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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맞이 여행, 어디로 떠날까

봄맞이 여행, 어디로 떠날까

어린이나 청소년을 둔 부모든, 대학생이든 또는 ‘혼행’ 희망자든 봄에 찾아갈 만한 세계의 여행 명소를 전문가들에게 물었다
가족들과 함께 미국 유타주의 국립·주립 공원에서 하이킹·등산· 물놀이를 즐기자. / 사진:GETTY IMAGES BANK
외투를 벗고 맑은 공기를 마시러 떠나기 좋은 봄이 왔다. 부모 입장에선 자녀들과 유대를 강화할 좋은 기회다. 대학생이라면 다시 학업에 매진하기 전 재충전하는 방법이다. 나머지 사람들은? 쳇바퀴처럼 돌아가는 일상에서 탈피해 항상 꿈꿔왔던 여행을 떠나 휴식과 여가를 즐기기에 좋은 시기다. 그렇다면 어디로 가야 할까? 뉴스위크가 여행 전문가들의 의견을 들어봤다.

 ◎ 자녀들과의 여행
앤티가 섬의 점비 베이에선 거북이 보호 체험 프로그램과 아동 대상의 세일링(요트)·스노클링·카야킹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 사진:GETTY IMAGES BANK


서인도제도 앤티가 섬과 미국 뉴욕주 애디론댁 산맥 - 맞춤 여행사 블랙 토마토의 톰 마천트 창업자 추천마천트 창업자는 “앤티가 섬의 군청색 바다는 단조로운 일상과는 동떨어진 딴 세상 같지만 뉴욕시에서 비행기로 5시간 밖에 안 걸린다”고 말했다. “앤티가는 매력 넘치는 섬 낙원이며 은밀하고 한적한 점비 베이(Jumby Bay)만큼 그런 특성이 두드러진 곳은 없다. 거북이 보호 체험 프로그램, 요리 강습, 그리고 세일링(요트)·스노클링·카야킹 프로그램을 포함하는 아동 대상의 점비 익스플로러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해변을 즐기지 않는 사람의 경우엔 마천트 창업자는 애디론댁 산맥 리조트 ‘더 포인트’를 추천한다. 어퍼 사라낙 호수에 있는 윌리엄 에이버리 록펠러 2세의 옛 ‘그레이트 캠프’다. 그는 “애디론댁 산맥에는 자녀와 함께 여행하는 가족에 안성맞춤인 활동이 많으며 4월이 되면 얼음이 녹기 시작해 카약·카누·낚시·테니스를 즐길 수 있으며 모닥불을 피워놓고 그냥 앉아 있기만 해도 좋다”고 말했다. “외진 곳이라 종종 휴대전화 서비스가 제대로 연결되지 않아 자녀와 부모가 단말기를 내려 놓고 서로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게 된다. 마을이 고풍스럽고 개성 넘치며 뉴욕시에서 자동차로 5시간밖에 안 걸린다.” (참고로 더 포인트는 부활절 주말에만 아동 친화적이며 평소에는 성인 휴양지다.)

영국 런던·하와이 빅아일랜드 - 회원 전용 부티크 여행계획 업체 인더게어(Indagare)의 멜리사 빅스 브래들리 CEO 추천
런던에는 타워브릿지 외에도 어린이가 감상할 수 있는 역사가 풍부하다. / 사진:GETTY IMAGES BANK
브래들리 CEO는 “런던에는 크라운 주얼스(영국 왕실의 권위를 상징하는 물품들)를 감상하든, 런던탑을 오르든, 버킹엄 궁전에서 여왕들의 발자취를 따라 걷든 어린이라도 감상할 수 있는 역사가 풍성하다”고 말했다. “옥상 수영장을 갖춘 고전적인 버클리 호텔은 전초기지로 이상적이다. 어린이들에게 아동용 목욕 가운, 맞춤 간식, 아동용 스파 서비스, 그리고 ‘애프터눈 티’(오후에 스콘·스낵과 함께 즐기는 홍차)를 제공한다.”

