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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NOM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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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의 변신은 무죄”…곽재선문화재단, 제3회 화사 아트공모전 시상식 성료

산업 일반

곽재선문화재단이 주최하는 ‘제3회 화사 아트공모전’ 시상식이 6일 오후 서울 중구 순화동 KG타워 하모니홀에서 열렸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해 10월 8일부터 11월 7일까지 을사년의 띠인 ‘뱀’을 주제로 한 창작 작품을 모집해 총 400여 점의 출품작 중 14명의 작품이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됐다.이날 행사에는 곽재선 KG그룹 회장을 비롯해 이종현 KG에프앤비 대표, 곽혜은 이데일리M 대표, 정재훈 곽재선문화재단 이사 등 관계자 및 수상자들이 참석했다. 심사는 조영민 인하대 디자인융합학과 교수 등 4인의 심사위원이 맡았다.곽 회장은 인사말로 “올해 공모전의 주제인 ‘을사년’과 관련해 뱀을 주제로 한 작품들이 많았는데, 일반적으로 부정적 이미지가 강한 뱀을 새롭게 해석한 작품들이 많아 놀라웠다”며 “선입견을 뒤집는 창의적인 표현이 인상 깊었다”고 평가했다.조 교수는 심사평에서 “출품작들의 자유로움이 기존 장르의 경계를 허물고 있어 매우 흥미로웠다”며 “이번 공모전이 예술가들이 세상과 소통할 수 있는 창구가 되고,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작품이 제품화되는 점에서 ‘핫하고 힙한 공모전’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이어 “일부 작품은 작가의 미래가 더욱 기대될 정도로 실험적인 발상과 독창적인 표현이 돋보였다”며 “공모전이 해를 거듭하며 대한민국 대표 예술 축제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시상의 하이라이트인 대상은 김민지 씨의 ‘탈피’가 차지했다. 김 씨는 상패와 함께 300만원의 상금, 그리고 곽재선문화재단 아티스트 3기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그는 수상 소감에서 “작업을 하며 길을 제대로 가고 있는지 고민이 많았지만, 이번 수상을 통해 응원받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며 “앞으로도 더 열심히 작업하며 좋은 작품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최우수상은 오승언 씨의 ‘누디타’(Nuditá), 우수상은 장영준 씨의 ‘산광수색’과 레아인(Rhea In) 씨의 ‘매직 스펠’(Magic Spell)이 각각 수상했다. 특히 할리스특별상을 받은 진종현 씨의 ‘꽃과뱀’은 향후 할리스 굿즈 디자인에 활용될 예정으로 눈길을 끌었다.시상식을 마친 후에는 갤러리로 이동해 수상작 전시인 ‘복(福) 주는 화사전’이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작품을 감상하며 작가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복 주는 화사전은 이달 6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서울 중구 순화동 KG타워 지하 1층 갤러리 선(Gallery SUN)에서 열린다.곽재선문화재단은 앞으로도 신진 예술가를 지원하는 다양한 공익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2025.02.06 15:53

2분 소요
숨은 AI 고수 찾아라…패스트캠퍼스 AI 공모전 ‘GALA’ 연다

테크

성인 교육 스타트업 데이원컴퍼니의 사내독립기업(CIC) 패스트캠퍼스가 AI 공모전 ‘GALA’(Generative AI Learning Awards)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AI 기술을 실생활에서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재야의 고수를 발굴하는 데 초점을 맞춘 공모전이다. 일상에서 AI를 접목해 생산성을 높이거나 퀄리티를 향상하는 사례와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심사하게 된다. 공모 부문은 ▲ChatGPT 활용 사례 ▲AI를 사용한 이미지와 영상 작품 ▲AI를 활용한 서비스 등 총 3개 부문이다. 심사는 AI 분야를 선도하는 전문가들인 주재걸 카이스트 부교수, 변사범 플러스엑스 고문, 강수진 더 프롬프트컴퍼니 CEO 등이 맡는다. 부문별 대상 수상자에게는 각 500만원의 상금과 수상 인증서가 수여된다. 최우수상은 200만원, 우수상은 1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본선 진출자에게는 GPT Plus 6개월 지원금이, 특별상 수상자 30명에게는 Apple AirPods 4세대가 제공된다. 아울러 참가자 전원에게 패스트캠퍼스 50% 할인 쿠폰이 증정된다.공모전 작품 접수는 12월 15일까지 할 수 있다. 1차 심사 후 12월 23일 본선 진출작이 발표되고, 2차 심사는 12월 23일부터 1월 19일까지 진행된다. 최종 수상작은 1월 31일 발표될 예정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패스트캠퍼스 웹사이트 내 AI 공모전 홈페이지에서 신청 서류를 다운로드해 전용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이번 공모전은 AI에 관심있는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개인과 팀 단위 지원도 가능하다. 팀 구성에 인원 제한은 없다. 이번 공모전은 동일 인물의 중복 지원과 참여가 가능하고 응모작 수에도 제한을 두지 않는다. 신해동 패스트캠퍼스CIC 대표는 “AI 기술이 우리 일상의 필수 요소가 된 지금, 실생활에서 AI를 창의적으로 활용하는 혁신가들을 발굴하고 그들의 경험을 공유하고자 이번 공모전을 기획했다”라며 “이번 공모전이 AI 활용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 더 나아가 AI 교육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2024.11.25 09:28

