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적금 인기 ‘시들’…12월 예적금 증가, 절반으로 ‘뚝’
가계와 기업의 자금이 은행 예금 등 안전자산으로 몰리는 ‘역(逆)머니무브’ 현상이 점차 약해지고 있다. 지난해 12월에 정기 예적금으로 31조원이 몰렸지만, 이는 전달 증가액의 절반 수준 밖에 안 된다. 1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2년 12월 통화 및 유동성’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정기 예적금은 전월 대비 31조6000억원 증가했다. 10월 증가 규모는 45조9000억원, 11월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