프렌즈 런던 한세라, 이정복, 이주은 지음 중앙북스 펴냄 1만8000원
한편 그는 가족 여행지로 하와이의 빅아일랜드 또한 추천한다. “하와이의 매력은 열대의 눈부신 풍광과 환대하는 알로하 정신에 있으며 가족 여행지로 안성맞춤인 발군의 리조트가 한곳 있다. 빅아일랜드의 포시즌스 후알랄라이는 부속 아쿠아리움, 그리고 훌라 댄스 강습과 조개 비즈 장식을 포함한 체험학습을 제공하는 키즈 클럽(5세 이상)을 갖췄다.”





미국 유타주의 국립·주립 공원을 도는 도로여행 - 고급 여행 사이트 패텀(Fathom)의 파비아 로사티 CEO 추천로사티 CEO는 “가족들과 함께 유타주 남부를 일주하는 도로여행을 떠나자”고 말했다. “미국 어디서든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라스베이거스에서 자동차를 렌트하자. 첫째 목적지는 자이언 국립공원(Zion National Park)으로 며칠간 하이킹·등산 그리고 강에서 물놀이하기에 좋다. 아이들이 앤젤스 랜딩 코스를 달려 내려가는 동안 부모는 깎아지른 듯한 절벽 아래를 내려다보지 않으려 애쓸 것이다. 다음 방문지는 얼마나 멀리 그리고 오래 여행하고자 하느냐에 따라 DIY 방식으로 코스와 일정을 짜면 된다. 브라이스 캐니언 국립공원, 코다크롬 주립공원, 그랜드 스테어케이스-에스칼란티 국가기념물(Grand Staircase-Escalante National Monument), 경치 좋은 12번 국도 전구간, 캐니언랜즈 국립공원, 아치스(Arches) 국립공원 등이다. 자연이 꾸며놓은 풍광은 다양하고 흥미롭고 경이롭다. 경관에 대한 이해를 돕자면 이곳은 아주 오랜 옛날 바다 속에 잠겨 있던 지역이다. 해저의 지형을 감상하는 셈이다.”

탄자니아 가족 사파리 - ‘듀마 익스플로러 앤드 차카 캠프’의 스테이시 리덜 창업 이사 추천
봄에 탄자니아로 사파리 여행을 떠나면 호텔 숙박료가 성수기의 60%까지 할인된다. / 사진:GETTY IMAGES BANK
리덜 이사는 “탄자니아에선 봄이 청록의 계절이며 관광객이 거의 없다”고 알려줬다. “세렝게티에선 동물의 이동이 절정을 이뤄 키오타 캠프(Kiota Camp)가 3~4박을 하기에 안성맞춤 여행지다. 응고롱고로 분화구(Ngorongoro Crater)와 만야라 호수(Lake Manyara)로 사파리 여행을 마무리하면 완벽한 한 주 일정의 봄맞이 여행이 된다. 신록의 계절에 떠나는 탄자니아 여행의 최대 장점은 호텔 숙박료가 최저 수준이라는 점이다. 성수기 가격의 최대 60%까지 할인돼 사파리 여행의 부담이 훨씬 줄어든다.”

프랑스 파리 - 공영 라디오 ‘더 새비 트래블러’ 프로그램의 진행자이자 막사 투어스의 사장인 루디 막사 추천
프렌즈 파리 오윤경 지음 중앙북스 펴냄 1만6000원
막사 사장은 “한마디로 ‘크레페’(얇은 펜케이크) 때문이다. 파리에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크레페가 어딜 가나 있다”고 말했다. “파리는 아이들 놀이터가 많이 딸려 있는 공원의 도시다. 물론 디즈니랜드 파리가 있지만 지하묘지 카타콤과 에펠탑 그리고 시내 한복판의 대관람차도 있다. 뿐만 아니라 센강의 유람선도 있다. 십대 청소년은 세계 각지에서 수집한 각종 표본이 전시된 거대한 2층짜리 박제 전문점 데홀에 관심을 보일 것이다. 레프트 뱅크(센강 좌안)는 카페와 상점들이 늘어선 좁고 구불구불한 거리로 모든 이의 사랑을 받는다.”

