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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웹툰’ 이제는 ‘카카오웹툰’으로…8월 1일 정식 출시

박정서 대표 “누구도 따라잡을 수 없는 기술력과 작품성 보여줄 예정”

카카오웹툰 1주년 이미지 [자료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오는 8월 1일 국내 시장에 '카카오웹툰'을 정식 출시한다. 기존 ‘다음웹툰’은 카카오웹툰으로 확대 개편된다.

 
이번에 처음 공개되는 카카오웹툰은 뛰어난 UX/UI 기술력과 카카오페이지와 다음웹툰을 아우르는 여러 인기 지적재산권(IP)들이 결합한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야심작이다. 앱 속 살아 움직이는 듯이 구현된 웹툰 캐릭터들의 향연과 세계관이 담긴 작품별 티저 영상 등이 특징이다.
 
지난달 초 태국과 대만 출시 직후 카카오웹툰은 ‘디자인이 예술의 경지’라는 호평과 함께 현지 앱마켓 만화 분야 1위에 올랐고, 태국은 론칭 4일 만에 누적 일 거래액 3억7000만원을 기록했다.
 
다음웹툰은 지난 2002년 8월 미디어 다음에 ‘만화속세상’이라는 이름으로 웹툰이라는 개념을 처음으로 소개했다. 2015년 ‘다음웹툰’이라는 이름으로 통일되기까지 ▶마녀 ▶미생 ▶트레이스를 비롯한 역사적인 작품을 탄생시키며 단행본 만화에 익숙했던 독자들을 PC 웹 형태 만화인 웹툰에 입문시켰다.
 
‘다음웹툰컴퍼니’도 8월부터 ‘카카오웹툰 스튜디오’로 거듭난다. 다음웹툰을 이끌던 박정서 대표가 그대로 카카오웹툰 스튜디오를 총괄 운영한다. 박 대표는 미디어다음 시절부터 현 카카오웹툰 스튜디오까지 다음웹툰의 모든 역사를 함께해왔다. 다음웹툰의 창작진과 제작진 역시 그대로 카카오웹툰 스튜디오로 이동하며, 앞으로 카카오웹툰에서 장이, 네온비&캐러맬, 조금산, 보리, 민홍 작가 등의 신작을 선보일 예정이다.
 
박 대표는 “다음웹툰과 다가올 카카오웹툰은 이야기로 세상을 즐겁게 변화시키겠다는 동일한 방향성을 추구하고 있다. 여기서 포인트는 ‘변화’에 있다”며 “평면 디스플레이 시대에 카카오웹툰보다 더 진보된 웹툰 플랫폼은 없게 하겠다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고 밝혔다.
 

원태영 기자 won.taeyou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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