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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NOM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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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부터 토스 앱에서 ‘車보험료’ 확인 가능해진다

보험

토스는 오는 19일부터 자사 앱에서 각 보험사 온라인 채널(CM)과 동일한 자동차 보험료를 안내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금융위원회의 ‘자동차보험 비교추천 서비스 2.0’ 정책에 따라 구현된 서비스로, 토스가 업계에서 가장 먼저 선보였다. 이번 개편으로 소비자는 보험사 온라인 채널과 토스에서 동일한 요율의 자동차 보험료를 비교하고 가입할 수 있다.토스는 삼성화재다이렉트보험, DB손해보험, 현대해상다이렉트보험, KB손해보험, 메리츠화재보험, 캐롯손해보험, AXA다이렉트보험, 하나손해보험, 흥국화재보험, 롯데손해보험 등 총 10곳의 주요 보험사와 제휴를 맺고 있어, 다양한 상품을 한눈에 비교하고 추천받을 수 있다. 보험료 비교뿐 아니라 다양한 할인 특약도 토스 앱에서 바로 확인 가능하다. ▲대중교통 ▲내비게이션 앱 ▲자동차 부속품 ▲자녀 유무 등 운전자 조건에 따라 달라지는 할인 항목들을 손쉽게 선택할 수 있다. 특히 토스 만보기를 이용 중이라면 별도 앱 설치 없이 걸음 수 기반 할인도 받을 수 있다.‘차 보험 비교하기’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을 위한 추가 혜택도 마련됐다. 보험료를 조회하는 고객에게는 최초 1회에 한해 토스포인트 50원을 지급하며, 신차 구매자와 보험 갱신 대상자, 4월 21일 이전에 보험 비교·추천 서비스를 이용한 사용자 모두가 대상이다. 토스에서 자동차 보험을 비교한 뒤 토스페이로 결제하면 일부 상품에 한해 최대 3만 원까지 보험료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이 서비스는 토스 앱, 전체 탭, 자동차, ‘차 보험 비교하기’ 또는 토스 앱, 검색(돋보기), ‘차 보험 비교하기’로 이용 가능하다. 토스 관계자는 “자동차 보험은 운전을 하는 대한민국 운전자라면 누구나 가입해야 하는 의무 보험으로 전체 국민의 약 절반이 매년 보험을 가입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보다 편리한 비교·추천 서비스와 풍성한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4.18 18:00

2분 소요
토스, 車보험 비교추천 서비스 2.0 오픈…“보험사와 동일한 보험료 안내”

재테크

토스는 ‘자동차보험 비교추천 서비스 2.0(이하 차 보험 비교하기)’을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 1월 19일 첫 선을 보인 ‘차 보험 비교하기’를 보다 직관적이고 편리하게 고도화했다. 차 보험 비교하기는 토스에서 보험사 상품을 한눈에 비교하고 추천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자동차 보험 신규 가입 또는 갱신을 원하는 금융소비자는 복잡한 절차 없이 간편하게 보험료를 확인하고 가입을 진행할 수 있다. 이번 개선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보험사와 동일한 보험료를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다. 자동차 보험은 의무가입 보험으로, 일반적으로 만료 30일 전부터 갱신 안내가 이뤄진다. 토스도 동일 시점부터 갱신 대상자가 보험료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즉, 자동차 보험 만기일이 4월 19일인 계약자부터 보험사 플랫폼과 같은 금액을 조회할 수 있다. 기존에는 소비자가 자동차 모델, 보험 시작일, 예상 주행 거리 등을 직접 입력해야 했으나, 개선된 서비스에서는 이름과 주민등록번호 등 간단한 정보만 입력하면 본인이 소유한 자동차 모델, 보험 가입 만기일 등 정보를 자동으로 불러올 수 있다. 또 걸음 수나 대중교통 이용 내역을 기반 등으로 추가 할인이 적용된 특약도 토스에서 별도 절차 없이 확인할 수 있다. 관련 데이터를 자동으로 연동해 이용자가 직접 정보를 입력하지 않아도 최종 금액을 안내받을 수 있도록 검증 시스템을 개선했기 때문이다. 과거에는 보험사 홈페이지에서 수동으로 입력해야 했기 때문에 혜택을 온전히 받기 어려웠던 불편함도 해결했다. 토스와 제휴한 보험사는 총 10개로, ▲삼성화재다이렉트보험 ▲DB손해보험 ▲현대해상다이렉트보험 ▲KB손해보험 ▲메리츠화재보험 ▲캐롯손해보험 ▲AXA다이렉트보험 ▲하나손해보험 ▲흥국화재 ▲롯데손해보험(4월 1일 입점)이 있다. 토스 관계자는 “이용자가 보다 쉽고 정확하게 자동차 보험을 비교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선했다”며 “앞으로도 사용자 편익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자동차 금융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혁신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20 16:02