2분 소요
임윤찬, 英 그라모폰상 2관왕…韓 피아니스트 최초

국제 이슈

피아니스트 임윤찬이 세계적인 클래식 음반 시상식인 영국 ‘그라모폰 클래식 뮤직 어워즈’ 피아노 부문을 수상했다. 한국 피아니스트로는 최초다. 이날 임윤찬은 특별상인 ‘젊은 예술가’ 부문도 수상했다. 임윤찬이 지난 4월 발매한 음반 ‘쇼팽: 에튀드’가 2일(현지 시각) 영국 런던에서 열린 그라모폰 뮤직 어워드에서 피아노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피아노 부문에서 한국인이 상을 받은 것은 처음이다.그라모폰 뮤직어워드는 영국의 권위 있는 클래식 전문지 그라모폰이 1977년부터 해마다 여는 시상식으로 ‘클래식 음반의 오스카’라고 불린다. ▲실내악 ▲성악 ▲협주곡 ▲현대음악 ▲기악 ▲오페라 ▲오케스트라 등 부문으로 나눠 그해 최고로 꼽은 음반에 대해 시상한다.한국 음악가 중에서는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가 1990년 실내악 부문과 1994년 협주곡 부문에서, 첼리스트 장한나가 2003년 협주곡 부문에 수상했다. 임윤찬은 세 번째 한국인 수상이다.임윤찬의 음반 ‘쇼팽: 에튀드’는 쇼팽의 27개의 에튀드(연습곡) 중 24개를 연주한 앨범이다. 발매 직후 영국 스페셜리스트 클래식 주간 차트(4월 26일∼5월 2일) 1위를 차지하는 등 평단과 팬들의 호평을 받았다.수상작 선정에 대해 그라모폰 측은 “임윤찬은 경이로운 기술이 뒷받침되는 천부적 재능과 탐구적 음악가 정신을 지닌 피아니스트”라고 평가했다.임윤찬은 시상식에서 별도의 수상 소감은 밝히지 않았다. 하지만 리스트 페트라르카 소네트 104번을 연주해 큰 박수를 받았다.

