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포스코, 선박용 후판 가격 상승 기대감에 4.17%
카카오뱅크 전거래일보다 6.24% 떨어져, 8거래일 연속 하락마감
13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10포인트(0.07%) 상승한 3127.86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3074억원을 순매도한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189억원, 1916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1.33% 상승했다. SK하이닉스(1.43%)와 LG화학(0.95%)도 올랐다.
포스코는 선박용 후판 가격 상승에 따른 실적 향상 기대에 4.17% 상승했다. 방민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탄소강 평균출하단가는 선박 건조용 후판 가격 인상분을 추가로 반영할 때 전 분기 대비 14만원 이상 오를 것으로 예상한다”며 “철광석과 원료탄 등 원료값 상승을 감안해도 마진 스프레드는 전 분기 대비 톤당 6만원가량 개선됐을 것으로 추정한다”고 분석했다.
카카오뱅크는 최근 우정사업본부의 블록딜(시간 외 대량매매)과 기관투자자의 의무보유확약 물량이 시장에 풀린 여파에 8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이날도 전 거래일보다 6.24% 떨어졌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57포인트(1.11%) 하락한 1026.34로 마감했다. 투자자별로 개인이 3528억원을 순매수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74억원, 2310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2차전지 소재 제조업체 엘앤에프는 전고체 배터리 시장의 성장 기대감에 16.29% 올랐다. 최근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아이디테크엑스(IDTechEx)는 전고체 배터리 시장의 규모는 오는 2030년까지 약 7조원(60억 달러) 이상으로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카카오게임즈는 2.70%, 셀트리온헬스케어는 2.30% 하락하며 장을 마쳤다.
강필수 기자 kang.pil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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