페루 - 나야 트래블러의 공동창업자 마타 투치 추천투치 창업자는 “페루는 경관과 체험 면에서 놀라운 다양성을 가진 소국”이라고 말했다. “관광 인프라 면에서 중남미의 가장 발전된 나라 중 하나다. 어린이·십대·청소년이 포함된 가족 여행, 커플 여행, 솔로 여행에 매력적인 관광지로 손꼽힌다. 쿠스코, 잉카제국의 성스러운 계곡, 마추픽추, 또는 아마존 우림 같은 곳은 독특하고 마법적인 환경을 제공한다. “
 ◎ 십대 청소년 동반 여행


코스타리카 - 마천트 창업자 추천그는 “코스타리카는 접근하기 쉬우며 아무리 냉소적인 십대의 마음도 사로잡는 모험 활동과 숨이 멎을 듯한 경치로 가득하다”고 말했다. “탈라만카산(Talamanca Mountain) 기슭에서 급류 타기를 즐길 수 있고 뗏목으로만 접근할 수 있는 파큐아레 로지의 산장은 아주 별난 숙소로 손꼽힌다. 활화산도 있고 아레날 호수는 경이 그 자체다. 고지에서 스카이 트렉의 집라인을 타고 내려오면서 환상적인 경치를 즐기자. 수도 산호세도 역동적이고 안전하고 와글와글하고 경이적인 건축물로 가득하니 적어도 하룻밤은 보낼 만하다.”

아이슬란드 또는 벨리즈 - 브래들리 CEO 추천
아이슬란드에선 스쿠버 다이빙 같은 체험활동을 할 수 있다. / 사진:GETTY IMAGES BANK
브래들리 CEO는 “아이슬란드 각지에서 광범위하게 이뤄지는 모험활동은 십대에게 이상적”이라며 “그들은 이국적인 풍광을 감상하고 많이 돌아다녀야 하는 여행을 소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아이슬란드에선 지각판(tectonic plates) 사이 스쿠버 다이빙, 얼음굴 탐방, 아이슬란드 말타기, 세계에서 가장 환상적인 헬리 스키 같은 일생일대의 체험활동을 즐길 수 있다.”

벨리즈에 관해서는 이렇게 설명한다. “유명한 산호초, 아름다운 해변, 마야 유적을 가진 벨리즈는 상당히 따뜻한 날씨를 가진 휴양지다. 그러나 중미 유일의 이 영어 사용 국가에선 가족이 함께 자선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회도 있다. 예컨대 현지 학교를 건축하거나 자연보호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식이다.”

네델란드 암스테르담 - 로사티 CEO 추천“부모 그리고 따분해 하고 퉁명스러운 십대라도 빠져들 수밖에 없는 도시다. 특히 시내 이동에 즐겨 이용되는 자전거를 타고 하는 운하 탐방은 재밋거리다. 도심과 공항을 연결하는 고속 열차를 시작으로 도시 투어도 대단히 쉽다. 봄이 되면 도시 전체가 말그대로 튤립으로 뒤덮여 눈호강을 한다. 어린이들은 큰 노력 없이도 동시대와 고전(시립미술관과 국립미술관)을 아우르는 박물관, 그 밖에 특정 취향에 부응하는 폼 미술관(사진), 아이 필름뮤지엄(영화), 네모 과학관(과학·기술), 반고흐(미술가), 안네 프랑크 하우스(역사)에서 배움을 얻는다.”

