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기 후반 영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여가수로 꼽히며 왕실로부터 데임(Dame) 작위까지 받은 셜리 배시는 영화 ‘007’ 주제가를 3차례나 녹음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골드핑거’와 ‘다이아몬드는 영원히’ ‘문레이커’에서다. 최근 영국 팝 가수 샘 스미스는 ‘007’ 최신편 ‘스펙터(Spectre)’의 주제가 ‘Writing’s on the Wall’을 부르게 됐다고 발표했다. 이 노래는 9월 25일 일반에 공개된다.
최근 몇 주 동안 스미스는 자신이 ‘Writing’s on the Wall’을 부르게 될 것이라는 소문을 여러 차례 부인했다. 하지만 지난 9월 7일 트위터에 거미 모양의 ‘스펙터’ 로고가 들어간 반지 사진을 올리고 다음날 그 소문이 사실임을 시인했다. 그는 이 일이 자신의 “음악 인생에서 매우 중요한 사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영국의 문화유산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이 상징적인 작품에 참여하게 돼 매우 기쁘다. 또 내게 큰 음악적 영감을 줬던 전설적인 선배들의 대열에 합류할 수 있어 영광이다. - 샘 스미스(@samsmithworld) 2015년 9월 8일
음악은 본드의 날렵한 정장과 흔들어 마시는 마티니, 치명적 힘을 지닌 기발한 장치들처럼 ‘007’ 영화의 특징을 이루는 중요한 요소다. 하지만 주제가 후보에 올랐다가 채택되지 못한 노래들은 어떻게 됐을까? 그중 7곡을 소개한다. - LUCY WESTCOTT NEWSWEEK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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