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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NOM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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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함은 ‘오프로드’로, 속도는 ‘서킷’으로…제네시스가 美서 내놓은 해답

자동차

제네시스 브랜드(이하 제네시스)가 미국 뉴욕 맨해튼 중심에서 ‘미래 전동화 전략’과 ‘모터스포츠 비전’을 동시에 공개했다. 제네시스는 15일(현지시간) 브랜드 복합문화공간 ‘제네시스 하우스 뉴욕’에서 전동화 오프로더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엑스 그란 이퀘이터 콘셉트’와 하이퍼카 ‘GMR-001’ 실차 디자인 모델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럭셔리 SUV의 끝판왕 ‘엑스 그란 이퀘이터 콘셉트’이번에 공개된 ‘엑스 그란 이퀘이터 콘셉트’는 제네시스의 전동화 라인업 확대를 예고하는 럭셔리 오프로더 SUV 콘셉트다. 정제된 디자인과 험로 주행 성능을 겸비한 것이 특징이다. 디자인은 제네시스의 철학인 ‘역동적인 우아함’(Athletic Elegance)을 기반으로, 세련된 캐빈과 C-필러, 분할형 테일게이트 등을 통해 차별화된 SUV 실루엣을 구현했다.실내는 아날로그 감성과 디지털 기술이 조화를 이루는 구조로 설계됐다. 빈티지 카메라의 다이얼을 연상시키는 원형 디스플레이와 회전식 좌석, 모듈형 수납 공간 등이 오프로드 주행 몰입감을 극대화한다. 루프랙, 비드락 휠, 휠 클래딩 등 아웃도어 기능도 강화됐다.루크 동커볼케 제네시스 최고 디자인책임자(CDO)는 “엑스 그란 이퀘이터 콘셉트는 우아함과 강인함, 편안함과 탐험정신이 공존하는 SUV”라며 “오프로드 성능과 제네시스가 추구하는 럭셔리가 적절한 조화를 이뤄 실제 오프로드 주행 시 아름다운 자연과 마주하는 여정을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전 무대 향한 ‘GMR-001 하이퍼카’ 제네시스는 이날 모터스포츠 전용 하이퍼카 ‘GMR-001’의 실차 디자인 모델도 처음 공개했다. 앞서 제네시스는 지난해 12월 두바이에서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 출범과 함께 1:2 스케일 모델을 선보인 바 있는데, 이번 실차 공개로 내구 레이스 실전에 한 발 더 다가선 행보다.‘GMR-001’은 제네시스의 두 줄 디자인을 전면부터 측면까지 일관되게 적용했고, 아치형의 파라볼릭 라인과 공기역학적 구조, 고성능 냉각 시스템으로 설계됐다. 여기에 한국적 미학을 담은 리버리(도색)도 처음 공개됐다. 밝은 오렌지에서 짙은 붉은색으로 이어지는 도색은 속도감을 상징하며, 차량 측면에 강조된 한글 ‘마그마’는 브랜드의 정체성을 드러낸다.루크 동커볼케 CDO는 “GMR-001 하이퍼카는 레이싱카로서의 성능과 효율은 살리면서도 제네시스의 DNA를 놓치지 않은 하나의 예술 작품”이라며 “모든 디자인 요소에 고성능 차량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겠다는 제네시스의 의지와 한국적 정체성을 반영한 모델”이라고 강조했다. GMR-001 하이퍼카는 오는 2026년 ‘월드 인듀어런스 챔피언십’(WEC)을 시작으로, 2027년에는 북미 ‘웨더텍 스포츠카 챔피언십’(WTSCC) 등 글로벌 내구 레이스에 출전할 예정이다. 이날 함께 공개된 전용 레이싱 슈트도 제네시스의 고유 디자인인 지-매트릭스(G-Matrix) 패턴을 반영해 브랜드 일체감을 높였다.현대모터스포츠 법인장이자 마그마 레이싱 총감독인 시릴 아비테불은 “GMR-001과 슈트 공개는 제네시스 모터스포츠 도약의 전환점”이라며 “브랜드의 정체성과 레이싱 헤리티지를 동시에 쌓아가겠다”고 밝혔다.한편, 제네시스는 오는 18일부터 열리는 ‘2025 뉴욕 국제 오토쇼’(New York International Auto Show)’에 참가해 이번에 공개된 콘셉트카와 하이퍼카 실차 모델을 포함한 주요 차량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2025.04.16 19:00