모로코 - 투치 창업자 추천
십대 초후반의 자녀와 함께 모로코 여행을 가면 사막 캠핑 등을 즐길 수 있다. / 사진:GETTY IMAGES BANK
“모로코는 역동적인 이국 풍취, 풍부한 고대 전통, 각종 현대적인 편의시설을 갖춰 가족과 함께 돌아보기에 좋은 여행지”라고 투치 창업자는 말했다. “부활절 기간에는 모로코의 아르간 밸리(Argan Valleys), 아틀라스 산맥, 사하라 사막 그리고 미풍 부는 대서양 해안이 꽃향기 담긴 봄 내음으로 감각을 깨운다. 십대 초후반의 자녀와 함께 가족여행을 하면 사막 캠핑, 야외 피크닉, 장미 계곡(Valley of Roses) 도보여행 또는 에사우이라(Essaouira)에서의 서핑 등 다채롭고 다양한 풍경과 체험을 통해 재미있고 역동적인 모험을 즐길 수 있다.”
 ◎ 대학생
진화하는 식음료 문화를 가진 찰스턴에서 재미없이 지내기는 불가능하다. / 사진 : GETTY IMAGES BANK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찰스턴 - 마천트 창업자 추천“대단히 인상적이고 항상 진화하는 식음료 문화를 가진 찰스턴에서 재미없이 지내기는 불가능하다. 이 컬러풀한 도시는 봄이 오면 최대 규모의 여성 테니스 대회 볼보 카 오픈(대니얼 아일랜드)과 하이 워터 페스티벌을 개최하면서 활기를 되찾는다. 페스티벌은 수변 지구에서 맛있는 음식, 흥겨운 음악, 맛좋은 술을 즐기는 대규모 축제다. 날씨는 거의 완벽하며 밤에도 따로 외투가 필요할 만큼 기온이 내려가지 않는다. 찰스턴에는 수준 높은 식품 문화, 놀라운 칵테일 문화, 그리고 현지에서 자재를 조달하는 독창적인 부티크 호텔들이 있다.”

포르투갈과 우루과이 - 브래들리 CEO 추천
프렌즈 스페인· 포르투갈 박현숙 지음 중앙북스 펴냄 1만6000원
“포르투갈은 유럽에서 가장 ‘쿨’한 나라다. 풍부한 문화, 환상적인 음식과 쇼핑 문화를 가진 활기 넘치는 수도, 매혹적인 시골 마을과 아름다운 풍경 등을 골고루 갖췄다. 강을 따라 형성된 언덕의 도시 포르토는 꼭 찾아가 봐야 할 곳이다. 파스텔 색 주택들이 어깨를 맞대고 서 있으며 J. K. 롤링의 ‘해리 포터’에 영감을 준 서점이 있다.”

한편 “우루과이의 작은 해변 도시 호세 이그나시오는 조용하지만 풍성한 문화를 가진 가족 여행지다. 대학생은 주간에 승마를 즐기고, 비치 클럽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지역의 보헤미안 상점, 미식가가 인정한 레스토랑을 탐방하며 남미 문화의 진수를 체험할 수 있다.”
포르투갈은 풍부한 문화, 환상적인 음식과 쇼핑 문화를 가진 활기찬 수도, 매혹적인 시골 마을이 볼거리다. / 사진 : GETTY IMAGES BANK
 ◎ 성인만의 봄 여행
한 전문가는 베네치아의 경탄할 만한 현대 미술작품이 몰려 있는 도르소두에 숙소를 정하라고 귀띔한다. / 사진:GETTY IMAGES BANK


이탈리아 베네치아 - 마천트 창업자 추천“관광객이 무리 지어 몰려들기 전인 봄철은 대단히 로맨틱한 베네치아를 탐방하기에 좋은 시기다. 한 전문가는 베네치아의 경탄할 만한 현대 미술작품이 몰려 있는 도르소두로(Dorsoduro) 지역에 숙소를 정하라고 귀띔한다. 도시의 갤러리와 장엄한 성당을 도보로 방문할 수 있다. 베네치아의 음식은 환상적이며 현지인에게서 높은 평가를 받는다. 예컨대 베네치아의 소문 나지 않은 음식점인 바카리(Bacari) 바에는 간단한 음료와 치케티(이탈리아식 타파스 음식)를 즐기려는 현지인으로 항상 붐빈다.”

