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하락세에도 3000선 지켜, 카카오페이 6%↓
카카오페이 경영진 지분 매각에 장중 7% 넘게 하락
2차전지 관련주 에코프로비엠·엘앤에프 4%가량 내려

시가총액 상위 5개 종목엔 모두 파란불이 켜졌다. 삼성전자(-1.66%)와 SK하이닉스(-2.43%)는 하락세고, 네이버와 삼성바이오로직스도 1%대로 하락했다. 반면 삼성SDI(0.14%), 현대차(0.24%)는 소폭 상승 중이다. 반면 전일 장중 7% 가까이 오르던 카카오페이는 이날 6% 내리며 하락 마감했다. 이날 카카오페이의 코스피200 편입 첫날로 패시브 자금 유입에 따른 기대감이 있었지만, 카카오페이 경영진이 보유 지분을 전부 매각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떨어졌다. 류영준 카카오페이 대표를 비롯해 경영진이 챙긴 차익은 899억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코스닥 지수는 이날 전 거래일보다 1.1% 내린 1011.57로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팔아 치우면서 차익실현을 하는 모습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897억원, 3193억원 팔아치우고 있고, 개인은 6275억원 사들이고 있다.
시총 상위 20개 종목 중 CJENM(1.06%)을 제외하고 대부분 하락세다. 2차전지 관련주 에크프로비엠과 엘앤에프는 4%가량 내렸고 에코프로도 7%가량 내리며 큰 하락폭을 보였다. 이날 게임주인 위메이드는 3.77% 내렸고, 카카오게임즈도 3.91% 내리며 하락세다. 반면 컴투스(0.34%)와 에스엠(1.87%)은 상승세다.
신수민 기자 shin.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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