3분 소요
“소비자는 기다려주지 않는다”… KGM, 무쏘 EV 양산 돌입

자동차

KG 모빌리티(KGM)가 국내 최초의 전기 픽업트럭 ‘무쏘 EV’의 본격적인 양산을 시작하며 고객 인도를 위한 생산에 착수했다고 12일 밝혔다.지난 11일 경기도 평택에 위치한 KGM 평택공장에서 열린 양산 기념식에는 곽재선 회장과 박장호, 황기영 대표이사를 비롯해 노철 노동조합 위원장, 생산 부서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품질없이 고객 없고, 고객 없이 회사 없다’는 기조 아래 품질 우선주의를 다짐하며 성공적인 양산을 기원했다.행사는 무쏘 EV 개발 및 생산 준비 과정에 대한 경과 보고로 시작됐으며, 곽재선 회장의 격려사와 임직원들의 결의 다짐을 포함한 구호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곽재선 회장은 “무쏘 EV가 차질 없이 생산될 수 있도록 헌신한 모든 임직원의 노고에 감사한다”며 “무쏘 EV는 브랜드 헤리티지를 계승하는 중요한 모델인 만큼, 기대를 뛰어넘는 품질로 보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소비자는 우리를 기다려 주지 않는다”며 고객이 원하는 다양한 제품을 경쟁사보다 신속하게 출시하는 것이 핵심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이날 임직원들은 ‘무쏘 성공 신화, 무쏘 EV로 이어가자!’라는 구호를 외치며 전기 픽업트럭 시장에서 새로운 역사를 쓰겠다는 결의를 다졌다.무쏘 EV는 실용적인 디자인과 뛰어난 경제성,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수준의 편안함을 제공하는 픽업트럭으로, 국내 최초 전기 픽업 및 국내 최초 모노코크 바디 픽업이라는 타이틀을 갖고 있다. 이를 통해 KGM은 픽업트럭 시장에서 리딩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기존 내연기관 모델인 무쏘 스포츠(구 렉스턴 스포츠) 및 무쏘 칸(구 렉스턴 스포츠 칸)에 전기 픽업 모델을 추가함으로써, 소비자들에게 더욱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게 됐다.무쏘 EV는 ▲MX 트림 4800만원 ▲블랙 엣지 트림 5050만원으로 책정됐으며, 국고 보조금 652만원과 서울시 보조금 186만원을 적용하면 최저 3962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특히 경북 울릉군의 경우 지방 보조금 683만원을 지원받아 3400만원대까지 가격이 낮아진다.소상공인은 추가 지원과 부가세 환급을 적용하면 울릉군 기준 실구매가가 2000만원대까지 하락할 수 있으며, 전기 화물차 혜택으로 ▲취득세 5% 감면(최대 140만 원) ▲연간 자동차세 2만8500원 ▲고속도로 통행료 40% 할인 등의 혜택도 받을 수 있다.

2025.03.12 13:17

2분 소요
(지면용) 곽재선 KGM 회장 “무쏘 EV, 매우 뜻깊어...다양한 고객 선택지 내놓을 것”

자동차

전통과 혁신이 만났다. KG모빌리티(KGM)의 국내 최초 전기 픽업 ‘무쏘 EV’가 베일을 벗으면서다. KGM은 5일 경기 평택 소재 본사에서 픽업 통합 브랜드 ‘무쏘’의 전략 발표와 ‘무쏘 EV’ 출시를 알리는 신차 발표회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곽재선 회장 ▲황기영 대표이사 ▲박장호 대표이사 ▲노철 노동조합 위원장을 비롯한 주요 임직원과 내외신 기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먼저 곽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KGM은 변화하는 모빌리티 환경 속에서 한발 앞선 기술력과 가치를 제공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선도해왔다”라며 “오랜 픽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도 차별화된 경쟁력을 선보여 신뢰받는 모빌리티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겠다”라고 밝혔다. “KGM 출범 후, 직접 만들겠다고 승인한 첫 번째 차량”곽 회장은 “이날 공개하는 무쏘 EV는 저에게 매우 뜻깊은 차량”이라며 “무쏘 EV는 KGM이 출범한 이후, 제가 직접 만들겠다고 결심하고 승인한 첫 번째 차량이기에 남다른 감회가 있다”고 출시 소감을 밝혔다. 또한 “우리는 연구 인력도 작고, 회사의 규모도 크지 않다. 그러나 우리는 속도로 경쟁할 것”이라며 “회사에서 가장 많이 쓰는 말이 있다. ‘힘은 질량 곱하기 속도’다. 우리는 덩치가 작다. 그렇다면 이길 방법은 하나뿐이다. 속도를 빠르게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마지막으로 곽 회장은 “우리가 힘들거나 불편한 것은 소비자에게 이야기할 문제가 아니다. 그것은 우리의 문제”라며 “소비자는 우리에게 돈을 주고 제품을 사는 고객이며, 우리가 소비자에게 불편함을 토로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KGM이 존재하는 한, 우리는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사랑받는 자동차를 만들 것”이라며 “이것이 우리가 살아남는 길이며, 존재해야 하는 이유다. 이를 위해 모든 직원들은 최선을 다해 소비자들에게 사랑받는 브랜드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무쏘 EV’는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에 픽업 스타일을 더한 차량이다. 전기차의 경제성과 함께 픽업의 다용도성, SUV의 편안함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이를 바탕으로 레저 활동뿐만 아니라 도심 주행 등 일상에서도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다.이날 브랜드 전략 발표에서 KGM은 픽업 본연의 정통성을 유지하면서도 합리적이고 실용적인 픽업 브랜드 ‘무쏘’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시대를 대표하는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무쏘’(1993년)의 정신과 국내 최초 레저용 픽업 ‘무쏘 스포츠’(2002년)의 헤리티지를 잇는 통합 브랜드 론칭을 통해 KGM 픽업의 정통성을 유지하고 차별화된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KGM의 모든 픽업 모델은 ‘무쏘’ 브랜드로 운영된다. 무쏘 EV는 픽업 통합 브랜드로 거듭난 ‘무쏘’의 첫 번째 모델인 셈이다. 렉스턴 스포츠와 렉스턴 스포츠 칸은 각각 ‘무쏘 스포츠’와 ‘무쏘 칸’으로 차명이 변경된다. 동승자 생각한 넉넉한 2열 공간 눈길외유내강. 무쏘 EV의 첫인상이다. KG모빌리티(KGM)의 디자인 철학인 ‘Powered by Toughness’를 바탕으로 한 무쏘 EV는 마치 맞춤 제작된 연장과 같은 느낌을 들게 했다.무쏘 EV는 데크와 바디가 하나로 연결된 견고한 실루엣을 선보였다. 특히 전기차 특유의 단순하고 깨끗한 디자인 요소까지 더해져 매끄러운 도자기와 닮아 있었다.승용차와 트럭 그 사이의 경계를 낮춘 것도 특징이다. 전면부터 후면까지 이어지는 캐릭터 라인은 역동성을 더했다. C필러 가니쉬는 그립감이 좋은 도구를 연상시키는 독창성으로 유니크함을 강조했다. 맞춤 제작된 연장과 같은 느낌이 들었던 이유가 여기서 나온다.외관과 마찬가지로 실내도 군더더기 없는 깔끔함을 자랑했다. 12.3인치 디지털 클러스터와 12.3인치 KGM 링크 내비게이션을 하나로 연결한 파노라마 와이드 스크린은 일체감이 느껴지는 미래지향적 인터페이스를 제공했다.2열 공간도 넓었다. 신장 181cm인 기자가 2열 공간에 앉아도 불편함을 느끼지 못했다. 커플디스턴스(앞좌석부터 뒷좌석 힙포인트 사이의 거리) 850mm로 여유로운 레그룸을 갖췄기 때문이다. 헤드룸도 1002mm로 넉넉했다.데크에는 최대 500kg까지 적재가 가능하다. ▲캠핑 장비 ▲서핑보드 ▲바이크 등 레저 활동에 필요한 각종 장비들을 여유롭게 싣고도 남을 정도다. 데크는 커스터마이징 패키지로 평소 생활에 맞게 스타일링 할 수 있어 필요에 맞게 꾸미면 된다.고급 편의 사양도 대폭 적용됐다. ▲클리어사이트 그라운드 뷰 ▲무선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 ▲ 안드로이드 오토/애플 카플레이 ▲휴대폰 무선 충전기 등이 기본 적용된다. ▲선루프 ▲AWD &셀프레벨라이저 ▲3D 어라운드뷰 모니터링 시스템 ▲유틸리티 루프랙 ▲천연 가죽시트 패키지 ▲스키드 플레이트(전/후) ▲가니쉬 어퍼몰딩 ▲알파인 오디오 시스템 등을 선택할 수 있다.배터리도 눈길을 끈다. ‘무쏘 EV’는 내구성이 뛰어나고 화재 위험성이 낮은 80.6kWh 용량의 리튬인산철(LFP) 블레이드 배터리를 탑재해 공기저항을 많이 받는 픽업 특유의 구조에도 일상생활에 충분한 1회 충전 주행거리 400km및 복합 전비 4.2km/kWh를 달성했다.KGM은 이날부터 전국 대리점 및 KGM 공식 온라인 스토어등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본계약을 실시하고 본격적인 ‘무쏘 EV’ 판매에 돌입한다.‘무쏘 EV’는 친환경(전기) 화물차로 분류돼, 구매 및 이용 단계를 비롯한 전체적인 운영 경제성 측면에서 내연기관 픽업 대비 높은 가격 경쟁력을 자랑한다. 기본 가격은 ▲MX 4800만원 ▲블랙 엣지 5050만원이다. 승용 전기차보다 더 많은 ▲국고 보조금 652만원 ▲서울시 기준 지자체 보조금 186만원을 받아 실제 구매 가격은 3000만원 후반대(3962만원)로 형성된다. 소상공인은 추가 지원과 부가세 환급 등 전용 혜택을 받아 실구매가는 3300만 원대까지 낮아진다.