2분 소요
네이버페이·토스서도 ‘車보험료’ 비교한다

보험

앞으로는 네이버, 토스 등의 플랫폼을 통해 자동차 보험료를 각 보험사 홈페이지와 동일한 수준으로 조회하고 비교할 수 있다.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이달 20일부터 이같은 내용을 담은 자동차보험 비교·추천 서비스(2.0)를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자동차보험 만기일이 4월 19일인 소비자는 네이버페이와 토스에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해빗팩토리와 카카오페이는 각각 이달 말, 올 하반기에 관련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2.0 서비스의 핵심은 보험료 개편이다. 지난해 금융 당국과 보험사가 출시한 서비스의 경우 상품 가입 시 발생하는 수수료가 보험료에 포함됐다. 이에 플랫폼에서 보여주는 가격이 보험사 자체 온라인 채널에서 제공하는 가격보다 비싸 서비스 활성화가 어려웠다. 소비자도 보험사 온라인 채널에 차량 정보 등을 개별적으로 입력해 가격을 확인한 뒤 선택하는 등 번거로움이 있었다.이에 보험사 온라인 채널과 플랫폼 간 보험료 차이를 없앴다. 아울러 보험개발원에서는 차량 정보, 만기일 정보를 제공해 소비자의 별도 입력 없이도 차량 정보와 자동차보험 만기일이 자동으로 기재토록 했다. 보험사도 특약 할인 검증 정보를 추가로 제공한다.당국은 보험료 계산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한 서비스 고도화 작업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보험개발원을 중심으로 첨단안전장치도 자동 기입될 수 있도록 추가 정보제공, 전산 고도화 작업 등을 실시할 방침이다.

