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과 에너지 안보를 위한 원전 생태계 복원 정책이 본격화하고 있는 가운데 현대건설이 국내 3조1000억원 규모 대형원전 건설 공사를 수주했다.현대건설은 지난 22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방사선보건원에서 윤영준 현대건설 사장, 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 사장과 컨소시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총 3조1000억원 규모 신한울 3·4호기 원자력발전소 주설비 공사의 계약
대우건설은 18일 오전 을지로 대우건설 본사에서 한국원자력연구원과 차세대 소형모듈원전(SMR, Small Modular Reactor) 및 원자력 기술개발 연구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날 열린 체결식에는 백정완 대우건설 사장과 주한규 한국원자력연구원 원장 등이 참석했다. 양사는 향후 선진원자력 연구개발 공동참여와 신사업 발굴을 위해 상호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대한민국 1호 영업사원’, 6박8일간 아랍에미리트(UAE)와 다보스포럼 순방을 마친 윤석열 대통령 성과에 대해 대통령실이 브리핑에서 강조한 문구다. 코로나19 감염증(COVID-19) 발생 이후 주춤했던 국내 건설사의 해외사업이 본격 반등하는 추세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자재비가 오르는 상황에서도 국내 건설경기 불황과 윤 대통령,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까
현대엔지니어링이 국내외에서 원전 EPC(설계·조달·시공) 품질인증을 받으며 원전 프로젝트 수주에 한층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해 11월 전력산업기술기준(KEPIC) 인증심사를 거친 끝에 ‘KEPIC 인증’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KEPIC 인증은 전력설비 안전성 및 신뢰성 확보를 위해 만들어진 자격제도다. 이번 심사에서 현대엔지니어링은 ▶원
산업은행·수출입은행·무역보험공사는 23일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본점에서 한국전력, 한국수력원자력 및 6개 은행과 해외 원전 수출사업 발굴 및 공동 금융지원 협력 강화를 위한 ‘원전금융 팀 코리아(Team Korea)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참여한 6개 은행은 국민은행·기업은행·농협은행·신한은행·우리은행·하나은행 등이다. 이번 협약식은 ‘원전수
각종 호재가 겹친 두산중공업 주가가 일주일 넘게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28일 오후 2시 30분 기준 두산중공업 주가는 전일 종가 대비 7.14% 상승한 1만8000원을 기록했다. 이는 두산중공업이 23일 폐배터리에서 탄산리튬을 회수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발표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두산중공업 주가는 지난 21일 문재인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정상
현대건설 주가가 27일 급등했다. 혁신원자력연구단지를 수주한 이 회사가 향후 원전 분야에서 추가적인 수주를 할 가능성이 높다는 기대감이 확산됨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현대건설은 이날 전일대비 6.43%(3400원) 오른 5만6300원에 장을 마쳤다. 지난 21일 한미 정상이 해외 원전 시장에 함께 진출하기로 합의하며 우리 원전 관련 기업들의 수혜가 예상되는 가운데, 증권가
원자로 기술-원전 건설력 보유국 수주전 치열… 미국, 한국과 손잡고 시장 진출 제안 ‘번영을 위한 에너지(Energy for Prosperity)’. 지난 9월 9~12일 아랍에미리트(UAE)의 수도 아부다비에서 열린 제24회 세계에너지총회(World Energy Congress)의 모토다. 세계에너지총회는 1924년 영국 런던에서 설립돼 현재 세계 94개국이 참여하는 에너지 전문 국제민간기구인 세계에너지협의회(World Energy Cou
우진은 국내에서 원전 계측기를 만드는 유일한 회사여서 원전산업 성장의 수혜를 고스란히 누릴 수 있다. 실제로 최근 세계적으로 원전 붐이 일면서 우진의 실적은 크게 개선되고 있다. 2007년 251억원이었던 매출은 지난해 503억원으로 껑충 뛰었다. ▎유계현 우진 대표이사. 국내 유일의 원전 계측기 전문기업 우진에 올해는 남다른 해다. 창립 30주년이자 유가증권시장
몇 달 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원자력국으로부터 원자력발전소 정례 보고서 초안을 받아든 서균렬 서울대 교수(원자핵공학과)는 눈을 의심했다. 한국이 만든 신형 경수로 ‘APR1400’ 원전이 일본 제품으로 소개됐기 때문이다. APR1400은 한수원이 한국 표준형 원전 ‘OPR1000’을 토대로 1992년부터 10년간 2300여억원을 들여 개발한 신형 노형이다. 원천 기술은 미국에 있으나 개발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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