2025.03.05 13:00

4분 소요
기아, ‘더 뉴 스포티지’ 티저 공개...내달 출시

자동차

기아가 상품성을 한층 높인 ‘더 뉴 스포티지’(The new Sportage)를 다음달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기아는 3년 만에 선보이는 스포티지의 상품성 개선 모델인 ‘더 뉴 스포티지’(Sportage)의 티저 이미지와 영상을 이날 공개했다.올해로 출시 31주년을 맞는 기아의 대표 준중형 SUV 모델인 스포티지는 글로벌 시장에서 누적 760만 대 이상의 판매를 기록하며 많은 고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기아는 티저 이미지를 통해 더 뉴 스포티지의 전·후면부에 적용한 램프 디자인과 차량의 실루엣을 부분적으로 공개했다.전·후면부는 기아의 패밀리룩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을 반영한 주간 주행등(DRL)과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 디자인을 통해 차급을 뛰어넘는 웅장한 분위기를 연출한다.측면부는 스포티한 루프라인과 볼륨감 있는 실루엣을 바탕으로 역동적인 인상을 더한다.기아는 세계적인 엔터테인먼트 서비스 넷플릭스(Netflix)의 인기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와 협업해 영상 및 굿즈 제작, 전시 등 다채로운 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다.기아 관계자는 “1993년 ‘세계 최초 도심형 SUV’라는 타이틀로 출시된 스포티지는 많은 고객들의 사랑과 호평을 받아왔다”며 “더 뉴 스포티지는 기아 브랜드 헤리티지를 계승하면서도 혁신적인 요소들을 도입해 고객들에게 한층 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0.24 09:07

