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이 올해 ‘자산관리 명가’의 입지를 다시 한번 증명했다. 신탁·펀드·연금 등 자산관리 부문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보이면서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은행의 지난 9월말 기준 ETF 판매액은 3조7000억원, 지난 8월말 기준 공모펀드(MMF 포함) 판매잔액은 14조7000억원이다. 이는 모두 은행권 1위 기록이다. 또한 하나은행은 지난 6월말 기준, 전년 대비 퇴직
코람코자산운용이 지난 한 달간 3건의 하이일드펀드 설정을 완료하며 빠르게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나서고 있다. 최근 확대 개편된 기업투자본부를 중심으로 증권부문에 힘을 싣는 모양새다. 2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코람코자산운용은 지난 주 '코람코하이일드일반사모증권투자신탁제43호(코람코하이일드43호)'를 설정했다. 이 펀드는 BBB+등급 이상의 채권에 투자해 안정적
금융투자협회는 8일 서유석 협회장과 증권업계 최고경영자(CEO)들로 구성된 NPK(New Portfolio Korea) 대표단 14명이 한국 자본시장의 밸류업 모색을 위해 노르웨이 오슬로와 스웨덴 스톡홀름을 방문한다고 밝혔다.이번 일정은 8일부터 12일까지다. 증권 NPK 대표단은 연금선진국인 양국의 재무부와 국민연금, 최대 금융그룹, 거래소 등을 만나 자본시장 밸류업을 위한 선진사례를 탐구하
“리스크 관리와 내부통제 강화를 발판으로,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 등 시장과 산업의 재도약을 이루는 한 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서유석 금융투자협회장이 올해 취임 2년차를 맞았다. 서 회장은 올해 추진할 최우선 과제로 '코리아 디스카운트(한국 주식 저평가 현상) 해소'를 꼽았다. 이는 윤석열 대통령이 강조했던 사안이기도 하다. 현직 대통령으로는 처
기업공개(IPO) 시장이 뜨겁지만 공모주 펀드 수익률은 이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중소형주 위주로 흥행해 자금을 끌어모을 대어급 기업이 없어서라는 분석이 나온다. 공모주 펀드 수익률 반등을 위해선 시총이 작은 코스닥 기업이 4배 오르는 것보다 조 단위 기업이 30% 오르는 것이 훨씬 이익이라서다. 26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공모주 펀드(설정액 10억원 이상
세제 혜택과 동시에 공모주 우선 배정이 가능한 ‘고위험고수익채권펀드’(하이일드펀드)에 관심이 몰리고 있다. 하이일드펀드는 신용등급이 낮은 BBB+급 이하 채권에 45% 이상, 국내 채권을 60% 이상 편입해 투자하는 상품이다. 고위험 고수익 펀드인 만큼 세제 혜택과 공모주 우선 배정이 가능하다. 투자자 입장에선 세금 부담을 덜고 기업은 자금 조달을 기대할 수 있다.
신용대출 갚고, 예금은 3~6개월로 짧게 … 주거래은행·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대출금리 낮아 은행권 고정금리형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오름세다. 10월 25일 기준으로 KB국민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고정금리(5년)는 연 3.41~4.61%다. 지난 10월 말보다 최고 금리 기준으로 0.12%포인트 상승했다. KEB하나은행 금리도 연 3.8~5.0%로 한 달 전보다 최대 0.2%포인트 올랐다. 최근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최근 1년 수익률 증권사(6.8%)가 은행(5%) 앞서 … 과세 대상인 채권·배당주 담아볼 만 NH투자증권의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상품인 ‘QV공격P(초고위험)’ 수익률은 19.7%다. 그 다음으로 우리은행의 ‘국내우량주ISA(공격형)’, 키움증권의 ‘키움기본투자형(초고위험)’이 각각 19.4%, 19.1%의 수익을 냈다. 금융투자협회에 공시된 최근 1년간(2016년 6월 30~2017년 6월 30일) 193개 은행과
직장인들의 은퇴 이후를 책임질 퇴직연금제도가 위기를 맞았다. 임금피크제 확산으로 연금이 줄어들 수도 있게 된 것이다. 노후생활의 중요 자산이 될 퇴직연금을 잘 굴리기 위해서는 적립금은 많이 쌓고, 수익률은 올리되, 세금은 줄이는 꼼꼼한 관리가 필요하다. 경기침체에 따른 1%대 저금리 기조로 수익률이 바닥을 기고 있는 상황에서, 엎친데 덮친 격으로 정년 연장에 따른
프랭클린템플턴투신운용은 국내 뱅크론펀드의 대표 주자다. 본사가 운용하는 뱅크론펀드 규모만 약 20조원에 달한다. 한국채권부문 대표를 맡고 있는 김동일 대표를 만났다. “미국이 금리인상을 단행한다면 경제 회복에 대한 자신감이 그만큼 반영돼 있다는 뜻이다. 금리인상기에는 수익을 노릴 수 있는 뱅크론펀드 투자가 유리하다.”여의도 사무실에서 만난 김동일(53) 프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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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미래에셋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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