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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이슈] 호실적 분위기 탔는데… 80만원대 내려앉은 삼바

삼성바이오로직스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기록했지만…
90만원대 진입했다가 다시 80만원대로…주가 등락 반복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주가가 30일 오전 80만원대로 내려앉았다.[사진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주가가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다. 30일 오전 11시 이 회사 주가는 89만6000원에 거래 중이다. 전일 대비 1.65%(1만5000원) 하락한 수치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주가는 최근 4거래일 등락을 반복했다. 27일엔 전일 대비 1.56% 상승, 90만8000원을 기록하면서 90만원 고지를 밟았다가 이튿날엔 0.22% 감소했다. 29일엔 다시 반등해 91만1000원을 기록했지만 30일 다시 장중 90만원 아래로 내려앉았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투자자들에게 내놓은 성적표는 상당히 좋았다. 올해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4.0% 증가한 4122억원, 영업이익은 105.7% 증가한 1668억원을 기록했다. 공장 가동률이 상승했고, 코로나19 관련 제품 판매가 부쩍 늘어난 덕분이다. 전망도 긍정적이다. 지난해 처음으로 연 매출 1조원을 넘었는데, 올해는 그 실적을 뛰어넘을 가능성이 크다. 급증하는 바이오의약품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4공장도 서둘러 짓고 있다.  
 
호실적을 냈는데도 투자자가 갈팡질팡하는 이유는 국내 증시 전반이 힘을 쓰지 못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오전 11시 코스피는 전일 대비 30.54포인트 하락한 3212.11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 투자자와 기관이 모두 순매도를 보이면서 3210선으로 밀렸다.
 

김다린 기자 kim.dar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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