의 한계를 넘어선 혁신적 시도최초의 아이폰이 기존 핸드폰의 단점을 해결하며 혁신의 아이콘이 된 것처럼, 텔레그램 게임은 기존 웹3 게임들이 직면했던 지갑 연결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하며, 빠르게 성장할 잠재력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톤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텔레그램 미니 앱들은 복잡한 지갑 연결 절차를 대폭 간소화해 사용자 경험을 크게 향상시켰다. 예를 들어 ‘캣티즌’(Catizen) 같은 게임은 Web2에서 Web3로의 전환을 부드럽게 처리하면서도, 사용자들이 익숙한 게임 방식 안에서 자연스럽게 블록체인과 상호작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로 인해 토큰 사용 및 구매 과정이 단순해졌고, 불필요한 기술적 장벽이 제거되면서 사용자들의 진입 장벽이 크게 낮아졌다. 텔레그램 게임의 또 다른 강점은 탈중앙화 금융(DeFi) 서비스를 통합한 점이다. 기존의 복잡한 분산 금융 절차를 간소화된 인터페이스로 제공해 사용자들이 게임을 하면서도 블록체인 기술을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는 게임과 금융 서비스의 통합을 통해 사용자들이 별도의 복잡한 설정 없이 금융 거래를 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며, 톤 기반 보상 시스템과 토큰 경제는 게임 내 성취를 경제적 이익으로 전환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준다.또한 텔레그램은 약 9억명의 월간 활성 사용자라는 방대한 기반을 활용해 커뮤니티와 사용자 간의 상호작용을 촉진하고 있다. 이는 특히 MZ세대가 중시하는 온라인 소속감 트렌드와 맞물려, 텔레그램 게임 내 커뮤니티 형성에 기여하고 있다. 결론적으로 텔레그램 게임의 빠른 성장은 웹3 게임과 블록체인 기술의 한계를 극복하고, 사용자 경험을 대폭 향상시킨 혁신적인 변화에 기인한다. 톤 블록체인을 통해 복잡한 지갑 연결 문제를 해결하고, 탈중앙화 금융(DeFi)을 자연스럽게 통합한 텔레그램 게임은 사용자에게 단순한 게임을 넘어선 경제적 가치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MZ세대와 같은 젊은 층이 중시하는 즉각적인 만족감과 소속감이 텔레그램 게임 내에서 큰 역할을 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텔레그램은 전 세계적으로 빠르게 성장하는 게임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향후 텔레그램 게임은 웹3 게임 생태계의 중심으로 자리 잡아, 더 많은 사용자들이 블록체인 게임을 통해 무한한 경제적 가능성을 실현할 수 있는 혁신적인 플랫폼으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권다희 디랩스 게임즈 전략 디렉터는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와 블록체인 개발자 출신으로, 글로벌 소프트웨어 기업 오라클에서 엔지니어로 경험을 쌓았다. 이후 웹3 개발사 크래커 랩스에서 블록체인 개발자로 활동하며 다양한 웹3 프로젝트에 기여했다. 2023년부터 디랩스 게임즈에 합류한 권 디렉터는 디랩스의 웹3 게임 ‘럼블 레이싱 스타’를 성공적으로 글로벌 시장에 출시하며, 디랩스 게임즈의 웹3 생태계 확장에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2024.10.0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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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원, ‘2024 백엔드 개발자 맞춤 채용’ 진행

가상화폐

코인원이 오는 9월 10일까지 ‘2024 코인원 백엔드 개발자 맞춤 채용'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이번 채용 모집 분야는 ▲백엔드 개발(Kotlin) ▲서버엔진 개발 2개 부문이며, 5년 이상의 경력을 갖춘 개발자를 대상으로 한다. 기준에 부합하는 인재라면 채용 인원에 제한 없이 적극적으로 영입할 계획이다.채용 전형은 서류심사 후 코딩테스트를 거쳐 실무-임원 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서류 접수는 9월 10일 오후 11시까지 코인원 채용 사이트 내 ‘백엔드 개발자 맞춤 채용 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해당 페이지에서는 채용 관련 상세 정보와 장준호 최고기술책임자(CTO), 현직 백엔드 개발자들의 업무 소개 인터뷰도 볼 수 있다. 지원에 앞서 코인원 백엔드 개발자가 일하는 방식, 조직의 구성 및 비전, 동료상 등을 자세히 알 수 있다.특히, 이번 채용은 지원자에게 최적화된 6가지 편의를 제공하는 ‘육각형 맞춤 채용’으로 진행된다. ▲자유양식 30초 간편지원 및 인성검사 면제 ▲전형별 48시간 내 결과 안내 ▲야간 인터뷰 오픈 ▲합격자 웰컴 보너스 300만원 ▲최고사양 업무 장비 및 근무환경 ▲최고 수준 동료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코인원 채용 담당자는 “코인원은 초당 300만건 이상의 거래 체결이 가능한 자체 개발 고성능 거래 엔진을 비롯해, 최근 선보인 랭킹보드, 커뮤니티 서비스 등을 통해 뛰어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며 “코인원과 함께 성장하며 가상자산의 혁신을 이끌어갈 백엔드 개발 인재들의 많은 지원 바란다”고 전했다.