1분 소요
‘디자인 경쟁력’ 입증한 현대차·기아...‘IDEA 디자인 어워드’ 금상 3개 수상

자동차

현대자동차·기아가 세계 3대 디자인 대회 중 하나인 ‘IDEA 디자인 어워드’에서 최고상인 금상3개를 수상했다. 현대차·기아는 미국 산업디자인협회(IDSA)가 주관하는 ‘2024 IDEA 디자인 어워드’에서 금상 3개와 큐레이터스 초이스상을 포함해 총 12개의 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1980년부터 시작된 IDEA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의 ‘iF 디자인 어워드’, ‘레드 닷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대회로 손꼽힌다. 북미 최고의 디자인 대회로 평가받는 IDEA 디자인 어워드는 매년 ▲디자인 혁신 ▲사용자 혜택 ▲사회적 책임 등 다양한 심사 기준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부문별 최고의 디자인을 선정한다.이번 IDEA 디자인 어워드에서 현대차·기아는 자동차·운송(Automotive & Transportation) 부문에서 현대차 ‘아이오닉 5 N’과 기아 ‘EV9’으로 최고상인 금상을 각각 수상했다.특히 EV9은 iF 디자인, 레드 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각각 금상 및 최우수상을 수상한데 이어 이번에도 금상을 수상하는 등 세계 3대 디자인 대회 모두에서 최고상을 거머쥐었다.EV9은 기아 최초의 플래그십 전기 SUV다. 자사의 디자인 철학인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의 정수가 담긴 모델이다. 아이오닉 5 N은 앞서 2021년 금상을 수상한 아이오닉 5의 디자인을 계승함과 동시에 ▲N 전용 라디에이터 그릴 ▲EV N 전용 루미너스 오렌지 스트립 ▲N 전용 리어 스포일러 등 차별화된 디자인이 적용됐다.고성능 차량에 특화된 디자인을 갖춤과 동시에 N 브랜드의 디자인이 적용된 ▲스티어링 휠 ▲도어스커프 ▲메탈 페달 ▲버킷 시트 등으로 감성을 더욱 부각시켰다. 포니 헤리티지 캠페인은 브랜딩 부문에서 금상을 차지했다. 특히 캠페인의 일환으로 제작된 포니 헤리티지 컬렉션은 전체 IDEA 디자인 어워드 출품작 중 단 하나의 작품에만 수여되는 큐레이터스 초이스상에도 선정됐다.포니 헤리티지 컬렉션은 현대차의 브랜드 헤리티지를 재조명하는 캠페인의 일환으로 제작된 한 권의 책이다. ▲제품 ▲도면 ▲개발문서 ▲인터뷰 자료 등 현대차 포니와 관련된 다양한 소스를 스토리 기반으로 디자인한 것이 특징이다.아울러 현대차 싼타페와 싼타페 XRT 콘셉트는 자동차·운송 부문에서 각각 동상과 입상을 수상했다. 제네시스 GV80 쿠페는 역동적인 우아함에 기반한 고급스러움을 강조하며 입상에 선정됐다.이 밖에도 현대차·기아는 패키징 부문에서 ‘지속가능한 포장 시리즈’로 동상을, 자동차·운송 부문에서 ▲공공모빌리티 ‘스페이스’(SPACE) ▲가정용 전기차 충전기가 입상에 선정됐다. 브랜딩 부문에서는 ‘헤리티지 매거진’이, 아웃도어 부문에서는 ‘멀티랜턴’ 등이 디자인 우수성을 인정받아 입상에 선정됐다.현대차·기아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현대차·기아가 고객의 정서적 니즈를 충족시킴과 동시에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치열하게 고민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노력으로 고객을 위한 미래 모빌리티 비전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24.09.13 12:00

2분 소요
곽재선 KGM 회장 “액티언, 새로운 성장 기회이자 재도약의 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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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 모빌리티(이하 KGM)가 액티언의 본격적인 고객 출고를 앞두고 평택공장에서 양산 기념행사를 가졌다.KGM은 지난 12일 평택공장 조립 1라인에서 KGM 곽재선 회장과 박장호 대표이사를 비롯해 생산을 책임지는 관련 임직원들이 참석해 완벽한 품질의 제품 생산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고 13일 밝혔다.행사는 액티언 개발 경과 보고를 시작으로 곽재선 회장 축사와 임직원들의 결의를 담은 구호제창 순으로 진행되었다.곽재선 회장은 축사를 통해 “액티언이 성공적으로 생산되기까지 최선을 다한 임직원 모두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액티언은 KGM에 있어 새로운 성장 기회이자 재도약의 발판을 다지는데 있어 중요한 모델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특히 “지난달 디자인을 공개한 액티언의 사전 예약이 5만 5천대를 기록하며 차별화된 상품성과 경쟁력으로 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는 만큼 최고의 품질을 갖춘 제품 생산은 물론 차질 없는 생산 과 효율성 제고를 통해 고객들에게 더 큰 만족을 줄 수 있도록 모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당부했다.액티언 생산을 담당하는 임직원들은 “자신 있게 액티언, KGM 성공 신화 이어가자”라는 구호를 외치며 결의를 다졌다.액티언은 2005년 세계 최초로 선보인 쿠페형 SUV(SUC, Sports Utility Coupe)인 1세대 액티언의 헤리티지를 계승하는 모델로, 스타일리시한 디자인과 높은 공간성을 겸비한 도심형 SUV이다.두 가지 모델로 운영되는 액티언은 엔트리 모델부터 고급 안전·편의 사양을 기본 적용하였으며, 판매 가격은 ▲S7 3395만원 ▲S9 3649만 원이다. 고객 인도는 오는 20일 출시에 맞춰 시작할 예정이다.

