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오전 10시 34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날 보다 1500원(1.89%) 오른 8만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 상승은 외국인 투자자들이 이끌고 있다. 12일 연속 매도세를 이어가던 외국인 투자자들이 3일 오전 10시 53분 기준 315만주를 사들였다. 삼성전자가 반도체 분기 매출에서 인텔을 제쳤다는 소식이 뒤늦게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지난 1일(현지시간) 삼성전자의 2분기 반도체 부문 매출은 197억달러로 인텔의 전체 매출액 196억달러보다 많았다고 보도했다. 이어 삼성이 반도체 매출 1위 자리에 오른 것은 삼성의 주력 제품인 메모리 반도체 경기가 호황이던 2017년과 2018년 이후 처음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글로벌 반도체 업종 주가가 상승세를 기록한 것도 주가 상승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밤 미국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62% 오른 3377.49로 마감,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대만 가권지수의 시가총액 대표주인 TSMC도 전날 1.7% 상승했다.
임수빈 인턴기자 im.sub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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