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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이슈] 한전기술, 기관·외국인 사자행렬에 12.17% 급등

외국인, 이날 2668억원 매도에도 한전기술 58억원 사들여

 
 
13일 한국전력기술 주가는 전날보다 12.17%(5350원) 오른 4만9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사진 한국전력기술]
한전 기술 주가가 기관과 외국인 투자자 사자 행렬에 10% 이상 급등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국전력기술 주가는 전날보다 12.17%(5350원) 오른 4만9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기관과 외국인은 한전 기술을 각각 63억원(13만주), 58억원(12만주)어치 순매수했다. 어제 기관이 23억원(5만주) 규모를 순매도하던 기관은 이날 순매수로 전환했다. 어제 순매수 규모가 2억원(6000주)에 불과했던 외국인은 58억원으로 매수 규모를 늘렸다. 외국인은 이날 코스피에서 2668억원을 순매도하면서도 한전 기술은 사들였다.
 
이들의 매수 배경은 최근 국제유가가 급등하고 전 세계적인 에너지 부족 문제가 심각해지는 가운데 원자력 발전이 대안으로 지목되면서다. 특히 프랑스가 친환경 선도국으로 거듭나기 위해 소형모듈원자로(SMR)에 대대적으로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밝히며 한전 기술을 비롯한 원전주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강필수 기자 kang.pil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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