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대 총선이 치러진 10일 경제단체들은 국회에 경제 활력 제고에 초당적인 노력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대한상공회의소는 이날 발표한 '22대 국회에 바란다' 논평에서 "국민의 뜻을 받드는 대의기관으로 일하는 국회, 민생을 살리는 국회, 경제활력을 높이는 국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대한상의는 "22대 국회는 경제활력 제고를 위해 기업 혁신 활동에 걸림돌이 되는 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에 ‘부당 합병’ 의혹에 대한 무죄 선고가 나왔음에도 검찰은 힘겨루기를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검찰이 이 회장을 기소한 19개 혐의 모두 1심에서 무죄로 나왔다. 검찰은 그런데도 벌써 ‘항소 카드’를 들여다보는 모양새다. 이에 따라 재계 일각에선 검찰이 판을 뒤집기 어렵다고 판단했음에도 ‘발목잡기’에 나선 것이란 지적을 내
하나금융그룹은 2023년 연간 연결 당기순이익 3조4516억원을 시현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전년대비 3.3%(1190억원) 감소한 수치다. 작년 순익은 선제적 충당금 적립과 IB자산 관련 평가손실 등 비경상적인 비용인식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소폭 하락했다.2023년 4분기 순익은 4737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하나금융은 대내외 불확실성에 대비해 작년 4분기 누적 3709억원의 대규모 선제적 충
롯데그룹은 18일 서울 롯데월드타워에서 신동빈 회장이 주재하는 ‘2024 상반기 롯데 VCM(Value Creation Meeting‧옛 사장단 회의)’을 열고 그룹 경영계획 및 중장기 전략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1시 30분부터 진행되는 VCM에는 신동빈 회장을 비롯해 롯데지주 대표이사 및 실장, 사업군 총괄대표와 계열사 대표 등 80여명이 참석한다. 신 회장의 장남인 신유열 롯데지주 미
기업이 경영활동을 하면서 자주 겪는 대표적인 법률 리스크는 배임(背任)과 관련된 것이다. 기업 수사 진행 시 단골로 등장하는 죄명은 배임죄이고, 기업을 상대로 형사 법률 자문을 하는 로펌이나 변호사들이 많이 다루는 업무 중 하나도 배임이다. ▲회사가 자금을 차입 및 대여하거나 계열사나 관계회사를 지원하는 경우 ▲신규 투자를 하는 경우나 다른 기업과 계약을 체결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은 “올해는 명확한 성과들을 보여줘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임종룡회장은 2일 2024년 신년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우리금융은 올해 경영목표를 ‘선도 금융그룹 도약, 역량집중·시너지·소통’으로 수립했다. 차별화된 선택과 집중의 성장전략을 추진하고 그룹 시너지를 더욱 강화하면서 고객, 직원 모두와 활발히 소통하는 기업
경제단체들은 1일 윤석열 대통령이 신년사에서 ‘민생’을 강조하며 킬러 규제 혁파, 첨단산업 지원 등에 관한 의지를 밝힌 데 대해 일제히 환영했다.이날 대한상공회의소는 논평에서 “킬러 규제 혁파와 첨단산업 육성을 통해 기업 혁신을 지원하고 노동·교육·연금 개혁과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행동하는 정부가 되겠다는 의지 표명에 깊이 공감한다&rdquo
HMM(011200) 인수전이 동원과 하림의 2파전으로 압축된 가운데 인수에 성공하더라도 ‘승자의 저주’를 피하지 못할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6조를 웃도는 몸값을 감당하기 위해 무리하게 자금동원을 해야 하고 다가오는 해운시장 침체기에 따라 당분간은 인수 시너지를 얻기 힘들 거란 예측이다.1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KDB산업은행 등 채권단은 HMM 본입찰에 참여한 동
대입 재수의 바람이 당초 예상보다 더 세다. 2024학년도 금년도 대입 수능 원서접수자의 35.3%가 졸업생(검정고시 포함)으로 96학년도 37.3%이래 28년만에 최고 기록이다. 재수의 형태도 예전과 다른 양상이다. 군대에서도 수능 준비를 하는 재수생(군대에서 재수를 하는 유형으로 군수), 서울대·연세대·고려대(서·연·고)나 카이스트와 같은 명문 상위권대를 다니
HMM 인수 본입찰 적격인수후보(숏리스트)에 하림그룹‧LX그룹‧동원그룹 등 국내 기업 3사가 이름을 올렸다. 특히 하림은 HMM 숏리스트에 오른 기업 가운데 자산총액이 가장 커 눈길을 끈다. 다만 몸값이 최소 5조원에 HMM을 품기엔 당장 동원할 수 있는 현금성 자산이 턱없이 부족해 추가적으로 자산유동화에 나설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M&A로 성장한 하림…외형면에서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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