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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이슈] 게임빌, 시장 전망치 상회한 3분기 실적에 24% 급등

영업이익 216억원, 전년比 289%↑…코인원과 NFT 사업 진출 예정

 
 
게임빌이 10일 3분기 실적을 잠정 공시했다. [사진 게임빌]
게임빌 주가가 3분기 호실적 달성 소식에 급등했다. 10일 코스닥 시장에서 게임빌은 전 거래일 대비 24.89% 오른 13만6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게임빌은 올해 3분기 매출액이 전년 대비 34.4% 증가한 459억원, 영업이익은 289.7% 늘어난 216억원으로 집계됐다고 잠정 공시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인 매출액 357억원, 영업이익 94억원을 크게 웃도는 성과다.  
 
게임빌 측은 ‘2021 게임빌 프로야구 슈퍼스타즈’, ‘MLB 퍼펙트 이닝 2021’ 등 야구 게임의 지속적인 인기,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원의 실적 호조 등이 3분기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고 밝혔다. 게임빌은 코인원의 2대 주주로, 지분 38.43%를 보유하고 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게임빌은 향후 코인원과 함께 대체불가능토큰(NFT) 거래소와 블록체인 게임 등 다양한 사업 기회를 만들어나갈 것”이라며 “NFT 게임 생태계 구축 및 사업 확장성 등을 고려하면 기업가치 상승이 전망된다”고 말했다.
 
 

강민혜 기자 kang.minhye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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