2024.08.22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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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빗 리서치센터, 100번째 보고서 ‘우리가 믿지 말아야 할 10가지 통념’ 발간

재테크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 산하 코빗 리서치센터가 100번째 보고서인 ‘우리가 믿지 말아야 할 10가지 통념(Myths)’을 발간했다고 5일 밝혔다.코빗 리서치센터는 이번 리포트에서 가상자산 관련 10가지 잘못된 편견을 소개하며 이에 대한 의견을 전달했다. ▲비트코인은 가치 저장 수단이 아니다 ▲비트코인은 희소성이 없다 ▲비트코인은 환경 오염을 유발한다 ▲비트코인은 범죄 활동을 조장한다 ▲비트코인은 버블이다 ▲마운트곡스발 비트코인 대량 매도가 나올 것이다 ▲비트코인 반감기가 지나면 가격은 반드시 상승한다 ▲양자 컴퓨팅이 도입되면 비트코인은 없어질 것이다 ▲CBDC가 가상자산을 대체할 것이다 ▲알트코인 불장은 무조건 온다 등이다.우선 비트코인의 변동성이 커서 가치 저장 수단이 될 수 없다는 것에 대해서는 비트코인이 화폐 수량의 원칙에 따라 통화 공급을 통제하고 자유로운 자본 흐름을 우선시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비트코인 네트워크의 가치가 커짐에 따라 변동성이 점점 줄어들고 있는 만큼 변동성이 비트코인의 가치 저장 수단 역할을 방해하는 요소가 될 수 없다고 덧붙였다. 비트코인의 코드는 오픈 소스로 공개된 것이기 때문에 ‘네트워크 포크’가 가능하다. 하지만 비트코인의 희소성은 고유한 네트워크 효과 등에 결정되며, 비트코인에서 포크된 코인들은 비트코인 네트워크에 대한 영향력이 미미했다고 설명했다. 비트코인이 채굴 과정에서 많은 에너지를 사용하기 때문에 환경 오염을 일으킨다는 것에 대해서 코빗 리서치센터는 비트코인의 연간 탄소 배출량이 은행 배출량의 4.5% 수준이며 금 배출량의 43%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비트코인 채굴 시 사용되는 에너지 중 많은 부분이 수력발전과 같은 재생 에너지에 의해 공급되고 있다고도 밝혔다.비트코인이 범죄를 조장하는가에 대해 코빗 리서치센터는 블록체인 분석 기업 체이널리시스가 지난해 7월 발간한 보고서에서 가상자산으로 발생한 불법 거래 총액이 전 세계 불법 자금의 1%에 그친다는 것을 예로 들었다. 올해 2월 공개된 미국 재무부 보고서에서도 가상자산을 통한 자금세탁이 법정화폐와 같은 전통적 방법에 비해 매우 낮은 수준이라는 내용도 덧붙였다.비트코인의 버블 가능성에 대해서는 디지털 금으로 불리는 비트코인이 금의 많은 특성을 공유하고 잠재적으로 금보다 더 큰 수요를 촉진할 수 있다면서 현재 비트코인 네트워크의 시가총액이 금의 7%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한편 10년 전 파산 신청한 일본의 가상자산 거래소 마운트곡스가 지난달부터 비트코인 상환을 시작하면서 그간 비트코인을 받지 못했던 채권자들이 단기간에 대규모로 비트코인을 팔아버릴 가능성이 높다는 것에 대해서도 코빗 리서치센터는 우려할 만한 수준이 아니라고 지적했다. 마운트곡스 파산 절차 중 조기 지급을 선택한 채권자들과 이들에 대한 헤어컷(haircut: 채권자가 받아야 할 금액에서 일정 비율을 감소시켜 지급하는 것) 및 파산 청구권을 매입한 펀드들, 뉴질랜드에서 파산 절차를 밟고 있는 비트코이니카(Bitcoinica) 거래소 등의 이슈로 인해 단기 매도 압력은 낮을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10년 전부터 비트코인을 갖고 있던 투자자라면 비트코인에 대해 강한 믿음이 있기 때문에 다량의 비트코인이 시장에 나올 가능성은 적을 것이라고 말했다. 반감기가 지나면 반드시 비트코인 가격이 오른다는 것에 대해서도 가격 상승을 반감기 때문으로만 판단하는 것은 시장을 너무 단순하게 보는 것이라고 코빗 리서치센터는 설명했다. 