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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 시황] 돌아온 외국인, 코스피 상승 출발

코스닥도 반발 매수 유입, 1000선 회복

코스피가 3180선 위에서 상승 출발했다.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긴축 우려를 떨치고 투자 심리를 회복한 것으로 보인다. [중앙포토]
 
코스피가 3180선 위에서 상승 출발했다.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긴축 우려를 떨치고 투자 심리를 회복한 것으로 보인다.

 
29일 오전 9시22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0.12포인트(0.32%) 오른 3191.59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3.28포인트(0.10%) 오른 3184.75에서 거래를 시작했다. 코스피는 장 초반 외국인 매수에 힘입어 3200선을 재돌파하기도 했다. 
 
29일(한국시간) 새벽 공개된 FOMC 회의 결과에 따르면, 연준은 통화 정책을 연행 유지하기로 했다. 테이퍼링(자산매입축소) 우려에 위축됐던 투자 심리가 회복되며, 코스피 상승 출발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48억원, 900억원 순매수 중이다. 반면 개인은 1411억원 어치 사들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엇갈리는 모습이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0.49% 내려갔고, 카카오와 현대차는 각각 1.67%, 1.58% 떨어진 채 거래되고 있다. 반면 LG화학(4.61%), 네이버(0.13%), 삼성바이오로직스(1.14%) 등은 상승하고 있다.  
 
이날 코스닥도 1000선을 회복하며 상승 출발했다. 같은 시간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0.61포인트(0.06%) 내린 997.66을 가리키고 있다. 이날 지수는 999선에서 출발해 장 초반 1004선까지 오른 등 1000선 안팎에서 움직이고 있다. 
 
개인은 398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72억원, 6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정지원 인턴기자 jung.jeewon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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