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시황] 제이콘텐트리, 3거래일째 하락…오늘 시작은 4%대 ↓
카카오, LG화학, 삼성SDI 등 모두 1% 넘게 떨어져
전일 7% 넘게 오른 SK하이닉스도 하루 만에 약세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내리고 있다. 반도체 업황 개선 기대감에 전날 각각 5%, 7% 오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하루 만에 약세로 전환했다. 삼성전자는 전일과 같은 가격인 7만4900원에 거래되고 있고,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보다 1000원(0.84%) 내린 11만8500원을 기록 중이다. 카카오(-1.56%), LG화학(-1.18%), 삼성SDI(-1.21%) 등도 1%대 떨어지고 있다.
코스닥 지수도 하락세다. 이날 같은 시간 전 거래일보다 7.43포인트(0.72%) 내린 1024.88을 기록하고 있다. 투자자별로는 기관의 매도세가 지수 하락을 이끌고 있다. 기관은 466억원어치 순매도 중이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62억원, 246억원 사들이고 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도 하락세가 두드러진다. 셀트리온헬스케어(-4.24%)와 셀트리온제약(-4.35%)이 4% 넘게 빠지고 있다. 위메이드(-2.91%), CJ ENM(-2.35%), 펄어비스(-1.45%) 등도 하락세다.
지난 22일 코스닥에 입성한 알비더블유는 전 거래일보다 250원(0.64%) 오른 3만9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알비더블유는 시초가는 공모가(2만1400원)의 두 배로 결정돼 4만2800원에서 출발했다. 넷플릭스 드라마 ‘지옥’ 흥행에 한때 주가 상승 기대감을 모았던 제이콘텐트리는 같은 시간 전일보다 2800원(-4.31%) 하락한 6만2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정지원 기자 jung.jeewon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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