특히 이번 비트코인 반감기는 과거 세 번의 반감기와는 달리 가격 변동성, 미 연준의 통화정책 변화, 특히 비트코인 현물 ETF 상장으로 인한 높은 수요 증가가 있었던 만큼 다양한 각도에서 시장을 살펴봐야 한다고 덧붙였다.양자 컴퓨팅 도입이 비트코인에 위협이 될 것이라는 측면에 대해서도 코빗 리서치센터는 양자 컴퓨팅이 비트코인의 프라이빗 키 보안을 위협할 수 있으나, 네트워크의 기본 작동 원리와 기록 원장은 그대로 유지되며 비트코인 개발자들이 이미 양자 저항성을 강화하기 위한 업그레이드를 개발 중이기 때문에 크게 우려할 필요는 없다고 밝혔다. 보고서에서는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CBDC)가 가상자산을 완벽히 대체할 수 없다는 사실도 분명히 했다. 전 세계 중앙은행들이 결제 시스템 접근성 향상을 위해 CBDC 개발에 집중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가상자산이 보여주는 다양한 금융 기능과 웹3 영역에서의 확장 가능성 등을 감안하면 가상자산과 CBDC는 미래에 충분히 공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끝으로 코빗 리서치센터는 알트코인 불장 가능성과 관련해 올해 초 비트코인 가격 상승을 주도한 기관 자금의 유입, SEC의 증권성 논란, 그리고 알트코인에 대한 규제 환경의 변화로 인해 비트코인 대비 알트코인의 상승세가 미미했다고 분석했다. 이에 다양한 구조적 변화 양상을 살피면서 장기적인 투자 전략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최윤영 코빗 리서치센터장은 “이번 100번째 보고서는 통념이나 편견 때문에 더욱 쉽게 영향 받는 가상자산 시장에 대해 정확히 짚어봄으로써 투자자들이 흔들림 없이 가상자산 투자에 임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는 주제로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코빗 리서치센터는 정확한 정보 전달과 함께 깊이 있는 인사이트를 발굴해 국내 가상자산 시장의 건전한 성장을 위해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4.08.05 11:19

4분 소요
게임에서 배운 성장 전략…모바일앱 비즈니스에서도 통한다 [순화동필]

전문가 칼럼

모바일게임은 지난 2008년 앱스토어가 처음 출시된 이후 엄청난 성장을 이뤘다. 이 기간에 모바일게임은 앱 비즈니스를 효과적으로 확장하는 성공을 이뤘고, 지속 가능한 수익을 창출해 낼 수 있는 강력하고도 다양한 방법들을 만들어냈다. 많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이 기존 프리미엄 구독 모델 또는 네이티브 및 배너 광고를 활용해 수익을 창출했다. 최근에는 더 많은 잠재 유저로부터 수익을 창출하고자 모바일게임의 성공 공식에서 찾은 요소들을 활용하기 시작했다. 모바일게임의 성장 공식을 살펴보면 광고 소재 형식에 대한 많은 혁신과 여러 성장 운영 영역에 걸친 자동화에 대한 투자 등 몇 가지 핵심적인 요소가 있다. 특히 게임 카테고리의 기하급수적인 성장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요소는 중앙화된 플랫폼을 통한 앱 마케팅과 수익화 활동의 긴밀한 연계다. 이와 같은 연결로 데이터 인사이트 도출과 자동화된 광고 운영이 가능해지고, 이는 확장성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구현하는 성장 동력을 만들었다. 앱 및 게임 마케터들이 성장 루프의 두 가지 측면인 유저 확보와 수익화에서 참고하면 좋을 몇 가지 주요 앱 관련 시사점은 다음과 같다.마케팅을 위한 핵심 사항마케팅을 위한 핵심 사항으로는 첫 번째 ‘채널 믹스 다각화’가 있다. 효율적인 비용으로 신규 유저에게 도달하기 위해서는 일반적으로 앱 마케팅에서 고려되는 채널인 소셜 또는 검색 옵션을 넘어, UA(유저 확보) 채널을 한 단계 확대할 필요가 있다. 유저 확보 채널의 확장은 더욱 폭넓은 유저들을 끌어들일 수 있다. 