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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이슈] 지오엘리먼트 상장 첫날, ‘따’ 달성 후 ‘강세’

공모가 2배 높은 시초가(2만원) 형성, 장중 18% 넘게 올라
반도체용 화합물 보관용기와 초음파 레벨 센서 등 주력제품

 
 
11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지오엘리먼트 주가는 ‘따’(시초가가 공모가의 2배)에 성공한 후 10% 넘게 오르고 있다. [사진 지오엘리먼트]
11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반도체 부품업체 지오엘리먼트가 ‘따’(시초가가 공모가의 2배)에 성공한 뒤, 강세를 보이고 있다. 오전 10시 49분 기준 주가는 시초가(2만 원) 대비 10.75% 상승한 2만2150원에 거래 중이다. 상장 첫날 지오엘리먼트의 시초가는 공모가(1만 원) 대비 2배 상승한 2만원을 기록하며 ‘따’에 성공했다.  
 
앞서 지난 이틀간 진행된 공모주 일반 청약에서 경쟁률 1537대 1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이달 들어 가장 인기가 높았던 디어유의 청약 경쟁률(1598대 1)과 맞먹는 수준이다. 증거금은 약 2조9730억원 걷혔다.  
 
지오엘리먼트는 디스플레이, 태양광, 배터리 등의 사업에 활용되는 반도체 박막증착 기술과 금속 배선 공정 관련 부품·소재를 공급한다. 반도체용 고순도 화합물 보관용기인 캐니스터와 초음파 레벨 센서를 주력 제품으로 하고 있다. 초음파 레벨 센서는 국내 시장의 95%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스퍼터링 타겟도 핵심 제품으로 일본 의존도가 높았지만, 최초 국산화를 하며 시장 점유율 50%를 기록하고 있다. 

신수민 기자 shin.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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