2025.03.19 14:45

1분 소요
카카오페이손보, 휴대폰보험에 ‘아이폰 배터리 교체 보장’ 신설

보험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이 사용자 성원에 힘입어 더 합리적이고 실속 있는 휴대폰보험 상품을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 한정적으로 제공했던 자기부담금 10% 선택 가입을 상시화하고, 아이폰 배터리 교체 보장을 신설해 더 다양한 상황에서 사용자 부담을 크게 줄였다.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고객이 만들어가는 휴대폰 보험’이라는 방침 아래, 지속적으로 사용자 의견을 반영한 서비스 개선을 추진해 왔다. 이번 개편의 핵심은 휴대폰보험(2년 이내 출시한 갤럭시·아이폰 전 기종 대상) 자기부담금 10% 가입을 상시 제공하는 것이다. 당초 이달 말까지 한시적 이벤트로 진행될 예정이던 이 혜택은 전체 사용자 대부분이 선택할 만큼 높은 선호도를 보여왔다. 특히 혜택 마지막 달인 이달, 자기부담금 10% 가입 비율은 99%에 달했고,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이 같은 선호를 상품 혜택에 적극 반영해 개선했다. 이에 따라 사용자는 앞으로도 자기부담금 비율을 10%로 선택 가입해 액정파손, 카메라·메인보드 고장 등에 대한 휴대폰 수리비용을 최대 90%까지 보장받을 수 있게 됐다.아이폰 배터리 교체 보장(특약)도 새롭게 신설했다. 이 또한 사용자 목소리를 반영한 결과다. 월 보험료는 기종에 따라 1000원 미만으로 책정해 비용 부담을 크게 줄였다. 예를 들어 아이폰 프로 시리즈 사용자가 해당 보장을 추가해 가입한다면, 휴대폰 보험료에 매월 단 900원의 보험료를 더해 배터리 교체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배터리 교체 보장은 보험 가입 후 1년이 지난 후부터 지원되며, 보장 한도는 휴대폰보험과 동일하다. 자기부담금은 3만 원으로 고정된다.카카오페이손해보험 휴대폰보험은 개인 사용 습관을 반영한 맞춤 설계가 가능하다. 보장 수리 횟수(2~5회)와 자기부담금 비율(10~40%)을 조정해 합리적인 보험료를 산출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아이폰 프로 시리즈 사용자(3년 가입/이하 동일)가 보상 횟수 5회와 자기부담금 10%를 선택해 가입하면, 월 보험료 5200원(첫해/순수보장형)으로 매회 최대 80만 원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반면 갤럭시 울트라 시리즈 사용자가 보상 횟수 2회(매회 한도 최대 70만 원), 자기부담금 40%로 가입했을 때는 월 보험료가 3500원까지 낮아진다. 휴대폰보험의 보상 한도는 수리할 때마다 동일하게 적용되며, 수리 비용을 청구해도 한도가 차감되지 않는다.장영근 카카오페이손해보험 대표는 “한 해 동안 보내주신 사랑과 성원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상품 개편을 진행했다”면서 “더 많은 분들이 높아진 휴대폰 수리비 부담에서 벗어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더 많은 사용자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카카오페이손해보험 휴대폰보험은 자급제 단말기나 알뜰폰 요금제 이용자는 물론 통신사와 관계없이 개통 후 최대 60일 이내에 가입할 수 있다. 카카오톡과 카카오페이앱을 통해 가입부터 보험금 청구까지 전 과정을 쉽고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으며, 사용자의 부담을 덜어주는 보험료 할인과 페이백 혜택도 제공된다. 휴대폰보험 가입 후 1년 후에는 5%, 2년 후에는 12%까지 보험료가 낮아지며, 사전 신청을 통해 2년 이내에 휴대폰을 구입하고 보험에 가입한 후 3개월 이상 휴대폰보험 유지 시 카카오페이포인트를 최대 3만 포인트까지 돌려받을 수 있다. 자세한 보장 내역과 보험료는 카카오페이손해보험 홈페이지 공시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12.27 09:46

3분 소요
캐롯, 주택종합보험 출시…스마트홈 기기 연계 보험료 할인 제공

보험

디지털 손해보험사 캐롯손해보험이 새로운 주택종합보험 상품을 선보였다고 15일 밝혔다.캐롯이 이번에 출시한 ‘캐롯주택종합보험’은 직접 피해, 배상책임, 벌금 등 화재로 인한 피해뿐만 아니라, 누수, 도난, 가전제품 수리비용, 부동산 및 민사·행정 관련 법률비용 등 주택과 관련된 다양한 사고를 보장하는 종합보험이다.특히 기존 주택화재보험 상품과 달리 가전제품 고장 수리비용 특약을 통해 주방 및 생활가전뿐만 아니라 컴퓨터, 노트북, 스마트폰, 태블릿 등 스마트 기기까지 보장 범위를 확장했으며, 고객이 필요에 따라 선택해 가입할 수 있도록 했다.또한 캐롯은 국내 최대 IoT 스마트홈 업체 아카라라이프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해 주택 관련 사고의 사전 예방과 피해 최소화를 위한 연계 혜택을 제공한다. 아카라라이프의 도어락, 홈카메라, 누수·연기 감지 센서 등 9가지 스마트홈 기기 중 1개 이상을 아카라라이프 계정에 등록해 사용하는 고객은 캐롯 주택종합보험 가입 시 월 보험료의 1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캐롯손보 관계자는 “자동차보험 CM 시장에서 자사의 IoT 기기인 캐롯플러그로 혁신을 선도했던 캐롯손해보험이 이번 주택종합보험 출시를 통해 주택보험 영역으로 IoT 기기 연계 사업을 확장하는 첫걸음을 내딛었다”며 “앞으로 관련 제휴사들과의 협력을 강화해 주택종합보험의 경쟁력을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11.15 16:17

