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그룹의 사업 지배구조 개편안이 금융당국의 문턱을 넘었다. 22일 금융감독원 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두산로보틱스는 지난 12일 제출한 6차 분할·합병 정정신고서에 대한 효력이 이날 발생했다고 공시했다. 지난 7월 사업구조 개편 계획 발표 후 4개월여만이다.앞서 두산그룹은 두산에너빌리티가 보유한 두산밥캣 지분(46.06%)을 떼어내 두산로보틱스에 편입하는 사업구조
LG생활건강이 앞으로 3년 간 보유 중인 자사주를 전량 소각한다. 내년부터는 주주에게 지급되는 배당성향을 현행 20% 중후반 수준에서 30% 이상으로 올리고 중간배당도 실시할 예정이다.LG생활건강은 22일 ▲주주 환원 강화 ▲실적 개선 ▲지배구조 추가 개선 등을 골자로 한 ‘기업 가치 제고 계획’을 공시했다.주주 환원 강화 방안으로 현재 보유 중인 자사주 보통주 95만841
국내 상장기업의 평균 주가순자산비율(PBR)은 지난해 말 기준 1.05. 회사의 장부상 재산을 모두 판 가격과 주식 가치가 거의 동일한 셈이다. 통상 자산의 실제 가치가 장부가치보다 크고, 비즈니스를 통해 수익을 창출하고 성장하는 것이 기업의 존재 이유라면 이 비율은 언뜻 납득하기 어렵다. 선진국 상장기업의 평균 PBR이 3.10, 신흥국 평균도 1.61임을 감안하면 분명 기이한 비율
금융사들의 관심사가 ‘상생금융’에서 이젠 ‘밸류업’으로 옮겨졌다. 특히 지난 9월 30일 한국거래소가 공개한 ‘코리아 밸류업 지수’에 포함되지 못한 KB금융과 하나금융은 경쟁이라도 하듯 ‘밸류업’ 방안을 쏟아냈다. 양종희 회장, 직접 밸류업 발표…기준 넘으면 ‘무조건 환원’금융권에 따르면 KB금융은 지난 9월 24일 3분기 실적발표
금융당국은 고려아연이 공개매수 단계에서 유상증자를 계획했다면 위계에 의한 부정거래 성립 가능성이 높다며 엄정 대응을 시사했다. 함용일 금융감독원 부원장은 31일 오후 기자 간담회를 열고 “고려아연이 공개매수 기간 유상증자를 추진한 경위 등 구체적인 사실관계를 살펴보고 부정한 수단 또는 위계를 사용하는 부정거래 등 위법 행위가 확인되면 해당 회사, 관련
중국의 1·2위 조선사 합병이 임박하다. 1위는 중국선박공업집단(CCSC), 2위는 중국선박중공업집단(CSIC)이다. 양사는 합병의 마지막 관문이었던 7개의 자회사를 합치는 비율까지 합의를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간 합병이 가시화 되면서 중국의 ‘조선업 굴기’가 본격화 됐다.CCSC와 CSIC는 각각 중국의 대표 조선사로 평가 받는다. CSSC는 ▲강남조선유한책임공사 ▲상
현대인베스트먼트자산운용은 ‘현대인베스트먼트 디딤 글로벌멀티에셋스마트EMP 증권자투자신탁1호(혼합-재간접형)(이하 ‘디딤 EMP 펀드’)를 출시했다. 현대인베스트먼트자산운용은 17일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디딤 EMP 펀드’ 출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디딤 EMP 펀드는 기존 현대인베스트먼트 글로벌멀티에셋스마트EMP 증권투자신탁1호(혼합-재간접형)
국내 이동통신 1위 사업자 SK텔레콤(SKT)이 ‘세기의 이혼소송’으로 불리는 최태원 회장과 노소영 관장의 재판 과정에서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지난 5월 진행된 항소심에서 재판부는 SK(당시 선경그룹)의 1994년 이동통신 사업 진출 과정에서 노태우 전 대통령의 유·무형적 기여가 있었다고 판단했다. 이와 관련해 SK 측은 즉각 반발했다. 유영상 SKT 대표는 “성과
정부가 4일 고려아연이 보유한 전구체 제조 기술을 두고 국가핵심기술에 해당하는지 여부를 심사한다. 심사 당일 최종 판정 결과가 나올 가능성도 있어 결과에 따라 고려아연과 영풍·MBK파트너스 간의 경영권 분쟁에 영향을 미치게 될 전망이다.3일 재계에 따르면 산업부는 오는 4일 오후 모처에서 산업기술보호전문위원회를 열고 고려아연이 자사 보유 기술에 대해 신청한
한국거래소는 2일 고려아연(010130)에 자사주 공개매수 추진 보도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했다.고려아연은 거래소의 조회공시요구에 따라 이날 오후 6시까지 관련 설명을 내놓아야 한다.고려아연은 영풍·MBK파트너스 연합이 제기한 자기주식 취득 금지 가처분 소송의 결과와 관계 없이 조만간 이사회를 열어 공개매수 방식의 자사주 매입을 의결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MBK
1그룹 서비스 한 곳에…우리은행, ‘뉴 우리WON뱅킹’ 출시
2경영권 분쟁 ‘원점’으로…한미사이언스 이사회 5대5 구도
3"중국인 차별하나"…인천공항서 '폭동' 일보 직전?
4역대 최다 스타일…노스페이스, ‘2024 눕시 컬렉션’ 선봬
5 DB손해보험
6빅데이터로 외식업계 혁신..레드테이블, 맛집 정보의 신뢰도 높여
7서울장수X오베이, 한정판 막걸리 5만병 판매 돌파
8신세계百 강남점, 2년째 연간 거래액 ‘3조원’ 돌파…작년보다 빨라
9"남은건 산타랠리"' 코스피, 연말 특수로 2700선 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