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시황] LG전자, SK바이오사이언스 각각 3% 넘게 올라
코스피지수 13.84포인트 상승한 3189.69 시작 … LG생활건강, LG화학 소폭 하락세
3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3.84포인트(0.44%) 상승한 3189.69에 거래를 시작했다. 투자자별로 개인은 402억원을 순매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05억원, 293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주요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7만6000원보다 0.53% 상승하며 7만6400원에 거래 중이다. LG전자(3.94%)와 SK바이오사이언스(3.42%)는 3% 넘게 오르고 있다. LG생활건강(0.95%)과 LG화학(0.84%)은 하락 중이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62포인트(0.25%) 오른 1049.81로 상승장으로 시작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210억원을 순매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77억원, 24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주요 종목 가운데 펄어비스와 오스템임플란트는 각각 1.14%, 1.05% 오르고 있다. 에이치엘비는 1.86% 하락 중이다.
이날 장 초반 국내증시는 미국증시 강세가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2일(현지시각) 뉴욕증시는 주간 실업급여 신규 신청 건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산 이후 사상 최저 수준으로 하락했다는 소식에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0.37%)와 나스닥지수(0.14%),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지수(0.28%)는 모두 상승세로 마감했다.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나란히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는 고용지표 결과에 힘입어 상승했다”며 “이를 고려하면 국내증시는 상승 출발 후 전일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추가 상승할 것”라고 말했다.
강필수 기자 kang.pil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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