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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크샐러드, '마이데이터 본격화' 보안 취약점 점검 완료

오는 12월 1일 마이데이터 사업 시행…API 통한 금융정보 확보

 
 
[사진 뱅크샐러드]
통합자산관리 플랫폼 뱅크샐러드가 '마이데이터 기능적합성 심사 통과 및 보안 취약점 점검'을 완료했다. 뱅크샐러드는 28일 표준 API 규격에 따른 마이데이터 서비스 적합성 통과와 보안 취약점 점검을 완료한 핀테크 기업은 뱅크샐러드가 처음이라고 밝혔다.  
 
뱅크샐러드는 신용정보원의 ‘마이데이터 사업 클로즈 베타 테스트(CBT)’에 참여하는 등 실질 서비스 작동 점검을 위한 막바지 절차를 앞두고 있다.  
 
오는 12월 1일 시행되는 마이데이터 사업은 흩어진 개인 신용정보를 한곳에 모아 재무 현황·소비패턴 등을 분석해 적합한 금융상품 등을 추천하는 자산·신용관리 서비스다. 마이데이터 API 적용이 본격 시행되면 뱅크샐러드는 고객의 전송요구에 따라 API 방식으로 고객의 금융정보를 전송받을 수 있게 된다.
 
이를 활용해 기존의 데이터 스크래핑(추출) 방식을 벗어나 API를 통한 데이터 확보가 가능해지면서 고객 데이터에 기반한 '일상 금융'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김태훈 뱅크샐러드 대표는 “뱅크샐러드는 나의 데이터를 믿고 맡길 수 있도록 편의성은 물론 안전성 측면에 높은 기준을 마련하고 철저히 준비했다”고 전했다.  
 
한편 10월 13일 기준 마이데이터 본허가를 받은 회사는 총 45개사로 시중 5대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을 포함한 10개사, 보험 1개사(교보생명), 빅테크‧핀테크 19개사(네이버파이낸셜‧비바리퍼블리카‧뱅크샐러드‧NHN페이코‧카카오페이) 등이다.
 
[사진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홍다원 기자 hong.daw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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