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50년에는 세계 인구가 97억 명으로 불어나게 된다. 인도 인구는 중국을 뛰어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출산율이 높은 아프리카 일부 국가의 인구는 같은 기간 동안 두 배로 불어날 전망이다. 반년마다 보고서를 내는 프랑스 인구조사연구소(INED)가 지난 10월 2일 발표한 새 연구조사의 결과다. 현재 세계 인구는 71억 명. 보고서에 따르면 21세기 말에는 세계 인구가 100억~110억 명으로 불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보고서는 INED 리서치 책임자 질 피종이 작성했다. 그는 아시아의 두 거인 중국과 인도가 2050년에는 인구 면에서 세계 1위와 2위 국가 자리를 맞바꾸게 된다고 말했다.
현재 12억 명인 인도 인구는 2050년에는 16억 명으로 증가하는 반면 같은 기간 동안 중국 인구는 현재의 13억 명 수준을 변함없이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조사 결과는 지난 6월 발표된 유엔 보고서의 예상치와 일치한다. 유엔 보고서는 2050년까지 세계인구가 96억 명에 이른다고 내다봤다. 그에 따르면 선진국의 총 인구는 지금부터 금세기 중반까지 13억 명 선을 유지할 전망이다.
그러나 전 세계 49개 저개발 국가의 인구는 2013년 9억 명 안팎에서 2050년에는 18억 명으로 갑절 늘어날 전망이다.
피종에 따르면 아프리카 인구가 급증하면서 현재 11억 명 안팎의 인구가 2050년에는 25억 명(세계 전체 인구의 4분의 1)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피종은 그와 같은 아프리카 인구 증가의 원인으로 높은 출산율을 지목했다.
현재 여성 1인당 4.8명 출산으로 세계 평균치인 2.5명의 두 배에 육박한다. 보고서에 따르면 아프리카 최대 인구대국인 나이지리아 인구는 2050년까지 4억4400만 명에 이를 전망이다. 이는 미국 인구 추정치인 4억 명을 웃돈다.
한편 미주 대륙의 인구는 현재의 10억 명에서 금세기 중반까지 12억 명에 이를 전망이다. 아시아 인구는 현재의 43억 명에서 2050년에는 50억 명 선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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