2024.10.03 11:04

1분 소요
AI‧메타버스 신기술과 영화의 융합, 새로운 창작의 무대 열려

IT 일반

‘2024 경상북도 국제 AI·메타버스 영화제’가 지난 6월 15일부터 16일까지 구미시 금오산공원 잔디광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이번 영화제는 ‘Movie In the other Universe’를 주제로 전국에서 처음으로 AI와 메타버스 기술을 활용한 영화‧영상을 대상으로 한 국제 영화제로, 온라인 메타버스 플랫폼을 포함해 약 5,000여명의 국내외 관객이 참여하였다. 개막식에는 경상북도지사, 구미시장, 조직위원, 영화인을 비롯해 미국, 키르기스스탄, 태국 등 해외 영화계 인사 등 1,000여 명이 참석하여 영화제의 시작을 축하했다.GAMFF 포럼, 환영 리셉션, 개막 시상식, 폐막식 등 다양한 공식 행사가 진행되었으며, 공모 수상작 및 초청 영화 상영, 레드카펫, 체험부스, 코스프레 이벤트 등 다채로운 행사가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또한 영화제 전용 메타버스 플랫폼인 갬프월드를 통해 누구나 온라인 가상세계를 통해 영화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한 점 등 새로운 시도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포럼, 개막식 등 주요행사는 갬프월드를 통해 전세계 접속자들에게 실시간으로 스트리밍 되었다.특히, GAMFF 포럼에서는 '예술과 기술의 융화, 새로운 창작과 국제교류의 확장성'을 주제로 전문가, 국내외 영화인, 대학생, 수상자, 시민 등 50여 명이 참여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개막식과 함께 진행된 공모전 시상에서는 영화 및 영상부문에서 10개국 총 22편의 작품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심사위원장인 이장호 감독은 “첫 공모에도 불구하고 세계 42개국에서 많은 작품들이 참여해 작품의 완성도와 수준이 생각 이상이었다”라며, “현 영화감독으로서 느낀 영화계의 새로운 변화와 영화제의 방향성이 잘 맞추졌다”라고 소감을 밝혔다.영화부문 대상은 한국 출신 김소희 감독이 제작한“My Dear”에게 돌아갔다. AI를 주제로 일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하여 제작된 이 영화는 청각장애를 지닌 대학생이 AI어플 마이디어를 설치하면서 일어나는 일들을 그렸다. 영상부문 대상작은 러시아 출신의 세르게이 코친체프 감독이 제작한 “Lullaby(자장가)”로 우크라이나 동요를 모티브로 모든 영상이 신경망 그래픽을 사용하여 만들어 졌다는 것이 특징이다.더불어 이번 영화제에는 일제강점기 한국 영화예술 분야에 큰 업적을 남긴 구미 출신 김유영 감독의 업적을 기리는 김유영 특별상(영화부문)으로는 홍예진(한국), “AI가 너무해”가 수여되었다.양윤호 예술총감독은 폐막식 영화제 총평을 통해 “이번 출품작들은 영화제작에 있어 기술의 확장성을 보여준 좋은 사례”라며 “AI‧메타버스 기술은 실생활은 물론 영화제작 분야에도 앞으로 활용이 급속도로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2024 경상북도 국제 AI·메타버스 영화제’는 경상북도의 혁신적인 시도로, 첨단 기술을 주제로 한 국내 최초의 영화제로 그 의의가 크다. 이번 행사를 통해 AI와 메타버스 기술이 영화 산업에 미치는 영향과 큰 잠재력을 확인하고 새로운 창작의 장을 마련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경상북도는 이번 영화제를 AI와 메타버스를 접목한 새로운 형태의 영화 창작과 소비 문화를 선도하는 계기로 삼아 메타버스 기술 분야에서의 리더십을 공고히 하며, 앞으로도 첨단기술과 문화예술의 융합을 통해 혁신적인 콘텐츠 개발에 더욱 힘쓸 계획이다.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영화제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힘써준 임영하 조직위원장과 조직위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며 “이번 영화제는 영화 산업에 AI와 메타버스라는 새로운 바람을 불러 일으켰다”라며, “앞으로도 새로운 기술과 예술의 융합을 통해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발굴하고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06.17 14:29

3분 소요
KG그룹 곽재선문화재단, 미르아트공모전 수상작 전시

전시

문화예술로 선한 영향력을 전하는 KG그룹 곽재선문화재단(이하 ‘재단’)이 미르아트공모전 수상작 및 우수작 전시 ‘복 주는 미르전-용기(龍氣)’를 2월 2일까지 진행한다.재단은 예술적 재능을 가진 인재를 발굴하고, 예술을 사랑하는 창작자에게 꿈을 펼치고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해 희망찬 새해를 염원하며 2024년 ‘용(미르)’를 주제로 시각예술작품을 공모, 대상 1점과 우수상, 할리스특별상, 입선을 포함 총 16점을 최종 수상작품으로 선정했다.지난해부터 시작한 ‘곽재선문화재단 아트공모전’은 일상 속 친근한 띠 동물을 소재로 나이, 성별, 학력, 분야 등 어떠한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를 열어주고 있다. 이번 제2회 미르 아트공모전에는 초등학생부터 성인, 장애인부터 비장애인까지 400여명의 창작자가 참여했다.재단은 할리스와 협업을 통해 특별상 수상자에게 제품 제작 및 판로 지원 등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미르 아트공모전에서는 류민정 작가의 lalala 작품이 블루드래곤 틴케이스로, 허정미 작가의 작품 ‘바다의 미르에게, 우리는 새날의 고백’은 블루드래곤 머그로 변신했다.재단은 “앞으로도 역량 있는 아티스트를 발굴하고, 아티스트가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대상=방은비(‘미르플라워’)▲우수상=고은주(‘오늘도,무사부’), 이해(‘Piano & Rainbow Dragon’), 흠냐웨(‘개천에서 용난다’)▲할리스특별상=류민정(‘lalala’), 허정미(‘바다의 미르에게, 우리는 새날의 고백’)▲입선=김용원(Mommy loves flower), 류민정(‘Keep me’), 서민서(‘가족 같은 수호신’), 서혜란(‘파란이상’), 이수이(‘낙산의청룡’), 이종원(‘용소’), 이주은(‘토끼용’), 최재이(용문자도), 홍익종(2024갑진창룡)

