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17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로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을 지명했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는 윤석열 정부 초대 통상교섭본부장을 역임했다.그는 서울대 국제대학원과 한국개발연구원(KDI) 국제정책대학원 등의 교수를 지내며 오랜 기간 통상 정책과 관련해 정부에 자문해온 국제통상 전문가다.1968년생 안 후보자는 대구 출신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은 EU 수출기업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자문을 지원하기 위한 전담팀을 출범한다고 4일 밝혔다. 오는 2026년 CBAM의 시행을 앞둔 가운데, EU 수출액이 큰 국내 기업들의 타격이 예상되며 긴장감이 높아졌다. 유럽판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으로 불리는 CBAM은 온실가스 배출 규제가 미비한 국가의 생산 제품에 인증서 구매를 요구하는 비관세 무역 장벽의 일종
기아 노사가 올해 임금·단체협약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기아 노사는 17일 오토랜드 광명에서 열린 16차 본교섭에서 3년 연속 무분규로 2023년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을 끌어냈다고 밝혔다.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의 분쟁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국제정세 불안과 지속하는 고금리 기조, 국가 간 무역장벽 심화, 코로나 시점 대비 대기물량 대폭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기업의 역할’을 주제로 기후산업국제박람회(WCE) 비즈니스 리더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이날 비즈니스 리더 라운드테이블에서는 삼성, SK, 현대기아차, LG, 포스코, HD현대, 카카오 모빌리티 등 국내 기업들뿐만 아니라 구글․ 엑슨모빌(미국), RWE․폭스바겐(독일), 에퀴노르(노르웨이), 오스테드(덴마
미국이 한국을 거쳐 자국으로 들어오는 중국산 제품에 대한 조사를 강화하면서 미국으로 제품을 수출하는 우리 기업들에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미국은 상당수 중국산 소재로 사용해 생산한 제품을 반덤핑‧상계관세 조치 대상으로 정하고 있는데, 사실상 중국 제품으로 인정하는 제품을 ‘우회’ 수출했다고 판정이 나면 관세 폭탄을 맞을 수 있다는 것이다.한국무역협
정부와 산업계가 무탄소 에너지(Carbon Free Energy‧CFE) 체계를 확산시키기 위해 시동을 걸었다. CFE란 온실가스를 배출하지 않는 모든 에너지원을 사용하자는 캠페인이다. 전력 10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하는 RE100 캠페인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으로 해석되는데, 기업들이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확보에 부담을 느끼자 원자력발전까지 포함하는 CFE에 힘을 싣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산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국빈 방문에 국내 주요 기업 총수와 경제단체장 모두 경제 사절단에 포함되면서 기업 비즈니스, 대미 교역과 주요 산업 협력 강화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최근 미국에서 추진하는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반도체 지원법 등 우리 기업의 실적과 직결될 수 있는 문제가 산적해 있어 이에 따른 대응 방안이 나올지도 눈여겨볼 사안이다.전국경제인연합회
“예상은 했지만, 미국이 노골적으로 무역 장벽을 높였다”자동차 업계 관계자는 최근 미국이 발표한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세부지침을 두고 이렇게 말했다. 미국 정부는 IRA에 따라 북미지역에서 생산한 전기차에 최대 7500달러(약 1000만원)의 세액공제 혜택을 주는데 사실상 자국 기업에만 혜택을 주기로 하면서 이런 평가가 나온 것으로 풀이된다.미국 정부는 최근 IRA 세
“중국 반도체는 미국 제재로 무너지고, 한국은 인재 부족에 흔들리고 있다”우리나라 반도체 산업이 뿌리부터 흔들리고 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이 선두에서 고군분투하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적은 정부 지원과 청년들의 외면으로 미래를 장담하기 어렵다는 우려도 나온다.최근 종로학원이 발표한 올해 서울 주요대 반도체 학과 최초합격자
글로벌 전기차 시장의 성장으로 우리나라 배터리 업체들이 날개를 펴고 있지만, 중국 업체들의 선전에 웃을 수 없다는 우려가 함께 나오고 있다. 전기차 배터리 시장 점유율 1위를 CATL(닝더스다이)이 굳게 지키는 가운데, 10위권 안에 포진한 해외 배터리 기업들이 #LG에너지솔루션(LG엔솔), SK온, #삼성SDI 등 우리 기업들을 위협하고 있다.1월 4일 배터리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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