미국 말리부 또는 생바르텔레미 - 브래들리 CEO 추천“미국 서부해안에서 가장 경치 좋은 지역으로 꼽히는 캘리포니아주 말리부는 전형적인 캘리포니아 취향 그리고 기술문명에서 탈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말리부의 ‘핫 플레이스’로 떠오른 노부 료칸에는 로스앤젤레스의 유명 스타들이 몰려들고 있다. 일본 풍의 차분한 디자인과 수변지구의 주요 입지 덕분이다.”

카리브해의 “전설적인 생바르텔레미는 프랑스 생활방식과 열대의 편안함이 혼합돼 카리브해에서 가장 로맨틱한 장소로 손꼽힌다. 고급 호텔부터 훌륭한 레스토랑과 해변의 최신 문화까지 이 섬은 (허리케인 어마로 파괴된 뒤) 르 토이니 그리고 ‘셰발 블랑 생바르트 아일 드 프랑스’ 같은 몇몇 일류 비치 호텔이 재단장하면서 어느 때보다 더 좋은 모습으로 돌아왔다.”

멕시코 마야 - 로사티 CEO 추천로사티 CEO는 “관광객으로 넘쳐나는 툴룸을 건너뛰고 리비에라 마야로 향하라”고 말한다. “근사한 요리, 아름다운 해변, 세계 2위 규모의 산호초, 마야 문명, 그리고 지하 하천과 스위밍 홀(swimming holes, 수영할 수 있는 웅덩이) 같은 지리적 경이를 자랑한다. 조용하고 아름다운 호텔로 첫 손가락에 꼽히는 호텔 에센시아와 자시타는 최고급 디자인과 맞춤 서비스를 자랑한다. 특급 호텔 로즈우드 바야코바가 최근 개장한 성인 전용 비치 클럽 ‘아퀴 메 퀘도(‘여기 내가 묵다’)는 게임, 그네, 비치 체어 식음료 서비스를 갖춘 야외 거실 형식으로 꾸며졌다.”

오만 - 투치 창업자 추천투치 창업자는 “아직도 많이 알려지지 않은 오만은 커플이 마음 편히 신경 쓸 일 없이 여행을 즐기기에 완벽한 환경”이라고 말한다. “시간이 느리게 흘러가는 바닷가 수도 무스카트에서 출발해 노천시장을 한가롭게 거닐면서, 유향·은제유물·향료 같은 천일야화의 마법적인 유물을 발굴하자. 자발 아크다르 산맥을 배경으로 모험의 짜릿함을 즐기고 와디(우기 외에는 물이 없는 수로) 사이의 길을 따라 숨겨진 천연 우물을 찾아가자. 이어 롭알할리 사막(Empty Quarter)의 와히바 사구(Wahiba Sands)로 이동해 사막의 별들을 바라보며 하룻밤을 보내거나 외떨어진 무산담(Musandam) 반도의 야자나무 그늘 속 오아시스와 수정 같이 맑은 물로 순수한 보양휴가(R&R, rest and recreation)를 즐기자.”

프랑스 도르도뉴 - 뉴스위크 추천프랑스 남서부 도르도뉴 지방의 봄은 마법과 같다. 3월 말부터 6월까지 야생난이 산야를 뒤덮는다. 지역 곳곳에 포도밭·양조장 그리고 맛집이 널려 있다. 도르도뉴 시골 지역의 중심부에 자리 잡은 16세기 농가주택 ‘르 마스 & 르 마제’에 숙소를 정하자. 거기서 조금만 걸으면 중세 몽페랑 마을 그리고 인근의 라스코 동굴(Lascaux Caves)과 지역의 여러 성을 방문할 수 있다.

- 폴라 프롤리크 뉴스위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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