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지중지 키운 딸을 자본시장과 결혼시키는 아버지 느낌이다.” 지난 2021년 카카오뱅크 기업공개(IPO) 간담회에서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가 한 말이다. 카카오뱅크를 ‘자식’, 본인을 ‘아버지’라고 지칭하며 애정을 듬뿍 드러냈다. 윤 대표는 2014년 홀로 인터넷전문은행 설립 도전장을 내밀었고, 2017년부터 카카오뱅크 대표직을 맡고 있다. 이 때문에 윤
기업들의 주주총회 시즌이 다가오면서 행동주의 펀드의 움직임도 주목된다. 최근 정부가 주가순자산비율(PBR)이 낮은 주식의 주가부양책 시행을 예고하면서, 행동주의 펀드의 활동 명분도 더해졌다. 이에 따라 기업을 상대로 한 행동주의 펀드의 주주환원 압박은 더욱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행동주의 펀드, 조준 기업 수 늘어14일 신영증권에 따르면 국내에서 행동주의 펀드의 대
우리금융이 올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를 매입해 소각하겠다고 밝혔다. 6일 2023년 연간 경영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이성욱 우리금융그룹 부사장은 “예금보험공사가 보유하고 있는 당사 지분 1.2% 매입 계획은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추진하기 위해 협의중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현 주가를 감안할 시 이는 1300억원 수준이며 전년 대비 30% 이상 증가한
ABL생명 매각 작업은 제3의 후보자가 등장하면서 변곡점을 맞았다. 앞서 진행된 본입찰에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 2곳이 참여한 가운데 다른 금융사도 출사표를 던진 것으로 전해졌다. ABL생명 최대주주인 중국 다자보험그룹은 이들과 가격 협상을 거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ABL생명 인수전이 3파전으로 흐르면서 같은 최대주주를 둔 #동양생명도 매물로 나올 수
주식투자자 권익보호 비영리 단체 한국주식투자자연합회(한투연)이 소액주주연대와 함께 자사주 소각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실질적인 주주환원인 자사주 소각으로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가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정의정 한투연 대표는 “많은 상장사들이 주주환원을 명분으로 자사주 매입을 하고 있지만, 진정한 주주환원은 자사주 소각으로 이어져야 실효
우리금융그룹은 27일 실적발표를 통해 올 상반기 1조5386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12.7% 감소한 수치다.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을 합한 순영업수익은 5조23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했다. 우리금융 측은 이자이익에 대해 "조달비용 상승 등에 따른 은행 마진폭 축소에도 기업대출 중심의 견조한 성장세가 이어지며 전년 동기 대비 소폭 향상
국내 대표적 인슈어테크 GA 리치앤코는 중소·중견기업의 법인경영자문 컨설팅 서비스 제공을 위한 ‘굿리치 기업지원센터’를 오픈하며 법인영업 시장 공략 강화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그동안 자체 법인경영자문 특화 브랜드인 ‘리치랩(Rich Lab)’을 통해 지속적으로 법인 경영자문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해온 리치앤코는 금번 굿리치 기업지원센터 오픈을 기
KB금융그룹이 지난해 또 사상 최대 이익을 거뒀다. 금리 상승에 따른 이자이익 증가 등이 실적을 견인했다. KB금융은 불어난 이익을 바탕으로 작년 현금배당성향을 26%로 유지하고 3000억원의 자사주도 매입·소각도 진행한다. KB금융은 7일 지난해 지배기업 지분 기준 연간 당기순이익이 4조4133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기존 역대 최대 순익이었던 2021년의 4조4095억원
카카오뱅크는 2일 ‘2022년 3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추후 자사주매입 등 주주 환원에 대한 의지를 공고히 했다. 이날 김석 카카오뱅크 최고전략책임자는 “(주주환원을 위해) 대손준비금과 같은 추가 적립이 필요한 항목이 있어 카카오뱅크가 향후에 어느 정도 자사주 매입을 할 수 있는 지 규모를 추산해 말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밝혔다. 김 책임
SK그룹 지주사인 SK가 자사주 2000억 원어치를 매입하기로 했다. SK는 주가 안정을 통해 주주가치를 높이기 위한 목적이라며 이 같은 내용을 지난 30일 공시했다. 취득한 주식은 내년 3월 계약 기간이 끝나면 이사회 승인을 거쳐 전량 소각할 방침이다. 이번에 SK가 사들이는 자사주 규모(2000억원)는 SK 시가총액의 1%를 웃돈다. 지난 30일 기준 SK의 주가는 22만7500원, 시가총액은 약 16조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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