2024.01.24 16:44

2분 소요
일본서 정식 데뷔도 안했는데…뉴진스, 레코드 대상 2관왕

IT 일반

걸그룹 뉴진스가 일본 유명 대중음악 시상식인 제65회 ‘빛난다! 일본 레코드 대상’에서 ‘디토’(Ditto)로 우수작품상과 특별상을 받아 2관왕에 올랐다고 하이브가 31일 밝혔다.‘일본 레코드 대상’은 일본작곡가협회 주최로 지난 1959년부터 시작된 시상식이다. 우수작품상은 그해 발표된 곡 가운데 대중에게 큰 인기를 얻고 예술성, 독창성, 기획성이 뛰어난 곡에 주어진다. 우수작품상 수상자는 자동으로 대상 후보로도 오른다. 우수작품상 부문에서 뉴진스의 디토가 외국 곡 사상 첫 수상작이 되면서 뉴진스도 이날 대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또한 뉴진스는 ‘ETA’로 특별상도 수상했다. 특별상은 그해 화제가 된 아티스트 또는 노래에 주어지는 상으로, 올해 이 부문에서 수상한 해외 아티스트는 뉴진스가 유일하다. 뉴진스는 이날 수상과 함께 대상 후보 아티스트 중 유일하게 3곡의 완곡 무대를 꾸몄다. 아직 일본에서 정식 데뷔하지 않은 해외 아티스트에게 이러한 기회가 주어지는 것은 상당한 파격 대우로 알려졌다.보이그룹 엔하이픈은 이 시상식에서 특별국제음악상을 받았다. 하이브 선배 그룹인 방탄소년단(BTS)과 세븐틴도 과거 특별국제음악상을 받은 바 있다.뉴진스는 소속사 어도어(ADOR)를 통해 “이렇게 의미있는 상을 받고, 대상 후보까지 오르게 돼 정말 기쁘고 감사하다”라며 “‘서머소닉’ 등 올해 일본에서 한 여러 무대들이 기억에 남는다, 앞으로 더 노력하고 성장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뉴진스는 오늘 오후 7시 20분부터 진행되는 일본 최대 연말 가요제 NHK ‘홍백가합전’에도 특별 초청 가수로 합류해 2023년 대미를 장식한다.