1분 소요
화재 위험 증가하는 겨울철…화재 관련 생활종합보험 ‘주목’

보험

급격하게 떨어지는 기온과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화재 사고 위험성에도 눈길이 쏠리고 있다. 특히 큰 일교차로 인한 가정 내 난방, 온열용품 사용량 증가가 주택화재 발생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8일 소방청 통계 자료에 따르면 지난 3년간(2020~2022) 총 11만5000건의 화재가 발생했으며, 이 중 아파트, 단독주택 등 가정에서 발생한 화재가 약 27%(3만1000건)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발화원인 유형을 살펴보면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48%로 절반에 가까운 비중을 차지했고, 이어 전기적 요인으로 인한 화재가 25%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정부에서는 매년 11월 9일을 ‘소방의 날’로 지정, 화재사고에 대한 경각심과 이해도를 높이고 이를 예방할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각 지역 관할 소방서에서도 11월 한달 간 ‘불조심 강조의 달’을 운영하며 화재 예방에 대한 각양각색의 안전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안전 의식 제고에 나서고 있다.주택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콘센트 주변에 먼지나 이물질이 쌓이지 않도록 주기적인 청소가 필요하며, 특히 겨울철에 자주 사용하는 난방 기기의 경우는 열선과 필터에 파열된 부분은 없는지 정기적으로 점검을 하는 것이 좋다. 또한 가정 내 소화기 위치와 사용법을 미리 숙지하여 경미한 화재가 발생했을 때는 바로 대처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보험업계도 언제 어디서 발생할지 모르는 화재에 대비해, 화재 예방을 유도하고 사고 발생 시의 피해 부담을 덜 수 있는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악사손해보험의 (무)AXA생활안심종합보험Ⅱ은 화재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피보험자의 피해는 물론 타인에게 발생한 신체적 피해나 재물 피해까지 폭넓게 보장하는 종합보험이다. 기본으로는 화재사고로 발생한 상해의 직접결과로 사망 또는 3% 이상의 후유장해 보장을 제공하며, 재물 손해 및 법률상 배상책임에 대한 담보를 맞춤형으로 선택해 가입할 수 있다.보험기간 중 피보험자의 과실로 인한 화재 발생으로 피해를 입혔을 시 받게 되는 화재벌금도 가족화재벌금 특약을 통해 보장받을 수 있다. 악사손보는 가정 내 소화기, 화재감지기, 스프링클러 등의 화재예방기구 및 장치가 설치되어 있으면 최대 5% 보험료 할인을 제공해 화재 예방을 유도하고 있다.뿐만 아니라 별도 특약 가입 시 화재 사고 외에도 지진이나 전기, 풍수재에 의한 손해 등 일상에서 예상치 못하게 발생하는 사고에 대한 보장이 가능하다. 악사손보 기가입자의 경우는 3%의 보험료 할인 혜택도 추가로 받을 수 있다.현대해상 ‘다이렉트 H주택화재상해보험’도 화재로 인한 손해 및 배상책임 등을 보장하고 있다. DB손해보험 또한 ‘다이렉트 가정보장보험’을 통해 화재를 포함한 재해상황 발생 시의 피해를 보장하고, 당사 자동차 보험 고객 대상으로 1%의 보험료 할인을 제공하고 있다.악사손보 관계자는 “가을, 겨울철에 특히 잦게 발생하는 화재는 작은 부주의에서 시작하지만 자칫 대형 사고로 번질 수 있기 때문에 더 큰 주의가 필요하다”며 “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 수칙을 준수함과 동시에 일상 속에 도사리는 화재 위험을 대비하는 보험을 통해 보다 걱정 없는 일상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4.11.08 16:11