아울러 다양한 채널로 유저 확보 캠페인을 분산함으로써 비즈니스와 성장 모델의 안전성도 향상시할 수 있다. 예를 들어 SDK 네트워크는 소셜 채널에 비해 조금 더 유저 확보 비용이 높을 수 있지만 면밀하게 관리한다면 양질의 신규 유저에게 도달할 수 있다. SDK 네트워크 외에도 애플 앱 스토어를 통한 광고 채널인 애플 서치 애즈(Apple Search Ads)와 주요 제조사 및 통신사 간 파트너십을 통해 유저 참여도가 높은 시점에서 앱 광고주와 기기 소유자를 연결해 주는 디바이스 단위 광고 등을 적용해 볼 수 있다.두 번째는 ‘광고 소재 전략 최적화’다. 유저 확보는 이미 많은 영역이 자동화돼 있다. 광고 소재는 마케터가 UA 캠페인에서 경쟁 우위를 선점하기 위해 공들여 성과 최적화를 끌어낼 수 있는 몇 가지 영역 중 하나다. 유니티가 자체 분석한 데이터에 따르면, 하나의 모바일게임이 매월 테스트하는 광고 소재 수는 수백 개가 넘는다. 유저의 눈을 사로잡을 가장 효과적인 광고 소재를 찾고자 충분히 많은 양의 광고 소재를 테스트하려면, 소재의 제작 규모 및 속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다양한 모바일게임 개발자들의 경우, 광고 소재 제작 속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되는 도구를 활용하고 있으며, 이 도구는 정확하고 세부적인 수준에서 광고 소재 테스트 및 최적화 과정을 자동화해 준다.수익화를 위한 핵심 사항에는 첫 번째 ‘수익원 다각화’가 있다. 유니티 자체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모바일게임 다운로드 유저 중 충성 유저로 분류되는 과금 유저가 될 확률은 전체 유저 중 현저히 낮은 2~7%에 불과하다. 2~7%의 유저를 제외한 다른 유저로부터 수익을 끌어내기 위해서는 유저를 세분화해 유저별 게임 참여도에 기반한 맞춤형 광고 경험을 고안하는 등 정교한 광고 수익화 전략이 필요하다.수익화를 위한 핵심 사항정교한 광고 수익화 전략은 모바일게임을 넘어 모든 앱 장르에 적용된다. 데이터를 분석해 유저의 첫 과금 전환까지 소요되는 시간을 파악하는데, 구매 곡선의 추이가 완만해지는 것을 포착한다면 비과금 유저를 대상으로 광고 노출을 고려해 볼 수 있다. 다른 전략으로는 기존 앱에서는 잘 사용되지 않았던 광고 단위를 분석하고 테스트해 광고가 인앱 결제를 잠식하지 않으면서도 기존 비과금 유저를 수익화할 수 있는지를 파악해 볼 수도 있다.두 번째는 ‘보상형 광고로 잔존율 및 광고 참여율을 증대시키는 것이다. 흔히 하는 오해 중 하나는 광고가 유저 경험을 저해해 결국 유저의 이탈을 부추긴다는 생각이다. 하지만 모바일게임은 몇 가지 광고 형식을 정교한 수익화 구현 전략과 함께 적용할 경우 잔존율 개선 및 유저의 활발한 앱 접속으로 이어진다는 사실을 입증했다. 유저의 의사에 따라 동영상을 자발적으로 시청하고, 그 대가로 앱 내 보상을 받는 보상형 광고와 같이 유저의 선택에 따라 시작되는 광고가 그 대표적 예다.만일 모바일 앱 내 커런시(통화)가 없더라도 앱의 기존 콘텐츠로부터 작은 보상을 만들어 보상형 광고를 구현해 볼 수 있다. 보상형 광고의 운영 원리를 살펴보면 유저가 광고를 시청하는 목표는 커런시를 받아 원하는 보상을 얻는 것이다. 모바일 앱 내 어떻게 가상 경제(커런시 또는 코인)를 구축할지 충분한 계획을 세우고, 유저가 해당 커런시를 이용할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해 줘야 한다.가상 경제를 설계할 때 게임과 모바일 앱이 다른 양상을 보이는데, 게임의 경우는 유저가 기능적이든 미형적이든 더 많은 콘텐츠를 희망하는 유저의 니즈를 반영한다면, 모바일 앱에서는 기능적인 콘텐츠가 유저의 주된 동기부여 요인이 된다. 따라서 개발하는 앱에 적합한 가상 경제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유료로 제공되는 기능을 세분화하고, 유저가 해당 기능의 어떠한 부분에 기꺼이 비용을 지불할 의향이 있는지 파악해야 한다. 