2023.12.31 17:30

2분 소요
작가 등단 꿈, 브런치서 이룬다…카카오, 11회 출판 프로젝트 개최

IT 일반

카카오가 신인 작가를 찾는다.카카오는 브런치스토리에서 ‘제11회 브런치북 출판 프로젝트’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브런치스토리는 카카오의 사내독립기업 다음CIC가 운영하는 콘텐츠 퍼블리싱 플랫폼이다.브런치북 출판 프로젝트는 브런치스토리가 2015년부터 진행한 종이책 출판 공모전이다. 회사 측은 “브런치북은 ‘새로운 작가의 탄생’이란 슬로건 아래 수많은 작가의 출판을 지원해 신인·스타 작가의 등용문이 됐다”며 “카카오와 브런치스토리는 그동안 10회에 걸쳐 약 5억원을 지원해 총 339권의 수상작을 탄생시켰다”고 전했다.브런치북 출판 프로젝트를 통해 ▲5회 ‘90년생이 온다’ ▲8회 ‘젊은 ADHD의 슬픔’ ▲9회 ‘작고 기특한 불행’ 등의 베스트셀러가 배출됐다. ‘어서 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도 브런치북 전자책 출판 프로젝트를 통해 발굴된 책이다.지난 10회에서는 역대 최다 작품이 응모돼 대상 수상자 10인과 특별상 수상자까지 총 50인의 작가가 탄생하기도 했다. ‘제11회 브런치북 출판 프로젝트’ 응모 기간은 10월 22일까지다. 응모 주제는 자유며 브런치 작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최소 10편 이상의 글을 작성해 브런치스토리 PC버전에서 브런치북을 발간한 후, ‘브런치북 출판 프로젝트 응모하기’ 화면에서 응모할 브런치북을 선택하면 된다.대상은 총 10명을 선정해 각 500만원씩 총 5000만원을 지급한다. 수상작은 12월 중 발표할 예정이다. 브런치스토리는 대상 수상자들의 작품을 내년 6월 종이책으로 출간할 예정으로 출간 시 마케팅도 전격 지원한다.이번 심사에는 김영사·미디어창비·북하우스·수오서재·시공사·안온북스·알에이치코리아·이야기장수·한빛미디어·흐름출판 등 출판사 10곳이 참여한다. 심사위원으로 참여하는 출판사에서 각각 대상작을 선정하고 작가와 함께 집필 및 편집 과정을 거쳐 수상작을 책으로 탄생시킬 예정이다.브런치북은 카카오의 콘텐츠 퍼블리싱 플랫폼 브런치스토리에서 작가가 직접 책을 기획하고 완성한 오리지널 초판으로 브런치스토리 PC웹에서 여러 편의 글을 한 권의 브런치북으로 제작하는 패키징 툴을 제공 중이다.▲표지 제작 ▲작품 소개 등록 ▲챕터별 목차 구성 등 브런치북 패키징 툴을 이용해 작가가 직접 초판을 완성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완독률 분석 결과를 보여주는 인사이트 리포트 기능, 독자가 전체 글을 읽기까지 소요되는 시간을 예측하는 기능을 함께 이용할 수 있다.황수영 스토리사업실 매니저는 “브런치북 출판 프로젝트를 통해 브런치 작가들에게 출간 기회를 제공하고 창작자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글을 쓰는 작가들에게 하나의 축제가 되길 바라며, 출간 작가를 꿈꾸는 분들의 도전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2023.08.21 15:31

2분 소요
‘등용문’ 된 카카오 브런치, 신진 작가 10명 배출

카카오의 브런치스토리를 통해 신진 작가 10명이 탄생했다.카카오의 콘텐츠 퍼블리싱 플랫폼 ‘브런치스토리’는 지난해 진행한 ‘제10회 브런치북 출판 프로젝트’의 수상작 대상 10편을 도서 출간했다고 1일 밝혔다. 브런치스토리는 카카오 사내독립기업인 다음CIC가 운영하고 있다.‘브런치북 출판 프로젝트’는 우수 작품을 선정해 종이책으로 출판을 지원하는 공모전이다. 앞서 ▲‘90년생이 온다’(임홍택·브런치북 5회 은상 수상작) ▲‘젊은 ADHD의 슬픔’(정지음·브런치북 8회 대상 수상작) ▲‘어서 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황보름·브런치북 전자책 출판 프로젝트 수상작) 등 많은 인기작을 배출했다.다음CIC는 지난해 공모전을 수상 규모와 혜택을 대폭 늘려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했다. 총 9주간 역대 최다인 약 8150편의 작품이 응모됐다. 대상 10편과 특별상 40편 총 50편을 선정, 이중 대상 10편은 브런치스토리의 대상 파트너 출판사 10곳에서 각각 종이책으로 도서 출간됐다.대상작에는 ▲우리 가족은 어디서부터 잘못된 걸까(골디락스·시공사) ▲사실은 이것도 디자인입니다(김성연·한빛미디어) ▲초보 노인입니다(김순옥·민음사) ▲대체 저 인간은 왜 저러는 거야?(노주선·길벗) ▲운동의 참맛(박민진·알에이치코리아) ▲요즘 팀장의 오답 노트(서현직·웅진지식하우스) ▲대한민국에서 가장 쉽게 쓴 민법책(오수현·시원북스) ▲어린이의 문장(정혜영·흐름출판) ▲못생긴 서울을 걷는다(허남설·글항아리) ▲먹는 마음(호사·문학동네)이 선정됐다.브런치스토리는 출간을 기념해 전시회 ‘새로운 작가의 탄생: 제10회 브런치북 출판 프로젝트 10인의 수상자 展’를 개최한다. 1일부터 31일까지 한달간 아크앤북 잠실롯데월드몰점에서 수상작들을 만날 수 있다.황수영 다음CIC 스토리사업실 매니저는 “다양한 분야의 수상작 10권을 도서 출간할 수 있도록 파트너 출판사와 협업해 적극 지원했다”며 “앞으로도 브런치 작가들에게 새로운 창작 기회를 제공하고 독자들이 더욱 쉽게 우수한 작품과 작가를 만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8.01 13:51

