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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이슈] 제노코, 무상증자 결정 소식에 29.9% 상승

보통주 1주당 신주 2주 배정, 다음 달 20일 상장

 
 
16일 제노코는 무상증자 결정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사진 제노코]
위성통신부품 제조업체 제노코가 무상증자를 결정했다는 소식에 상한가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제노코는 오전 10시 50분 기준 전날보다 29.90%(2만3500원) 오른 10만2100원에 거래 중이다.
 
제노코는 전날 장 중 보통주 1주당 신주 2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전날 오후 2시 52분부터 장 마감 시점까지 제노코의 주식매매를 정지시켰다.
 
이번 무상증자로 새로 발행되는 주식은 보통주 488만4280주다. 제노코의 발행주식 총수는 기존 244만2140주에서 732만6420주로 늘어난다. 신주 배정 기준일은 오는 30일이며, 신주 상장 예정일은 다음 달 20일이다. 
 
무상증자는 회사가 기존주주로부터 돈을 받지 않고 주식을 나눠주는 것이다. 주주 입장에서 비용을 들이지 않고 더 많은 주식을 가질 수 있어 통상 주가에 호재로 작용한다.

강필수 기자 kang.pil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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