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이슈] 엔씨소프트 3거래일 연속 상승…반등 신호탄일까
게임업계 대장주 엔씨소프트 주가가 강세다. 이 회사 주가는 15일 60만7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전일(58만2000원) 대비 4.30% 오른 수치다.
이 회사 주가가 60만원 고지를 밟은 건 지난 9월 30일이 마지막이었다. 블레이드앤소울2 성과가 예상보다 부진한 까닭에 8월 말부터 약세를 이어왔던 엔씨소프트의 주가 분위기는 최근 반전하고 있다. 13일에도 전일 대비 3.23% 올랐고, 이튿날에도 1.04% 상승했다.
여전히 개인투자자는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지만, 기관투자자가 순매수를 이어가며 주가를 떠받치고 있다. 이제 주가가 내릴 만큼 내렸으니 저가매수에 나설 때가 됐다는 분위기가 형성된 셈이다.
오는 11월 4일 신작 ‘리니지W’가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하는 점도 기대감을 키운다. 이날 엔씨소프트는 리니지W의 클래스별 남·녀 캐릭터 모델링 8종을 공개했다. ‘사전 캐릭터명 선점’ 이벤트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김다린 기자 kim.dar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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