2024.08.13 09:37

2분 소요
KGM, ‘액티언’ 가격  공개…본격 판매 돌입

자동차

KG 모빌리티(이하 KGM)가 신차 ‘액티언’의 가격과 세부 제품 정보를 공개하고 본격적으로 판매에 돌입한다.12일 KGM에 따르면 두 가지 모델로 운영되는 ‘액티언’의 판매 가격은 ▲S7 3395만원 ▲S9 3649만 원이다. 고객 인도는 오는 20일 출시에 맞춰 시작할 예정이다.이번에 선보이는 ‘액티언’은 2005년 세계 최초로 선보인 쿠페형 SUV(SUC)인 1세대 액티언의 헤리티지를 계승하는 모델이다. ‘액티언’은 사전 예약 첫날 1만 6000대로 출발한 데 이어 일주일 만에 3만 5000대를 돌파, 사전 예약 마감일인 오늘 창사 이래 역대 최고인 5만5000대를 기록했다. KGM은 이날부터 본격적인 ‘액티언’ 판매에 돌입함에 따라 270여 개 대리점 및 KGM 공식 온라인 스토어 등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본계약을 실시한다. 사전 예약한 고객 중 오는 16일까지 계약으로 전환한 고객에게는 계약금 10만원 반환 혜택 및 출고 사은품을 증정한다.아울러 KGM은 업계 최초로 국내 최대 포털사이트 네이버에 브랜드 스토어를 열고 친숙한 플랫폼을 통해 차별화된 고객 구매 경험을 제공한다.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에서 ‘액티언’을 결제하고 온라인 계약서 작성을 완료하면 외부 검수 전문 업체의 객관적이고 세밀한 품질테스트를 거친 후 지정된 전국 129개 출고 센터를 통해 인도받게 된다.KGM 관계자는 “액티언은 차별화된 도심형 SUV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모델”이라며 “세련된 스타일과 공간 효율성을 모두 갖춘 높은 경쟁력으로 SUV 시장 내 라인업을 다양화하고 수요 상승을 견인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8.12 09:42

2분 소요
‘타보면 안다’…시승 센터 확대하는 KGM의 승부수

자동차

차량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의 시승 경로가 다양해지면서 KG 모빌리티(이하 KGM)도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지난 3월 광역 서비스 센터 내 시승센터를 오픈한 데 이어 6월에는 ‘KGM 익스피리언스 센터’(KEC)를 개관하는 등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한 시승 체험 기회 제공에 열을 올리고 있다.시승은 첫 차 구매 예정 또는 차량 변경 등 신차를 구매하는 고객들에겐 필수 코스다. 소비자들은 차량 구매에 앞서 시승센터 내 시승 체험을 통해 ▲주행 테스트 ▲차량 크기 ▲편의 사양 등을 꼼꼼하게 살펴볼 수 있는 이점이 있다.이에 KGM은 시승 경험에 대한 고객 니즈를 적극 반영해 전국 단위 시승 센터를 확대할 방침이다. 아울러 고객에게 몰입형 브랜드 경험 제공을 통해 고객과 지속적인 유대감 형성과 함께 브랜드 친밀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브랜드 경험의 집약체 ‘KGM 익스피리언스 센터’최근 오픈한 ‘익스피리언스 센터 일산’은 경기도 고양시 일산 동구에 위치한 3층 규모 시승센터다. 자연과 도심을 콘셉트로 일상과 레저를 넘나드는 다재다능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이미지를 강조하는 콘텐츠로 채워졌다. 외관의 디지털 월에는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담은 영상이 송출된다. 1층 쇼룸에 설치된 디지털 사이니지는 역동적인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입체감 있는 영상을 송출해 방문한 고객이 브랜드에 더욱 몰입할 수 있게 한다. 2층 쇼룸은 자연과 함께하는 캠핑의 분위기를 자아내 다이내믹한 아웃도어 SUV 이미지를 부각했다. 이외에도 차량 인도 세리머니 장과 고객 라운지 등 고객을 위한 공간도 마련됐다. 지난 2023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선보인 콘셉트카F100 전시를 비롯해 70년의 역사를 지닌 KGM의 발자취와 미래 비전을 포함한 브랜드 헤리티지를 볼 수 있는 히스토리월 등 전시 공간도 구성됐다. KGM이 추구하는 익스피리언스 센터는 단순히 차량을 시승해 보는 장소 그 이상이다. 잠재 고객이 KGM 브랜드에 완전히 몰입할 수 있는 종합 허브로써 시승·상담·차량 인도부터 콘셉트카 전시 등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고객 라이프스타일 겨냥한 KGMKGM 익스피리언스 센터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다양한 드라이빙 경험을 제공한다는 점이다. 차별화된 맞춤 드라이빙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4개의 시승 코스와3 개의 시승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고객은 다양한 선호도와 라이프스타일에 맞춰진 다양한 시승 코스 중에서 원하는 코스를 선택할 수 있다. 익스피리언스 센터에는 ▲토레스EVX ▲더 뉴 토레스 ▲티볼리 ▲렉스턴 써밋 ▲렉스턴 스포츠 칸 등 전기 SUV부터 ▲도심형·프리미엄SUV까지 다양한 차량이 준비돼 있다. 고객들은 각자의 라이프스타일에 적합한 맞춤형 시승을 할 수 있다. KGM은 향후 전기차 픽업O100 등 신규 모델도 출시 시점에 맞춰 라인업에 포함할 예정이다.시승 코스는 ▲일산 호수공원 ▲주요 쇼핑센터 등 주요 랜드마크를 중심으로 도심 주행에 중점을 둔▲‘어반 코스’(Urban Course) ▲자유로 및 파주 출판도시 등 주요 도로를 따라 아름다운 한강 전망을 즐길 수 있는 ‘다이내믹 코스’(Dynamic Course) ▲일산 도심은 물론 서삼릉과 원당 종마목장의 주변 도로를 주행할 수 있는 ‘어드벤쳐 코스’(Adventure Course) ▲전기차로 일산 내 도심 도로와 인근 골프장 주변 도로를 주행할 수 있는 ‘전기차 코스’(EV Course)로 총 4개로 마련되어 있다. 개별 고객 요구 맞춘 시승 특화 프로그램도KGM은 고객들의 개별적인 요구 사항도 충족하기 위해 움직인다. KGM은 고객들의 개별 요구 사항에 따라 설계된 시승 특화 프로그램을 통해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한다. 우선 ‘오버나잇 시승’은 캠핑이나 차박에 관심이 있는 고객에게 이상적인 프로그램으로, 차량에 캠핑 장비 설치 지원 등 1박 2일동안 아웃도어 경험을 제공한다. ‘장거리 시승’ 프로그램은 24시간동안 시승이 가능하다. 여행이나 레저 활동에 관심 있는 고객에게 적합한 여행지 중심 코스로 구성돼 차량용 커피 메이커, 쿨러백 등의 편의시설을 제공한다. ‘키즈&펫 전용 시승’은 가족을 위해 맞춤 제작된 4시간 시승 프로그램이다. 어린이용 안전 시트와 애완동물 친화적인 편의용품을 장착해 온 가족과 함께 안전하고 즐거운 경험을 보장한다. 특화 프로그램은 시승을 경험한 고객에게 KGM의 차량 브랜드와 함께하는 라이프 스타일에 대한 직접적이고 포괄적인 이해를 제공함으로써, 고객의 구매 결정을 돕고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되었다.KGM은 일산 센터를 시작으로 향후 ▲서울 ▲부산 ▲대구 등 전국 주요 거점마다 시승센터를 오픈하고 다양한 맞춤형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자동차 산업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겠다는 방침이다. KGM 관계자는 “앞으로 고객과 깊숙이 소통하면서 자사 브랜드에 대한 고객들의 이해도와 접근성을 높일 수 있는 공간들을 꾸준히 늘려 나갈 예정”이라며 “다양한 지역에 센터를 설치하고,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하여 고객 중심적인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7.16 17:56

