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이슈] CJ ENM, SM엔터테인먼트 인수 기대감에 주가 상승
CJ ENM이 SM엔터테인먼트를 인수할 가능성이 커지면서 주가가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유력한 인수후보였던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모회사인 카카오가 무분별한 사업확장으로 논란을 빚으면서, 사실상 CJ ENM이 단일 인수후보로 떠올랐다. 18일 CJ ENM은 오전 10시 40분 기준 1.16%(2000원) 오른 17만4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번 인수합병이 성사된다면 온·오프라인 채널을 보유한 CJ ENM과 SM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 간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CJ ENM은 tvN과 Mnet, OCN 등 채널과 OTT 서비스인 티빙을 운영하고 있다. SM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의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한 콘텐트를 CJ ENM 보유 채널에 독점 송출하는 식으로 오리지널 콘텐트를 보강할 수 있다.
CJ ENM의 음악 콘텐트 사업 부문 역량도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글로벌 팬덤을 가지고 있는 SM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와 협력해 해외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SM엔터테인먼트는 2017년 팬덤 플랫폼 디어유 버블을 출시했다. 이 서비스는 해외 이용자 비중이 68%에 이르는 글로벌 플랫폼으로 하반기 코스닥시장 상장을 목표로 기업공개(IPO)를 추진할 계획이다.
선모은 기자 seon.moe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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