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존심 건 ‘名品 브랜드 아파트’ 7곳, 가을 분양 시작됐다
추석 분양 대목 맞아 서울·경기·동해·포항서 아파트 공급 봇물
분양 대목의 신호탄인 추석 명절이 다가오면서 국내 건설사들의 움직임이 바빠지고 있다. 건설사들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아파트 분양대전을 펼칠 예정이다.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금호건설, DL이앤씨, 현대건설 등 건설사들이 9월부터 서울, 경기, 경북, 강원 등에서 아파트 분양에 나서고 있다.
금호‧GS건설, 서울 화곡‧상일동에 단지 분양나서
DL이앤씨도 9월 중 서울 강동구 고덕강일공공주택지구 3지구 10블록에서 'e편한세상 강일 어반브릿지'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소셜 스마트시티(Social Smart City)'라는 특화 콘셉트로 조성하는 고덕강일지구에 분양하는 새 아파트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7층, 6개 동 총 593가구 규모로 조성한다. 전용면적별로는 ▷84㎡ 419가구(20개 타입) ▷101㎡ 174가구(6개 타입)로 구성했다.
현대‧대우‧롯데건설, 경기 곳곳에 단지 공급
대우건설도 경기 포천 소흘읍 송우리 태봉공원 225-16 일원에서 '태봉공원 푸르지오 파크몬트'를 9월 분양한다. 민간공원 특례사업 단지로 주거환경이 쾌적하고 수도권 비규제지역인 포천에서 처음으로 공급하는 푸르지오 브랜드 아파트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0층, 8개동 총 623가구 규모로 조성한다. 전용면적별로는 ▷84㎡A 215가구 ▷84㎡B 147가구 ▷84㎡C 178가구 ▷99㎡ 63가구 ▷109㎡ 20가구로 구성했다.
롯데건설은 경기 용인 기흥구 보정동 266-4 일원(옛 롯데마트 수지점 부지)에서 '수지구청역 롯데캐슬 하이브 엘'을 9월 공급한다. 단지는 10년 동안 안정적인 거주가 가능한 장기일반민간임대주택으로 분양된다. 신분당선 수지구청역과 수인분당선 죽전역을 이용 가능한 더블역세권 단지로 편리한 교통환경을 자랑한다. 아파트는 지하 3층~지상 36층, 4개 동 총 715가구 규모로 이뤄진다. 모든 가구를 전용면적 84㎡ 단일면적으로 구성했다. 전용면적 기준 ▷84㎡A 248가구 ▷84㎡B 198가구 ▷84㎡C 124가구 ▷84㎡D 94가구 ▷84㎡E 51가구로 조성한다.
HDC현산 경북 포항‧GS건설 강원 동해서 분양
강원도 동해에는 GS건설이 아파트를 공급한다. GS건설은 9월 강원 동해 효가동 산1번지 일대에서 '동해자이' 분양에 나선다. 동해자이는 차량으로 5분 거리에 KTX동해역과 동해 IC가 위치해 사통팔달 광역 교통망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 지형 단차를 활용한 주동배치를 통해 남동향 중층 이상 일부 가구는 오션뷰를 누릴 수 있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0층, 9개 동 전용면적 84~161㎡ 670가구 규모로 조성한다. 전용면적 별로는 ▷84㎡ 599가구 ▷113㎡ 35가구 ▷115㎡ 32가구 ▷161㎡(펜트하우스) 4가구로 구성했다.
박지윤 기자 park.jiyo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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