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SK하이닉스·셀트리온 3형제 상승마감, 펄어비스는 '강세'
삼성전자·SK하이닉스 1% 대로 오르며 상승, 카카오뱅크는 4%↓
펄어비스, 한국관광공사와 업무협약 체결 소식에 장중 8% 올라
9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93% 오른 3029.20에 거래를 마쳤다. 유가증권시장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469억원, 5011억원 팔아 치웠지만, 기관이 6210억원 사들였다.
시가총액 상위 5개 종목은 모두 상승 마감했다. 삼성전자는 1.03% 올랐고, SK하이닉스도 1.14% 오르며 거래를 마쳤다. 네이버(1.14%)와 삼성바이오로직스(0.22%)도 상승세다. 반면 LG화학(-0.53%)과 삼성SDI(-0.28%)는 하락세다. 넷마블의 카카오뱅크 주식 매각 소식에 장초반 하락세를 보이던 카카오뱅크는 4% 넘게 내리며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67% 오른 1022.81로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지수 상승을 이끌면서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80억원, 2413억원 사들였고, 개인은 2690억원 팔아 치웠다.
시총 상위 10개 종목은 대부분 상승세다. 셀트리온헬스케어(3.58%)와 셀트리온제약(1.46%)이 상승세를 보였고, 유가증권시장의 셀트리온(1.69%)까지 오르면서 셀트리온 3형제는 상승 마감했다. 특히 펄어비스가 이날 한국관광공사와 ‘게임 한류의 확산 및 한류 관광 활성화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는 소식에 7.01% 오르며 강세다. 장중엔 8.73%까지 오르기도 했다. 반면 씨젠(-0.61%)과 LX세미콘(-2.68%)은 하락세로 마감했다.
신수민 기자 shin.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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