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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이모저모] 미국 | 올해 최고소득 유튜버는 8세 어린이
- [지구촌 이모저모] 미국 | 올해 최고소득 유튜버는 8세 어린이

2015년 3월 라이언의 부모가 채널을 개설한 뒤로 26억 명 이상이 그의 동영상을 시청했다. 라이언이 1위에 오른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로써 지난해의 최고소득자인 배우 겸 블로거 제이크 폴을 선두 자리에서 밀어냈다. 제이크 폴은 지난해 6월~올해 6월 사이 2150만 달러의 소득을 올렸다.
그 밖에 미용 블로거 제프리 스타가 5위에 올랐으며 5인조 듀드 퍼펙트가 3위에 랭크됐다. 이들은 화려한 묘기 동영상으로 명성을 얻었다. 제이크 폴의 형 로건 폴이 일본에서 나무에 목 매달아 자살하는 듯한 피해자의 동영상을 촬영해 업로드한 일로 유튜브의 구글 프리퍼드 프로그램(상위 5% 유튜브 대상 광고 패키지 상품)에서 퇴출됐음에도 톱 10 리스트에 턱걸이로 이름을 올렸다.
나머지 다섯 자리는 모두 게이머에게 돌아갔다. 이들은 각종 비디오 게임을 즐기는 자신의 동영상을 올려 팔로어를 끌어모았다. 이 같은 트렌드는 약화되는 조짐을 보이지 않는다. 유튜버는 소득의 상당부분을 동영상과 후원 콘텐트 앞에 나오는 광고에서 얻지만 10명 모두 한 가지 공통점을 갖고 있다. 제각기 자기 브랜드 상품 계약으로 블로그 활동 수입을 보완한다는 점이다. 그러나 라이언은 예외다. 현재 월마트 매장에 ‘라이언스 월드’ 브랜드의 완구와 의류 라인을 내놓았지만 그 계약에서 발생하는 소득은 2018년 총소득에 반영되지 않았다. 이는 내년에 라이언의 소득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의미다.
라이언의 수입 중 대략 15%가 쿠건 계좌(아동 배우의 소득 중 15%를 적립하도록 법으로 정한 계좌)로 입금돼 법적 성인이 된 뒤 출금할 수 있다. 나머지는 라이언이 방송용으로 개봉하고 리뷰하는 완구 구입비와 제작비로 들어간다.
- 도니카 파이퍼 뉴스위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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