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매일 치솟는 물가에 한숨 짓는 가정이 늘고 있다. 4인 가족이 음식점에서 삼겹살을 먹으면 고기값만 8만원을 훌쩍 웃돈다. ‘국민 간식’ 치킨은 3만원 시대가 코앞이고 삼계탕, 냉면 등 외식 먹거리도 줄줄이 오름세다. 그뿐인가. 치킨, 버거, 피자 프랜차이즈 업체들도 가격 인상 대열에 합류하면서 먹거리 물가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살
한국소비자원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상담을 분석한 결과 지난달 숙녀화·전기매트·외식품목 관련 소비자상담이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달 소비자상담은 5만857건으로 지난달(4만9481건)보다 2.8%(1376건) 증가했고 지난해 같은 달(5만3772건)보다 5.4% 감소했다. 지난달 상담 증가율 상위 품목을 분석한 결과 구두, 부츠 등 숙녀화
고물가에 며칠 치 도시락을 한 번에 미리 준비하는 ‘밀프렙족’이 늘고 있다. 밀프렙은 ‘Meal(식사)’와 ‘Preparation(준비)’의 합성어로 ‘일주일 치 직장인 도시락 만들기’ 동영상 콘텐츠 조회수도 수십만 회를 넘는 등 밀프렙족이 증가하고 있다. 위메프는 최근 3개월(4/8~7/7)간 도시락 관련 상품 판매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최대 80% 이상 증가했다고 12일 밝혔다. 제
최근 외식물가가 급격히 오르며 ‘런치플레이션’이라는 신조어까지 등장한 가운데 국회에서는 식대 비과세 한도를 늘리는 소득세법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은행이 올해 안에 기준금리 추가 인상을 단행할 것으로 예상돼 인플레이션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여 직장인들의 점심값 부담을 덜어주고자 하는 목적이다. HR(인사관리)테크 기업 인크루트는 지난달 29일부터
6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6%대로 치솟으며 24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상반기 자장면과 칼국수, 김밥 등 대중적인 외식 품목 8개의 가격이 모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7일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 종합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6월 서울 기준으로 대표 외식품목 8개의 평균 가격이 많게는 8% 이상 오르는 등 모두 지난 1월보다 상승했다. 가격 상승률이 가장 높은 품
물가 상승세가 매섭다. 연초부터 ‘가격이 올랐다’는 뉴스가 연일 나오고 있다. 실제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 1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04.69로 지난해 동기 대비 3.6% 올랐다. 4개월 연속 3%대 상승률인데, 이는 2012년 2월 이후 처음이다. 10년 만에 가장 긴 물가 상승인 셈이다. 문제는 이 같은 지속적인 물가 상승은 단순 숫자가 아닌, 생활 곳곳에서 체감할 수 있는 냉혹한
최근 물가 상승 압력이 석유류 등 일부 원자재 가격에 그치지 않고 전방위로 확대되면서 올해 소비자물가, 근원물가(에너지·식료품 제외) 상승률이 지난해보다 크게 높아질 것이라는 한국은행의 전망이 나왔다. 지난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5%, 근원물가 상승률은 1.8%였다. 한은은 13일 ‘물가 상승 압력 확산 동향 평가’ 보고서에서 물가 상승 확산지수 동향 등을 근거
1100일 넘긴 기후동행카드 누적 판매량 125만장
2국산 카네이션 거래 작년보다 37% 감소…수입산과 가격경쟁 밀려
3 尹대통령, 9일 오전 10시 대통령실서 취임 2주년 기자회견
4최상목 부총리 "1인당 GDP 4만불 달성 가능할 것"
5높아지는 중동 긴장감…이스라엘군, 라파 공격 임박 관측
6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반도체 롤러코스터 계속될 것"
7홍콩 ELS 분조위 대표사례 배상비율 30∼60%대 예상
8'951㎜' 폭우 맞은 제주, 6일 항공편 운항 정상화
9끊임없이 새로움 찾는 ‘막걸리 장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