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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중시황] 매도로 돌아선 외인…3150선으로 밀린 코스피

코스닥도 하락세

코스피가 외국인의 매도세에 하락으로 등을 돌렸다. 미국 뉴욕증시 상승 마감에 힘입어, 장 초반 강세를 보였던 국내 증시가 다시 하락하는 모습이다. [중앙포토]
 
코스피가 외국인의 매도세에 하락으로 등을 돌렸다. 미국 뉴욕증시 상승 마감에 힘입어, 장 초반 강세를 보였던 국내 증시가 다시 하락하는 모습이다.  
 
21일 오후 1시53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99포인트(0.09%) 내린 3159.29를 기록하고 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63포인트(0.3%) 오른 3171.91에 거래를 시작했다. 코스피는 장 초반 상승폭을 확대해 최고 3193.74를 기록하기도 했지만, 장중 하락세로 전환했다.  
 
외국인의 매도세가 코스피를 아래로 끌어당겼다. 당초 이날 장 초반 외국인은 기관과 함께 순매수에 나섰다. 간밤 뉴욕증시가 4거래일 만에 상승하는 등 투자 심리가 회복하는 듯 보였다. 하지만 코스피는 아시아 증시 부진의 영향을 더 많이 받은 것으로 보인다. 국내 증시의 변동성이 확대되는 모습이다.  
 
유가증권시장 투자자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335억원, 1439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기관은 1729억원 어치 순매수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엇갈리고 있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500원(0.63%) 오른 8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NAVER(2.28%)와 카카오(3.52%)는 2% 이상 상승폭을 유지하고 있다. 현대차(2.00%), 삼성SDI(0.63%), 셀트리온(0.56%) 등도 오르고 있다. 반면 SK하이닉스(-0.41%), LG화학(-1.88%), 삼성바이오로직스(-1.68%)은 하락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자동차(2.46%)와 디스플레이패널(2.20%)이 2% 넘게 상승하고 있다. 반면 복합유틸리티(-3.25%), 은행(-2.47%), 호텔레저(-2.23%) 등 대부분의 업종은 코스피 하락 전환의 영향을 받아 내리고 있다.  
 
코스닥도 하락 반전했다. 같은 시간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1.50포인트(0.15%) 내린 969.63을 가리키고 있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1.17포인트(0.12%) 오른 972.30에 장을 출발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1071억원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36억원, 4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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