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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중시황] 코스피, 상승세 유지…항공주·건설주 강세

코스닥은 하락 전환
전장보다 0.45% 떨어진 980.15

코스피가 장중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항공주와 건설주 등 경기민감주의 상승세가 두드러진다. [중앙포토]
 
코스피가 장중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항공주와 건설주 등 경기민감주의 상승세가 두드러진다.  
 
2일 오전 11시36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81포인트(0.09%) 상승한 3224.68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2.53포인트(0.08%) 오른 3224.4에 거래를 출발했다. 장 초반 상승세를 유지하는 모습이다.  
 
국내 증시에서는 경제 정상화에 대한 기대를 반영해 항공주와 건설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간 티웨이항공은 전 거래일보다 760원(22.96%) 오른 407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한항공(6.47%), 진에어(7.61%), 제주항공(4.82%) 등도 상승세다. 백신 접종 속도에 불이 붙으면서, 해외여행 재개에 대한 기대감이 나타나는 것으로 보인다. 대우건설(7.43%), 금호건설(4.35%), 서희건설(2.85%) 등 건설주도 함께 오르고 있다.  
 
유가증권시장 투자자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721억원, 583억원 순매수 중이다. 기관은 1038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엇갈리는 모습이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300원(0.37%) 오른 8만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카카오(0.39%)와 현대차(0.21%), 기아차(0.35%)도 소폭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반면 SK하이닉스(-1.56%), NAVER(-0.54%), LG화학(-1.70%)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4.44포인트(0.45%) 내린 980.15를 기록하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0.91포인트(0.09%) 상승한 985.50에 장을 출발했지만, 장중 낙폭을 키우고 있다.  
 
투자자별로 개인이 1566억원 순매수했고 외인과 기관은 각각 1159억원, 289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정지원 인턴기자 jung.jeewon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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