3분 소요
보험사 여성 특화 상품 ‘각양각색’…이제 임신·출산도 보장한다

보험

보험사들이 여성들에게 자주 발생하는 질환이나 건강관리가 필요한 보장이 담긴 여성 특화 보험을 다양하게 개발해 출시하고 있다. 또한 질병뿐 아니라 여성 특화 헬스케어, 모녀 가입 시 보험료 할인 등 특별한 서비스를 담아 눈길을 끈다. 나아가 금융당국이 저출생 대책의 하나로 임신·출산을 보험상품 보장 대상으로 허용하면서 관련 상품 개발도 활발해질 전망이다.보험업계에 따르면 현대해상은 지난 8월 여성 생애 주기를 고려해 맞춤형 보장을 제공하는 ‘굿앤굿여성건강보험’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임신·출산기에는 유방·생식기·갑상선·비뇨 질환을 ▲폐경기에는 골 질환과 수면·정신질환 ▲노화기에는 근육·관절·뇌 질환을 집중적으로 보장한다.또 여성의 주요 암에 대한 보장을 강화하고, 전조 질환까지 보장하는 새로운 담보를 도입했다. 예를 들어 여성통합암 진단은 부위별로 최대 12회까지, 유방암은 치료 형태별로 최대 4회까지 보장한다. 여성암(유방·자궁·난소) 진단 후 재발·전이 시 최대 4회까지 추가 보장할 수 있도록 했다.같은 달 ABL생명도 ‘ABL 더(THE)톡톡튀는여성건강보험(해약환급금 미지급형)’을 출시했다. 이 보험은 유방암, 자궁암, 특정 여성 생식기암 등 9개 암에 대해 보장한다. 암 이외에도 임신 준비부터 출산 이후까지 발생 빈도가 높은 질환에 대비할 수 있게 다양한 특약을 통해 보장 범위를 확대했다.NH농협생명은 지난 5월 ‘핑크케어NH건강보험(무배당)’을 선보였다. 이 상품은 여성 주요 암 초기 이외 유방암, 여성생식기암 진단 시 각각 최대 1억원 보장한다. 여성에게 자주 발생하는 질환을 보장할 수 있는 갑상선케어특약 등 특약도 담았다. 갑상선기능항진증 진단 후 치료 시 치료급여금을, 갑상선기능저하증 진단 시에는 진단 자금을 지급한다.여성 헬스케어·모녀 동시 할인 등 서비스도 눈길앞서 6월 신한라이프는 여성 특화 보험 ‘신한건강보장보험 원(ONE)더우먼’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여성에게 자주 발생할 수 있는 질환뿐 아니라 갱년기 질병까지 보장한다. 호르몬 변화나 가족력에 따라 질병 위험이 다르다는 점에 착안해 불필요한 항목은 제외하고 필요한 보장만 담았다는 게 신한라이프의 설명이다. 여기에 ▲난소기능 검사 할인 ▲난자동결 시술 우대 ▲이른둥이 방문간호 컨설팅 등 여성 특화 헬스케어 서비스도 제공한다. 흥국화재의 경우 앞서 5월 ‘무배당 흥굿(Good) 모두 담은 여성MZ보험’을 출시하면서 엄마와 딸이 함께 가입하면 각자의 보험료를 할인해 주는 특약을 담아 눈길을 끌었다. 5세 이상 딸을 둔 50세 이하 엄마라면 누구나 월 보험료의 2%를 할인받을 수 있다. 