2분 소요
우리금융, ‘우리동네 1.5도 낮추기 공모전’ 성황리 마쳐

은행

우리금융그룹이 사단법인 푸른아시아와 함께 미래세대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제2회 우리동네 1.5도(℃) 낮추기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서울시 영등포구 국회의원회관에서 진행됐으며, 우수 아이디어에 대한 시상과 대상 수상작의 영상 상영 시간도 가졌다. 올해로 2회차를 맞이하는 ‘우리동네 1.5도 낮추기 공모전’은 지구의 평균기온 상승을 1.5도 이하로 제한해야 한다는 유엔기후변화협약에 따라, 청소년들에게 기후위기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공모전은 기후위기 극복을 주제로 생활 속에서 실천 가능한 아이디어는 물론, 제도 개선, 사회적 제안 등에 대해 자유영상 또는 아이디어 분야로 나눠 신청받았고, 총 149점의 공모작품이 제출됐다. 출품작 중에서 아이디어의 창의성, 전파력, 효과성 등의 심사 기준으로 2차에 걸친 심사를 통해, 총 수상작 24점을 선정했다. 대상 2점, 최우수상 2점, 우수상 2점, 장려상 6점, 특별상 2점, 입선작 10점 등이다.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은 “기후위기에 공감하고, 함께 극복하기 위한 청소년들의 생각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문화 확산 활동을 통해 모든 이해관계자에게 가장 신뢰받고 사랑받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용우 기자 ywlee@edaily.co.kr

2022.12.26 11:26

1분 소요
카카오 브런치, 출판 프로젝트 수상작 공개

IT 일반

카카오의 콘텐츠 퍼블리싱 플랫폼 브런치(Brunch)가 21일 ‘제10회 브런치북 출판 프로젝트’ 수상작 대상 10편과 특별상 40편을 발표했다. 우수 브런치북을 종이책으로 출판하는 공모전으로, 이번 회차에는 역대 최다 작품이 응모됐다. 카카오의 기업재단 카카오임팩트는 지난 8월부터 두 달간 ‘제10회 브런치북 출판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10회를 맞아 수상 규모와 혜택을 대폭 늘렸다. 더 많은 브런치 작가들에 출간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수상작을 50편으로 확대하고, 지원상금 및 특별상 출간 지원금을 총 2억3000만원으로 늘렸다. 이번 공모전엔 약 8150편의 작품이 응모됐다. 이는 지난해 진행한 9회차 대비 40% 증가한 수치다. 에세이·인문교양·유아동∙청소년·정보기슬(IT) 등 다채로운 영역에서 수상작이 탄생했다. 대상작은 ▶나는 실버아파트에 산다(안개인듯, 민음사) ▶대체 저 사람은 왜 저러는거야(노박사 레오, 길벗) ▶대한민국에서 가장 쉽게 쓴 민법책(수현, 시원북스) ▶먹는 마음(호사, 문학동네) ▶못생긴 서울을 걷는다(허남설, 21세기북스) ▶새로운 시대의 디자인(우디, 한빛미디어) ▶어느 날 팀장이 되었다(서현직, 웅진지식하우스) ▶어린이의 문장(그루잠, 흐름출판) ▶오늘은 기필코 운동하러 가야지(박민진, 알에이치코리아) ▶우리가족은 어디서부터 잘못된 걸까(골디락스, 시공사)다. 대상 수상작 10편과 특별상 수상작 40편은 각각 내년 7월과 8월, 종이책으로 출간된다. 각각 500만원, 100만원의 상금과 브런치를 통한 마케팅도 지원받는다. 오성진 카카오 스토리기획파트장은 “다양한 분야의 수상작이 탄생하며 브런치북의 주제와 장르의 폭이 넓다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브런치 작가들에 새로운 창작 기회를 제공하고 브런치북의 울림이 독자들에 닿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정두용 기자 jdy2230@edaily.co.kr

2022.12.21 18:36

2분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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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81호 (2025.4.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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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8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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