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되는 신작 톱10…’젤다의 전설’ ‘페르소나’ ‘레드 데드 리뎀션’ 등 히트작 후속편이 인기 끌듯IB타임스 UK는 올해 가장 기대되는 게임을 검토한 뒤 톱10을 선정했다. 공식으로 선보였거나 투자 설명회를 통해 발표된 게임(예를 들면 9번) 50가지 중에서 선택했다. 올해 출시될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판단된 게임은 제외했다. ‘갓 오브 워 4’ ‘어새신 크리드’ 속편, 닌텐도 스위치용 ‘마리오’ 게임이 우리의 톱10 리스트에 들지 않은 이유다.

판매를 기준으로 하는 ‘올해의 톱10’ 게임과 달리 출시가 예정된 게임의 명확한 순위를 매기긴 어렵지만 우린 ‘호라이즌: 제로 던’을 올해 가장 기대되는 게임으로 꼽았다. 인기작 ‘킬존’을 세상에 내놓은 게릴라 게임스가 개발한 작품으로 문명이 몰락한 세상에서 기계와 인간의 공존과 경계를 다룬다. 플레이어는 주인공 알로이의 역할을 맡아 게임을 진행한다. 알로이는 자신의 세계에 가득한 수수께끼의 답을 찾는 젊은 여성 사냥꾼이다.



발매 예정일: 3월 1일

이 게임의 발매가 연기돼 오는 3월 닌텐도 스위치 출시에 못 맞춘다면? 그럴 일은 없을 것 같다. 이미 몇 년 전부터 예고된 게임이기 때문이다. 30주년을 맞은 젤다의 전설 시리즈의 신작이다. ‘젤다의 전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는 자유에 초점을 맞췄기 때문에 이용자는 오픈월드에서 말을 타고 다니거나 벽을 오르는 등 자유롭게 행동할 수 있다. 특히 닌텐도가 게임스컴에서 공개한 이 게임의 시연 버전이 사용자에게 호평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발매 예정일: 미정

속편이 너무 자주 나오면 식상하지만 이 속편은 5년만에 나오기 때문에 팬들의 기대가 크다. 바이오웨어의 판타지 공상과학 세계로 떠나는 ‘매스 이펙트: 안드로메다’는 우주 탐험에 초점을 맞춘다. 시리즈 최초로 모션 캡처를 사용한 작품이다. 주인공 라이더와 리암, 피비 등 동료의 여정을 그린다. 기존 3부작 스토리에서 벗어나 새로운 이야기, 새로운 인물, 새로운 종을 만나며 기존과는 차별화된 게임플레이 시스템을 담았다.



발매 예정일: 3월 21일

‘페르소나 5’는 전과자가 돼 도쿄로 상경하게 된 고교생이 마음을 빼앗는 괴도단이라는 이중생활을 하며 자유를 되찾는 롤플레잉 게임(RPG)이다. 주인공과 그의 동료들은 카지노 스테이지에서 탈출을 위해 양동작전을 펼친다. 미끼가 되기로 한 주인공은 순조롭게 탈출하고 있었으나 갑자기 경찰에 체포당한다. 체포된 주인공은 심문을 당하게 되고, 과거의 기억을 떠올리자 ‘게임을 역전시키기 위해’ 반 년 전의 시간으로 돌아간다.



발매 예정일: 4월 4일

록스타 게임스가 2013년 ‘그랜드 테프트 오토 5’ 이래 처음 내놓는 신작 ‘레드 데드 리뎀션 2’는 미국의 비정한 심장부에서 펼쳐지는 장대한 서사시다. 이번 작품은 방대하고 분위기 있는 세계를 다룰 뿐 아니라, 완전히 새로운 온라인 멀티 플레이를 경험할 수 있다. 록스타 게임스 창업자 샘 하우저는 “우리는 진정으로 살아 있는 세상 속에서 상호작용하는 엔터테인먼트라는 비전을 위해 열심히 노력한다”며 “지금까지 얻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장대한 경험을 선사하고 싶다”고 전했다.



발매 예정일: 미정

해적이 돼 바다를 누비며 곳곳의 위험 요소, 약탈로 가득한 모험을 즐기는 게임이다. ‘바다의 도둑들’에서는 해적이 할 수 있는 모든 일이 가능하다. 배의 키를 잡아 마음 내키는 곳으로 항해하기도 하고 마스트에 올라가서 근무를 서도 된다. 전투 상황에서는 현측의 대포를 쏘고, 적의 공격에 파손된 자신의 배를 수리하기도 한다. 그 외에 아코디언을 연주하거나 럼주를 마실 수도 있다. 해적이 향유할 수 있는 모든 것들을 할 수 있게 해 놓았다고 광고한다.



발매 예정일: 미정

‘레지던트 이블 7’은 캡콤에서 제작·배급하는 서바이벌 호러 게임으로 정식 시리즈로는 최초로 일인칭 시점을 적용했다. 사라진 아내를 찾아 발길 끊긴 미국 루이지애나 주 농가를 방문한 주인공은 그 소름끼치는 저택을 탐험하면서 생존해야 한다. ‘레지던트 이블’ 게임 팬들이 수년 동안 갈망해오던 짜릿한 공포와 재미를 선사한다. 이번 게임은 좀비가 나오고 액션이 많은 전작들과 달리 진정한 ‘호러’를 체험하게 해준다.



발매 예정일: 1월 24일

레어에서 분리 독립한 두뇌들이 세운 플라토닉 게임스에서 개발한 액션 신작이다. ‘유카-레일리’는 과거 큰 인기를 끌었던 ‘크래시 밴디쿳’과 ‘동킹콩 컨트리’의 정신적 후계작이기도 하다. 게임에서 플레이어는 카멜레온 주인공 ‘유카’와 박쥐 ‘레일리’가 돼 모험을 펼친다. 게임에는 돌파하는 재미가 쏠쏠한 다양한 장애물과 틈틈히 숨겨진 수집 요소, 그리고 강대한 적을 상대로 싸우는 보스전이 들어 있다. 매우 성공적인 킥스타터 캠페인으로 2년만에 완성됐다.



발매 예정일: 4월 11일

‘데스티니’ 게임의 완전한 후속편은 지난해 출시될 계획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원작을 만든 바닐라와 새 작품을 개발하는 번지 내부의 문제가 많아 계속 발표가 늦어졌다고 한다. ‘데스티니 2’는 신나는 모험과 위험한 적들이 가득한 판타지 게임이다. 세부 내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발매 예정일: 미정

어린이의 마음을 사로잡는 레벨5와 어른을 위한 동화를 쓰는 지브리, 게임과 애니메이션계 두 거성이 다시 뭉쳤다. 전작의 강점을 그대로 이어 한편의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유려한 그래픽과 독특한 이야기를 선사한다. ‘니노쿠니 2: 유령왕국’의 공개된 영상에선 13세 소년 왕자 ‘에반 트리스탄 냥달’과 갑작스레 ‘니노쿠니’에 떨어진 외계인 ‘롤랜드’의 만남을 보여준다. 쥐 종족이 일으킨 쿠데타를 피해 달아나는 와중에 어머니와 같던 수행원을 잃은 왕자 ‘냥달’은 ‘롤랜드’의 도움으로 진정한 왕이 되기 위한 여정에 오른다.



발매 예정일: 미정- 벤 스키퍼 아이비타임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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