4분 소요
흥행 우려는 기우?…볼거리 ‘꽉’ 채운 ‘2024 부산모빌리티쇼’ 개막

자동차

흥행 부진 우려를 낳았던 ‘2024 부산모빌리티쇼’가 28일 공식 개막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 다양한 업계 관계자들이 참가했다. 국내외 7개 완성차 브랜드가 총 59대의 차량을 선보였다. 부산 모빌리티쇼 참여 완성차 업체들은 각 브랜드별로 신차 및 컨셉트카를 공개하며 다양한 볼거리를 방문객들에게 제공했다. ‘캐스퍼 일렉트릭’ 최초 공개한 현대차이번 행사에서 현대차는 ▲아이오닉5 ▲아이오닉6 ▲코나 EV ▲ST1 등 전기차 라인업과 함께 ‘캐스퍼 일렉트릭’을 최초로 공개했다.첫 선을 보인 캐스퍼 일렉트릭은 기존 캐스퍼의 외관을 계승하면서도 현대차 전동화 모델만의 차별화된 픽셀 그래픽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캐스퍼 일렉트릭은 기존 캐스퍼 대비 230mm 길어진 전장과 15mm 넓어진 전폭을 기반으로 향상된 공간활용성과 거주성, 주행 안정성 등을 확보했다. 휠베이스 역시 180mm 길어져 레그룸 공간이 여유롭게 제작됐다. 트렁크부 길이는 100mm 길어져 기존 233L 대비 47L 늘어났다.현대차는 캐스퍼 일렉트릭에 49kWh급 NCM(니켈·코발트·망간) 배터리를 탑재하여 315km에 달하는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를 달성하고, 10%에서 80%까지 단 30분 만에 충전이 가능하도록 개발함으로써 도심주행에 충분한 여유를 주는 상품성을 확보했다. 현대차는 2024 부산모빌리티쇼 현장을 찾는 고객을 대상으로 캐스퍼 일렉트릭의 주행성능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실내 시승 프로그램을 국내 최초로 운영한다.참여 고객은 인스트럭터가 최대 40km/h의 속도로 70m의 실내 트랙을 주행하는 차량에 탑승해 캐스퍼 일렉트릭의 상품성을 직관적으로 체험해 보고, 체험을 마친 고객에게는 전용 라이선스를 발급하는 등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정유석 현대차 국내사업본부장 부사장은 “현대자동차관을 찾아준 관람객에게 세계 최초로 캐스퍼 일렉트릭을 소개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전기차의 대중화를 이끌어 나갈 캐스퍼 일렉트릭에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기아 브랜드 첫 정통 픽업 ‘더 기아 타스만’기아도 이번 부산모빌리티쇼에서 브랜드 첫 정통 픽업 ‘더 기아 타스만’의 전용 위장막 모델 실물을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더 기아 타스만’의 차명은 ‘영감의 섬’으로 불리는 호주 최남단에 위치한 타스마니아(Tasmania)와 타스만 해협에서 유래했다.전시관 중앙에 자리한 ‘더 기아 타스만’ 히어로 스테이지는 군더더기 없이 정제된 형태의 무대 디자인을 통해 타스만에 대한 몰입도를 높이고 대형 LED를 배경으로 관람객들이 자유롭고 안전하게 차를 둘러보도록 했다.위장막 디자인은 호주 풍경의 야생적인 아름다움에 영감을 받아 개발됐으며 미지의 아름다운 풍경으로 사람들을 안내함과 동시에 인생의 가장 대담한 도전들을 함께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기아는 2025년부터 국내를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 ‘더 기아 타스만’을 차례로 선보이고 야외 활동 중심의 여가 문화를 즐기는 고객들의 요구를 만족시킨다는 계획이다.아울러 올해 CES 2024에서 처음 선보인 최초의 전용 목적 기반 모빌리티(PBV) 모델이자 PBV 라인업의 기반이 되는 ‘PV5’와 소형 PBV ‘PV1’, 대형 PBV 'PV7’ 등 총 3종의 콘셉트 실물을 공개하고 이동수단의 혁신을 이끌 PBV의 단계별 로드맵과 사업 전략을 전달한다.2025년 출시 예정인 PV5는 도심 인프라에 적합한 크기와 여유로운 공간을 바탕으로 차량호출(Hailing) 라스트마일 딜리버리 등 여러 비즈니스 분야에서 최적화된 모빌리티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단거리 물류 운송에 최적화된 모델인 PV1은 드라이빙 모듈을 사용해 좁은 공간에서 회전 반경을 최소화할 수 있으며 장거리 물류에 특화된 PV7은 라인업 중 가장 넓은 공간을 제공하고 주행 거리도 길어 모델 간 시너지를 통해 최적의 운송 솔루션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뿐만 아니라 승객 이동 목적의 차량인 패신저와 화물 운송 목적의 차량 카고 등 PBV 기본 모델 외에도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과 비즈니스 목적으로 활용 가능한 모델을 출시해 미래 모빌리티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방침이다.기아 관계자는 "앞으로도 혁신적인 디자인과 차별화된 모빌리티 기술을 바탕으로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고객 중심 사고를 기반한 활동을 적극 펼쳐 고객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브랜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아시아 최초 공개 제네시스 ‘네오룬’도 눈길제네시스 브랜드도 콘셉트 모델 2종을 국내 고객에게 처음 선보였다. 