예를 들어, 음악 앱이라면 보상형 동영상 두 편을 시청하는 대가로 광고 건너뛰기 무료로 1회를 제공하는 것을 생각해 볼 수 있고, 데이팅 앱이라면 보상형 동영상을 시청하고 누가 자신의 프로필에 ‘좋아요’를 눌렀는지 확인할 수 있도록 할 수 있을 것이다. 보상형 동영상은 단순히 앱 수익 증대에만 기여하는 것이 아니라 유료 콘텐츠의 무료 체험 역할을 해 유저의 구독 전환을 유도한다. 김세준 유니티 그로우 코리아 GM은 APAC 지역 모바일 테크 업계에서 20여 년 이상의 경험을 갖춘 탁월하고 열정적인 전문가다. 모바일 업계 전문성과 깊은 한국 시장 이해도를 바탕으로 앱 및 게임 비즈니스의 효과적인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2016년 아이언소스(ironSource)의 첫 번째 한국 멤버로 합류해 전문적인 한국 팀 구축을 일궈냈으며, 파트너사들과 함께 다채로운 성공 사례를 만들며 한국 시장 사업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2024.07.2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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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나무, 11월 14일 서울 신라호텔서 ‘업비트 D 컨퍼런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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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나무가는 ‘업비트 D 컨퍼런스(Upbit D Conference, UDC)’가 오는 11월 14일 신라호텔에서 개최된다고 11일 밝혔다.올해 7회째를 맞는 UDC는 두나무가 블록체인 생태계 육성과 확장에 기여하고자 시작한 국내 대표 블록체인 컨퍼런스다. 매년 전 세계 분야별 전문가들이 블록체인 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공유하고 미래 비전을 제시해 반드시 주목해야 할 교류의 장(場)으로 불린다.11월 14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개최되는 UDC 2024의 주제는 ‘블록체인: 현실을 변화시키는 힘(Blockchain: Powering Real World Change)’이다. 실물연계자산(Real World Asset, RWA)의 활성화, 세계 시장에서의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등 블록체인이 창출한 현실의 변화를 ▲트렌드 ▲금융 ▲정책 ▲기술 ▲문화 등 다각도로 살펴보기 위함이다. 올해는 블록체인 기술과 현실을 접목한 실사례와 토론 중심 세션으로 구성될 예정이며, 블록체인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업계 리더로서 블록체인 생태계 선순환을 위해 마련한 행사인 만큼, 수익을 목적으로 하지 않는 순수 컨퍼런스라는 점도 눈에 띈다. 두나무는 2018년부터 행사 스폰서십 없이 UDC를 매년 진행해왔다. 마케팅적인 목적에서 벗어나 오롯이 블록체인의 가능성을 발굴하고 탐색하는데 주력하기 위해서다. 그 일환으로 대중을 위한 UDC 블록체인 무료 강좌를 지속 제공해왔다.올해는 특별히 블록체인 꿈나무 청년 양성을 위한 보안 인재 멘토링 세션을 진행한다. UDC 티켓 수익금 일부는 블록체인 분야 청년 장학금으로 전달해 선한 영향력 확산에 앞장선다.오직 UDC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NFT(대체불가토큰) 출입패스를 제공하는 등 블록체인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차별화된 경험도 마련한다.개최 방식은 오전 세션에 한해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로 진행한다. 