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이슈] 엑세스바이오 장중 ‘털썩’… 진단키트株 약세
진단키트 관련주들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엑세스바이오는 30일 오전 11시 3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보다 1.10% 하락한 수치다. 장 초반(10시)만 해도 4만3000원을 기록했지만, 주가가 금세 내려앉았다. 최근 5거래일 연속 주가가 급등한 데 따른 조정으로 풀이된다.
엑세스바이오는 지난 26일 1분기 호실적을 기록하면서 주가가 상승세를 탔다. 29일에는 전일보다 8400원 오른 3만6400원에 장을 마쳤다. 지난 14일엔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코로나19 진단키트의 연속 검사 용도에 대한 긴급사용승인 허가를 받았다고 밝히기도 했다.
다른 코로나19 진단키트 업체들의 주가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23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허가를 받은 휴마시스의 주가는 전일 대비 11.9% 하락한 2만4050원에 거래되고 있다(오전 11시 기준). 식약처 허가를 준비 주인 수젠텍은 전일 대비 4.78% 하락한 3만1900원에, 피씨엘은 전일과 같은 6만3600원에 거래 중이다.
문상덕 기자 mun.sangdeo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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