딸 아이도 같이 가입한다면 아이의 보험료는 3% 할인된다. 딸이 두 명이면 각각 3%씩 할인을 받는다.지난해 ‘펨테크연구소’를 발족하는 등 여성 특화 보험에 가장 많은 힘을 쏟고 있다고 평가받는 한화손해보험도 올해 초 ‘시그니처 여성 건강보험 2.0’을 출시했다. 이 상품에서 유방암(수용체 타입)진단비와 출산장려 가임력 보존 서비스 및 제도에 대한 3개월 배타적사용권을 부여받기도 했다. 한화손보는 연내 여성 특화 서비스를 강화한 ‘시그니처 여성 건강보험 3.0’도 선보일 예정이다.금융당국 “임신·출산도 보험 보장 영역 해당된다”현재 출시되는 여성 특화 보험뿐 아니라, 금융당국이 임신과 출산 그 자체를 보장 대상으로 인정하면서 관련 상품들도 연이어 출시될 전망이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지난 8월 8일 열린 제2차 보험개혁회의에서 ‘국민 체감형 상품 개선 방안’을 발표했다. 저출생·고령화 등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보험의 사회적 역할을 강화하기로 한 것이다. 그동안 임신과 출산은 보험 대상으로 보기 애매한 부분들이 있어 상품 개발에 한계가 있었다. 본디 보험이란 우연한 사건 발생 관련 위험을 보장한다. 임신·출산이 우연한 사건에 해당하는지가 해석의 쟁점이었다. 이에 당국은 ‘보험 상품의 우연성이란 계약 체결 당시를 기준으로 사고 발생 여부나 발생 시기가 객관적으로 확정되지 아니한 것’이라는 대법원 판례를 참고해 임신·출산의 가능성과 시기도 우연성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보험업계에선 올해 연말이나 내년 초를 기점으로 임신·출산 관련 상품이 개발·출시될 것으로 보고 있다. 상품의 구체적인 내용은 정해지지 않았으나 해외 주요국의 사례를 통해 설계될 예정이다. 예컨대 호주는 12개월 부담보 설정으로 임신·출산 비용을 조장하고, 미국은 건강보험 보장에 산모 관리 포함이 필수다. 영국과 일본에서는 임신·출산 합병증을 보장한다. 지난해 23만명의 출생아 수를 바탕으로 추정하면 약 20만명의 임산부에 대해 보장이 확대될 전망이다.보험업계 관계자는 “아직 임신·출산 보장에 관한 규제 개선 내용이 나온 지 얼마 되지 않아 구체적인 내용을 정하지는 않았지만, 예전부터 수요가 있던 상품이라 보험사들은 당국의 속도에 발맞춰 개발·출시할 것”이라며 “또한 40주라는 임신 기간의 특수성이 있기 때문에 손해율 측정을 적확하게 하는 것도 보험사들의 과제”라고 말했다.