제네시스는 초대형 전동화 SUV ‘네오룬 콘셉트’(네오룬)를 아시아 최초로 전시했다. 아울러 ‘제네시스 엑스 그란 레이서 비전 그란 투리스모 콘셉트(이하 제네시스 엑스 그란 레이서 콘셉트)’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지난 3월 미국 뉴욕에서 공개한 이후 아시아 최초로 선보이는 ‘네오룬’은 디자인과 기술의 유기적인 결합을 통해 제네시스의 무한한 가능성과 미래 방향성을 보여주는 콘셉트 모델이다. 네오룬은 새롭다는 의미의 ‘Neo’와 달을 뜻하는 ‘Luna’의 조합으로, 기존 럭셔리 차량과 차별화되는 제네시스만의 미래 지향적인 혁신 가치를 제공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네오룬은 불필요한 요소를 최소화하는 ‘환원주의 디자인’을 기반으로 고급스러움과 혁신을 동시에 표현한다. 차량 앞뒤 도어 사이를 연결하는 B필러가 없고, 앞문과 뒷문이 서로 마주 보며 열리는 ‘B필러리스 코치도어’가 대표적이다.B필러리스 코치도어는 전통적인 차량 구조와 비교해 한층 개방적인 실내 공간을 제공하고, 실내외 디자인 혁신은 물론 승하차 편의성까지 극대화하면서 제네시스가 펼쳐 나갈 혁신적인 모빌리티의 비전을 보여주는 핵심 요소다.네오룬의 1열 시트는 회전 기능을 통해 정차 시 탑승객이 공간의 실용성을 누릴 수 있도록 했으며, 대화면 가변 디스플레이와 천장에서 펼쳐지는 후석 플렉스 디스플레이는 차내에서 오감을 자극하는 경험을 선사한다.이상엽 현대 제네시스 글로벌 디자인 담당 부사장은 “네오룬은 가장 순수하면서도 완벽한 방식으로 제네시스만의 우아함을 반영한 모델”이라며, “한국의 달 항아리처럼 비울수록 채워지는 가치와 시간이 흘러도 변함없는 품격을 네오룬에 담았다”고 말했다.아울러 제네시스는 고성능 영역으로의 도전을 알리는 ‘제네시스 마그마’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제네시스 엑스 그란 레이서 콘셉트'를 세계 최초 공개했다. BMW·르노코리아도 지원사격BMW도 이번 부산모빌리티쇼에서 초고성능 쿠페인 BMW 뉴 M4와 순수전기 SAC BMW 올 뉴 iX2를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아울러 BMW 그룹의 비전을 보여주는 컨셉트 모델 BMW 노이어 클라쎄와 완벽하게 진화한 뉴 MINI 패밀리를 함께 선보였다.BMW 뉴 M4는 BMW M의 초고성능 라인업인 M 하이 퍼포먼스 모델에서 가장 많은 사랑을 받아온 모델이다. 4년 만에 부분변경 모델로 출시됐다.BMW 뉴 M4의 보닛 속에는 BMW M 트윈 파워 터보 기술이 적용된 직렬 6기통 3.0리터 가솔린 엔진이 탑재됐다. 엔진의 최고출력은 기존에 비해 20마력 증가한 530마력이다. 아울러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시간은 3.5초다.새로 개발한 뉴 M4의 엔진은 스포츠 주행 시 주로 사용하는 엔진회전수인 2750~5730rpm에서 66.3kg·m의 최대토크를 발생시킨다. 역동적인 주행 상황에서 강력한 성능을 지속하는 것으로 운전의 즐거움을 극대화하도록 세팅했다.BMW 올 뉴 iX2는 BMW 브랜드 최초의 순수전기 SAC다. 올 뉴 iX2에는 BMW 그룹의 순수전기 드라이브 시스템 노하우가 깊이 잠재한 5세대 BMW eDrive 시스템이 적용됐다. iX2 eDrive20은 시스템 최고출력 204마력, 시스템 최대토크 25.5kg·m를 내는 전기 드라이브 유닛이 탑재됐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에 이르는 시간은 8.6초다. 최고속도는 시속 170km에서 제한된다.르노코리아도 2024 부산모빌리티쇼에서 새로운 D SUV ‘그랑 콜레오스’와 함께 내년 한국 출시를 예고한 100% 순수 전기차 ‘세닉 E-Tech 일렉트릭’ 및 ‘R5 레진 아트’를 선보였다. 부산모빌리티쇼 르노코리아 부스 및 전국 전시장에서는 그랑 콜레오스 사전 예약도 진행 중이다.르노코리아는 이번 2024 부산모빌리티쇼에서 125년 역사의 프랑스 자동차 브랜드 르노의 헤리티지와 이에 기반한 혁신을 강조할 계획이다. 전시장 내부 부스에는 방문객들을 위한 휴식 공간인 ‘카페 루이’와 르노 디 오리지널 굿즈를 전시 및 판매하는 공간을 마련했다. 전시장 야외에는 르노 마스터 및 마스터 캠핑카를 전시하고 뉴 르노 아르카나와 뉴 르노 QM6 시승이 가능한 ‘르노 익스피리언스’ 부스도 조성했다.2024 부산모빌리티쇼 기간 중 르노코리아 부스에서는 방문 고객들을 대상으로 르노 디 오리지널 키링과 일렉트로 팝 스티커를 제공하는 브랜드 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 르노코리아 부스 또는 온라인을 통해 그랑 콜레오스를 사전 예약한 고객에게는 특별 제작한 디 오리지널 골프공 세트 또는 고급 장우산을 차량 출고 시 제공될 예정이다. 아울러 시승 이벤트에 참여한 모든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호텔 숙박권과 르노 디 오리지널 굿즈를 증정한다.한편 올해로 11회 차를 맞은 이번 ‘부산 모빌리티쇼’에는 9개국 161개 사가 참여해 1910개 부스가 마련됐다. 지난 27일 언론공개 행사를 시작으로 28일 공식 개막한 부산모빌리티쇼는 ‘넥스트 모빌리티 세상의 중심이 되다’라는 주제로 오는 7월 7일까지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개최된다.

