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일반
‘시총 3위 굳힌’ 카카오, 네이버와 격차 3.5조로 벌려… 우상향 언제까지
- 자회사 IPO‧엔터사업 성장 기대감이 상승 동력… 지주사 디스카운트 우려도

이날 카카오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7000원(4.73%) 오른 15만5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같은 기간 8500원(2.18%) 상승한 네이버에 비해 큰 상승폭이다. 이에 따라 카카오의 시가총액(68조8091억원)은 네이버 시총(65조3768억원) 보다 3조5000억원 가량 높아졌다.
지난 15일 처음으로 시총 3위에 오른 카카오는 다음날인 16일 종가 기준으로 네이버에 역전당했지만 17일 다시 3위를 탈환했고, 이날 격차를 벌렸다.
카카오의 주가 상승은 잇따른 자회사 상장 모멘텀 때문이라는 게 증권가의 시각이다. 전날 인터넷 전문은행 카카오뱅크는 한국거래소의 유가증권시장 상장예비심사를 통과, 7월 중 상장을 앞두게 됐다.
카카오 자회사 중 상장을 추진하는 것은 카카오뱅크뿐만이 아니다. 카카오페이가 연내 상장을 목표로 관련 절차를 진행 중이며,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등 다른 계열사도 줄줄이 상장을 준비 중이다. 카카오택시 등을 서비스하는 카카오모빌리티도 상장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엔터테인먼트 산업 부문의 성장 기대감도 주가 상승에 일조한 것으로 여겨진다. 일부 언론은 최근 카카오가 SM엔터테인먼트 지분 인수 추진을 두고 막바지 협상에 돌입했다고 보도했다.
증권가에선 현재 카카오의 주가를 ‘이익 성장률의 차별화’로 설명한다.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하는 플랫폼 확장성과 이익 성장률에서의 차별화가 경쟁사 대비 리레이팅(주가 재평가)을 이끄는 근본적인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일각에선 카카오 주가가 장기 우상향하기 어렵다고 전망한다. 익명을 요구한 한 증권사 애널리스트는 “단기적으로 자회사 IPO를 통해 높은 기업가치를 인정받을 것이란 기대가 주가 상승을 견인하는 것으로 보이지만, 막상 IPO가 진행되고 나면 지주사 디스카운트를 겪게 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최윤신 기자 choi.yoonsh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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