오프닝과 기조 강연이 이뤄지는 오전 세션은 온라인 UDC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오프라인 티켓 구매자는 UDC 메인·분과세션, 특별 프로그램 및 이벤트까지 모든 프로그램에 참여 가능하다. 참가 등록은 오는 9월 2일부터 10월 15일 오후 6시까지 선착순으로 UDC 공식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한편, UDC는 2018년 개발자 중심의 컨퍼런스로 시작해 현재는 전문가, 업계 종사자, 학생 등 블록체인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글로벌 행사로 성장했다. 지난 6년간 2만3100여명 이상의 참가자가 함께했고, 총 190개의 세션이 진행됐다. 2024년 7월 기준 누적 UDC 영상 조회수는 160만회 이상이다.

2024.07.11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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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입사자에 200만원!”…코인원, 입사 축하금 제도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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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원이 자사 입사 축하금 제도를 상시・전직군 대상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인재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채용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고 우수 인재 확보를 가속화하기 위함이라는 설명이다.코인원은 특정 채용이벤트와 일부 직군에 한해 운영하던 입사 축하금 제도를 모든 직군에 확대 적용하는 것으로 개편했다. 집중 채용 기간인 7월 31일까지 코인원 채용 페이지를 통해 지원한 신규 입사자에게 200만원의 입사 축하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해당 기간 이후 입사자에게는 100만원이 지급된다.이번 입사 축하금 제도는 별도 종료 공지 시까지 상시 운영된다. 신규 입사자가 3개월의 수습기간을 통과하면, 수습 종료시점 급여일에 입사 축하금이 지급된다. 단, 채용 페이지 직접 지원 외 서치펌, 채용 플랫폼, 사내추천 등을 통해 지원자의 서류를 회사가 이미 보유하고 있는 경우에는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코인원은 현재 ▲프로덕트 오너(PO) ▲프로덕트 디자이너 ▲그래픽 디자이너 ▲프로덕트 데이터 애널리스트 ▲UX 리서처 ▲웹프론트엔드 개발자 ▲iOS 개발자 ▲Android 개발자 ▲백엔드 개발자 ▲DevOps 엔지니어 ▲서비스엔진 개발자 ▲데이터 분석가 ▲데이터 엔지니어 ▲자금세탁방지 시스템 개발자 ▲AML 팀장 ▲AML 기획 담당자 ▲STR 모니터링 담당자 ▲거래지원 담당자 ▲시장감시 담당자 ▲서비스 보안 엔지니어 등 20개 포지션에서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코인원 채용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코인원 채용 담당자는 “개발 직군을 비롯해 제품, 규제 대응, 보안 등 전 분야에 걸쳐 채용이 진행 중이며, 특히, 최근 신설된 프로덕트 조직을 중심으로 프로덕트 오너(PO) 포지션 인재를 적극적으로 모집하고 있다”며 “코인원과 함께 가상자산 업계를 선도해 나갈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기다린다”라고 전했다.

2024.06.14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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