2024.10.08 08:00

4분 소요
흥국생명, 건강할수록 보험료 할인해 주는 건강보험 신상품 출시

보험

흥국생명은 고객이 본인의 건강상태에 따라 고지의무기간을 선택하여 가입할 수 있는 ‘(무)흥국생명 다사랑THE건강할때건강보험(해약환급금미지급형V2)’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이 상품은 입원 및 수술 이력을 알리는 고지의무기간을 6년부터 10년까지 세분화했다. 고객이 본인의 건강상태에 따라 적합한 기간을 선택하여 가입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고객은 본인에게 가장 합리적인 보험료로 가입할 수 있다. 또한 건강을 유지할수록 보험료가 할인되는 무사고 계약 전환 제도를 제공한다. 가입 1년 이후부터 매년 무사고 조건을 충족할 경우 심사를 거쳐 최대 4차례에 걸친 보험료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매년 입원 및 수술 이력이 없다면 건강 고지 기간이 늘어나 보험료 할인이 더 커지는 구조다. 기존 ‘계약 전 알릴 의무(일반고지)’ 이외에 6년에서 10년간 입원 및 수술 이력을 고지하는 ‘건강 고지’를 통과할 경우 보험료가 일반고지형 대비 최대 25% 저렴해진다. 특히 10년 고지형에 가입하는 고객에게는 보험료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10만원 이상의 보험에 가입한 고객은 10만원 초과분의 50%(최대 1만원)를 할인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12만원으로 가입한 경우, 초과 금액인 2만원의 50%를 할인 받아 11만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이번 상품에는 보험료 납입지원특약도 추가됐다. 암으로 진단이 확정된 경우 매년 보험료의 12배를 지원받아 계약을 계속 유지할 수 있다. 권용철 흥국생명 상품개발팀 팀장은 “이번 신상품은 합리적인 보험료와 할인 시스템으로 고객이 건강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건강보험”이라며 “앞으로도 유병자 상품과 건강고지형 상품 등 고객에게 필요한 건강보험을 꾸준히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2024.09.09 15:45

2분 소요
보험硏 “음주운전 재발률·고령 운전자 사고 비율 여전히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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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험 운전자에 의한 교통사고가 전반적으로 감소 추세에 있지만, 여전히 음주운전 재발률과 고령 운전자 사고 비율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추가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왔다.25일 보험연구원이 발표한 ‘고위험운전자 교통사고 추이 변화와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음주운전 경험률과 음주운전 사고 비율은 큰 폭으로 줄어들었다. 2012년 음주운전 경험률은 15.2%였으나, 2022년에는 3.3%로 급감했다. 또한 교통사고 중 음주운전 사고 비율도 2012년 13%에서 2023년 6.6%로 절반 이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음주운전에 대한 처벌 강화, 단속 증가, 사회적 경각심 고취 등의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된다. 그러나 음주운전 재발률은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음주운전 사고의 경우 재발률이 높아 2010년 이후 3회 이상 적발된 비율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 이로 인해 사고 발생 시 일반 교통사고보다 심각한 인명 피해를 초래할 가능성이 크다는 점이 문제로 지적된다. 실제 2010~2022년 음주운전 사고에서 발생하는 부상자 수와 사망자 수는 음주가 아닌 사고에 비해 다소 높은 수준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 교통사고 추이를 살펴보면, 전 연령층에서 사고 건수는 감소했다. 하지만 고령 운전자 비중은 인구 고령화에 따라 점차 높아지고 있다. 2019년 대비 2023년 운전면허 소지자 100명당 사고 건수를 비교해보면, 20세 이하가 1.04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65세 이상의 고령 운전자가 0.9건의 뒤를 이었다. 보고서는 앞으로 운전면허 소지자의 연령대가 점차 높아지면서 고령 운전자에 의한 사고 비율이 증가할 수 있다는 점을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짚었다.보고서는 고위험 운전자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정책적 대책도 주요국과 비교해 검토했다. 일본, 미국, 캐나다 등에서는 음주운전 재발 방지를 위한 처벌 규정을 강화하고, 차량 몰수 및 압류, 시동잠금장치 의무 부착 등 다양한 조치를 시행 중이다.예를 들어, 일본은 음주운전 처벌 수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음주운전 사고를 크게 감소시키는 데 성공했다. 미국의 경우에도 차량 몰수, 시동잠금장치 부착, 주류 개봉 금지법 등으로 음주운전 재발을 억제하고 있다. 반면, 국내는 음주운전 재발 방지를 위한 처벌 규정이 강화되고 있지만, 정책의 실효성을 더욱 높이기 위한 추가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고령 운전자 사고 예방을 위한 정책도 주요국과 비교해 볼 때, 보다 포용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일본은 65세 이상의 고령자가 운전면허를 자진 반납할 경우, 택시 요금 할인, 마트 무료 배송 서비스, 안전 운전 장치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이런 제도들은 고령 운전자의 안전을 도모하면서도, 이동권을 보장해주는 방식이다. 국내에서도 고령 운전자의 편의를 도모할 수 있는 다양한 혜택 마련이 검토돼야 한다고 보고서는 강조했다.아울러 자동차보험을 통한 고위험 운전자 사고 예방책도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는 제언도 나왔다. 음주운전 사고 시 보험금 지급 규정을 강화하거나, 보험료 할증률을 대폭 높이는 방안을 통해 음주운전 빈도를 줄일 수 있다는 얘기다. 또한 고령 운전자에 대해서는 대중교통 할인 특약이나 첨단 안전 장치 장착 특약의 할인율을 높여 고령 운전자가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더 안전한 차량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정책적 유인이 필요하다고 보고서는 설명했다.

