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이슈] 코스닥 데뷔한 ‘마인즈랩’, 상장 첫날 15% 올라
시초가, 공모가(3만원)보다 낮은 가격 형성
AI 가상인간(인공인간) 전문기업인 ‘마인즈랩’이 23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했다. 오전 11시 25분 기준 마인즈랩 주가는 시초가(2만9650원)보다 15% 오른 3만4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마인즈랩 시초가는 공모가(3만원)보다 350원(1.16%) 낮은 가격에 형성됐다.
마인즈랩은 앞서 진행한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에서 89.97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는 19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참여기관의 약 91%가 공모가를 밴드(2만6000~3만원) 최상단 이상의 가격을 써내면서 공모가가 3만원에서 결정됐다.
지난 11~12일 진행된 청약에서는 15만1115주 모집에 7만2067건의 청약이 접수됐다. 청약 수량은 1359만6000주, 청약증거금은 2039억4000만원이 몰렸다.
지난 2014년 설립된 마인즈랩은 종합 인공지능(AI) 엔진과 플랫폼을 개발해 각 기업에 공급하고 있다. 마인즈랩의 가상인간은 여수MBC 기상캐스터, 신한은행 AI 은행원으로 각각 발탁됐다. 마인즈랩은 지난해 매출액 82억8600만원, 영업손실 35억8400만원, 당기순손실 204억7500만원을 기록했다.
정지원 기자 jung.jeewon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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