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석훈 KDB산업은행장이 산업은행 본점의 부산 이전과 관련해 “수도권과 동남권을 두 축으로 대한민국 경제의 재도약이 필요하다”며 이전 필요성을 강조했다. 강 회장은 취임 1년 성과로는 가장 먼저 쌍용차(현 KG모빌리티)가 KG그룹을 새 주인으로 맞은 점을 꼽았다. 또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결합 등 산은의 산적한 과제도 많다고 설명했다. “본점 이전으로 조직
“일정 수준의 안전성이 없는 채권은 발행돼선 안 된다. 담보 채권은 국내에 많이 없는 것처럼 보이지만 질권이 설정된 실질적 담보 사채가 상당히 많다. 회사채의 담보를 묻는 것은 헛발질이 아닌 금융상품의 안전성을 확인하는 바람직한 행동이 될 수 있다.”김형호 한국채권운용 대표는 지난 21일 서울 중구 KG타워 하모니홀에서 열린 ‘채권을 공부할 결심-이데일리
‘금융권 채용 A매치’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신의 직장’ 입사를 노리는 취업준비생들은 필기시험을 하루 앞두고 마지막 담금질에 한창이다. 금융공기업들은 필기시험 이후 2차시험·면접 등을 진행한 뒤 연말 쯤 최종합격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오는 24일 한국은행·금융감독원·수출입은행 등 금융공기업은 신입 직원 채용을 위한 필기 시험
지난해 조세 수입과 사회부담금 수취가 증가하면서 공공부문의 적자폭이 축소됐다. 한국은행이 15일 발표한 ‘2021년 공공부문계정(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공공부문 수지는 35조70000억원 적자로 집계됐다. 전년 58조4000억원 적자 대비 적자 폭이 22조7000억원 줄어든 것이다. 공공부문의 총수입은 986조6000억원으로 전년 889조원 대비 11% 증가했다. 조세 수입이 큰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금융노조)이 다음 달 16일 총파업에 돌입한다. 노조 측은 임금 6.1% 인상 등을 요구했지만, 사측과 합의점을 찾지 못했기 때문이다. 파업 예고 시점까지 아직 시간이 남아 노사간 합의로 파업까지 이르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 예정대로 총파업을 진행한다면, 노조의 입장에 힘을 싣기 위해 참여율을 높이는 것이 관건이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비대면 개최됐던 금융권 공동채용 박람회가 3년 만에 대면행사로 열린다. 금융당국은 지난 17일부터 채용박람회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금융권 상시 채용정보 플랫폼을 운영 중이다. 금융위원회는 8월24~25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2022 금융권 공동채용 박람회'를 대면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매년 8~9월 개최되던
일부 금융공기업 인사가 낙하산 논란에 휩싸였다. 정권 말을 맞아 친여(親與) 및 친정권 인사, 비금융 전문가가 금융공기업 주요 자리를 맡으며 잡음을 일으킨다는 지적이다. ━ 예보, 친여 인사 4명 영입…업계 이례적 평가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예금보험공사 상임이사와 사외이사 등이 친여당 인사들로 채워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정계 출신 인사가 예보에 4
#. 흡연자들이 태우는 연초담배 1갑당 5원. 1년간 모이면 약 140억원 정도다. 이 돈은 매년 ‘부담금’이라는 명목하에 한 재단으로 징수된다. 바로 연초생산안정화재단. 연초농가 보호와 지원사업을 목적으로 하는 곳이다. 2002년 설립된 이 재단은 잎담배 독점수요자였던 KT&G 민영화가 단초다. KT&G의 제조독점권을 폐지하는 담배사업법이 개정(2001년 4월)되면서 KT&G가 지고
신한은행이 하반기 은행권 공채 채용에 첫 스타트를 끊었다. 일부 국책은행과 인터넷전문은행을 제외하고 2021년 하반기 공개채용 계획을 발표한 시중은행은 신한은행이 처음이다. 통상적으로 시중은행들은 매년 9월 중 하반기 공채를 진행하고 있어 은행 취업 준비생들의 관심이 몰리는 시기다. 다만 KB국민·하나·우리·NH농협 등 주요 은행들은 아직까지 하반기 공채 계
━ 하나금융경영연구소 | 국내 이커머스 시장 3사, 과점화 가능성↑ 국내 이커머스 시장이 과점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하나금융경영연구소는 4월 14일 내놓은 ‘국내 이커머스 시장의 과점화 가능성 대두’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네이버·쿠팡·이베이코리아 3사 위주의 과점화 가능성이 높아졌다.보고서는 이커머스 경쟁력은 보유했지만 적자가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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