2024.08.25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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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66주년’ 교보생명, 종신보험 결합한 신개념 교육보험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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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은이 가족생활보장과 함께 자녀의 소중한 꿈을 키우고 건강까지 지켜주는 '교보우리아이교육보장보험(무배당)'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이 상품은 시대 변화에 맞춰 종신보험에 교육보험을 결합한 교육보장보험으로, 평생 사망보장을 받으면서 자녀를 위한 교육자금을 준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종신보험을 기본으로 하되, 보험료 납입기간(10년납 미만의 경우 10년)이 지나면 교육자금 자동전환 기능을 통해 사망보험금의 일부를 감액해 발생한 재원으로 자녀 대학등록금, 해외유학·독립자금 등 교육자금을 마련할 수 있다. 또한 납입기간과 가입금액에 따라 17%에서 최대 28.5%까지 교육자금 보너스를 추가로 적립해줘 혜택이 커졌다.부모는 물론 조부모가 손주를 위해 가입할 수 있도록 가입나이를 80세까지 늘리고 납입기간을 5년에서 20년까지 선택할 수 있는 점도 눈길을 끈다. 또한 저해약환급금형 구조를 채택해 보험료 납입기간에 일반형보다 해약환급금이 적은 대신 보험료가 상대적으로 저렴하다.만 15세부터 최대 80세(자녀 0세~15세)까지 가입할 수 있다. 보험료 납입기간은 5·7·10년·11년~20년납 중 선택 가능하다. 자녀가 2명 이상이면 보험료를 1% 할인해준다.성장기 자녀를 위해 건강보장을 한층 강화한 것도 장점이다. 자녀생활보장특약 가입 시 수족구, 수두 등 감염병은 물론, 독감치료, 식중독입원, 깁스·골절치료, 각종 수술 등을 30세까지 보장한다. 만기 시에는 납입한 특약보험료의 80~100%까지 만기환급금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보험료납입면제특약 가입 시 피보험자인 부모 또는 조부모가 3대질병으로 진단받거나 장해지급률 50% 이상인 장해상태가 될 경우 보험료 납입이 면제된다.자녀생활보장특약 가입 시 자녀의 교육(에듀케어)과 건강(헬스케어)을 종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교보우리아이성장케어서비스'가 제공된다. 전자도서관, 현장체험, 독서논술코칭, 문해력 강좌 등 에듀케어서비스는 물론, 일상 속 건강케어, 성장·심리 스텝케어 등 성장시기별 헬스케어서비스를 폭넓게 이용할 수 있다.교보생명 관계자는 “교육보험을 최초로 선보인 회사로서 '국민교육진흥'이라는 창립이념을 되새기고 자녀의 소중한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변화하는 시대에 맞춘 교육보험을 내놨다”며 “어린 자녀를 둔 3040 부모는 물론 교육보험의 추억이 있는 6070 조부모들도 손주의 교육·독립자금 마련은 물론 가족생활보장까지 든든하게 준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8.07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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