2024.06.28 15:59

6분 소요
KG모빌리티,  ‘KGM 익스피리언스 센터’ 개관…“고객 니즈에 적극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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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 모빌리티(이하 KGM)가 다각도의 드라이빙 체험을 제공하는 익스피리언스 센터 통해 브랜드 경험을 강화한다고 13일 밝혔다.KGM은 이날 경기 고양시 일산 동구에서 익스피리언스 센터 1호점인 ‘익스피리언스 센터 일산’ 개관식을 열고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드라이빙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곽재선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3월 경기도 군포와 대전에 광역시승센터를 설치한 데 이어 이번 KGM 익스피리언스 센터 개소로 브랜드 소통의 기회를 확대했다”며 “직원과 고객의 행복은 물론 전 세계에 가치를 만들어내는 데 한 부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 니즈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익스피리언스 센터는 시승 및 상담과 함께 히스토리월과 콘셉트카 전시까지 동시에 이뤄진다. 다양한 드라이빙 체험뿐만 아니라 KGM의 브랜드 헤리티지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공간이다. ‘익스피리언스 센터 일산’은 자연과 도심을 콘셉트로 일상과 레저를 넘나드는 다재다능한 SUV 이미지를 강조하는 콘텐츠로 채워졌다.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담은 영상이 송출되는 외관의 디지털 월과 1층 쇼룸에 설치된 디지털 사이니지는 역동적인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입체감 있는 영상으로 몰입감 있게 보여준다. 2층 쇼룸은 자연과 함께하는 캠핑의 분위기를 자아내 다이내믹한 아웃도어 SUV 이미지를 나타낸다.이외에도 차량 인도 세리머니 장과 고객 라운지 등 고객을 위한 공간이 준비됐다. 2023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선보인 콘셉트카 F100 전시를 비롯해 70년의 역사를 지닌 KGM의 발자취와 미래 비전을 포함한 브랜드 헤리티지를 볼 수 있는 히스토리월 등 전시 공간 또한 마련돼 있다.4개의 시승 코스와 3개의 시승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토레스 EVX △더 뉴 토레스 △티볼리 △렉스턴 써밋 △렉스턴 스포츠 칸 등 전기 SUV부터 도심형·프리미엄 SUV까지 다양한 차량이 준비돼 맞춤형 시승이 가능하다. 전기차 픽업 O100 등 신규 모델도 출시 시점에 맞춰 라인업에 포함할 예정이다.시승 코스는 ▲일산 호수공원과 주요 쇼핑센터 등 도심 도로 위주로 시승하는 어반 코스(Urban Course) ▲제 1자유로와 파주출판도시를 중심으로 주행하며 한강을 비롯한 멋진 야외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다이내믹 코스(Dynamic Course) ▲일산 도심은 물론 서삼릉과 원당 종마목장의 주변 도로를 주행할 수 있는 어드벤쳐 코스(Adventure Course) ▲전기차로 일산 내 도심 도로와 인근 골프장 주변 도로를 주행할 수 있는 전기차 코스(EV Course) 등 총 4개로 마련됐다.▲캠핑과 차박을 테마로한 오버나잇 시승 ▲24시간 동안 시승할 수 있는 장거리 시승 ▲어린 자녀 또는 반려견을 위한 키즈&펫 전용 시승 등 개인의 드라이빙 스타일에 맞게 자유롭게 코스를 계획하고 체험할 수 있는 시승 특화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익스피리언스 센터 일산’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하며 KGM 브랜드를 경험하고 싶은 누구나 언제든 편하게 방문할 수 있다. 시승 예약은 온라인 홈페이지 또는 방문을 통해 가능하다.박경준 KGM 국내사업본부 본부장은 “KGM만의 SUV 모델 라인업에 대한 자유로운 시승과 편안한 고객 휴식을 제공해 고객의 자신감 회복(Resilience)을 돕고자 한다”며 “고객이 평생 사랑하는 브랜드로 도약하기 위해 다양한 문화·레저 활동을 정기적으로 열어 고객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익스피리언스 센터는 일산점을 시작으로 추후 서울·부산·대구 등 접근성이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확장할 예정이며, 캠핑장 등 주요 문화 콘텐츠를 연계해 고객들의 즐거운 경험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하며 브랜드 경험을 위한 거점 공간으로 넓혀나갈 방침이다.

2024.06.14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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