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int

오후 3시42분, 싸이월드 메타버스 플랫폼이 열린다

한컴타운, 싸이월드제트와 '싸이월드 한컴타운' 공개

 
 
싸이월드 한컴타운[한글과컴퓨터]
싸이월드의 메타버스 버전인 ‘싸이월드 한컴타운’이 오늘(17일) 공개된다. 메타버스 버전 싸이월드가 문을 여는 시간은 오후 3시 42분. 세상의 사이 좋은 사람들이 싸이월드 안에서 함께 어울린다는 의미를 담았다. 한글과컴퓨터(한컴)와 싸이월드제트가 손잡고 공개하는 서비스다.
 
‘싸이월드 한컴타운’은 한컴 홈페이지를 통해서 연결되며, 사용법이 간단해 누구나 쉽게 이용 가능하다. 플랫폼은 최대 10명을 초대해 소규모 미팅이 가능한 ‘마이룸’과 최대 500명이 접속해 대규모 행사나 세미나를 개최할 수 있는 ‘스퀘어’로 구성된다. 화상회의와 채팅으로 실시간 대화가 가능하며, 이메일과 초대 링크로 마이룸과 스퀘어를 공유할 수 있다.
 
한컴은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아바타와 배경 템플릿 지원을 확대하고, 다양한 브랜드와 콘텐츠를 ‘싸이월드 한컴타운’에 탑재해 엔터테인먼트, 쇼핑, 교육 분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싸이월드 한컴타운‘은 베타 서비스를 통한 서비스 안정화 및 고도화 작업을 거쳐 내년 1월 정식 서비스할 예정이다.
 
통합 앱으로 연동될 예정이었던 소셜미디어 싸이월드의 재개장은 한 번 더 연기됐다. 싸이월드제트는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 시마 종료 후 통합앱을 즉각 공개한다는 방침이다. 3200만 회원의 복원된 사진과 영상, 다이어리 등도 통합앱 출시 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한컴은 이날 싸이월드와의 메타버스 플랫폼 공개를 밝힌 후 주가가 상승했다. 오후 3시 7분 기준 한컴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4.78% 상승하며 2만8500원을 기록했다. 장중 한 때 10% 넘게 오르기도 했다.  

김영은 기자 kim.yeongeun@joongang.co.kr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1'고령자 조건부 운전면허' 논란에...정부, 하루 만에 발표 수정

2‘검은 반도체’ 김, 수출 1조원 시대…티맥스그룹, AI로 ‘품질 관리’

3이제 식당서 '소주 한잔' 주문한다...주류면허법 시행령 개정

4삼성전자, 새 반도체 수장에 전영현 부회장 임명…'반도체 신화 주역'

5경북도, 경북도, 억대 소상공인 육성 프로젝트 추진

6대구시, 티에이치엔·덴티스·영풍 파워풀 스타기업 정

7미얀마 거점 수백억 투자리딩 사기조직 적발... 해외취업 미끼 범행 가담시켜

8경주 '금척리 고분군' 발굴 조사 본격화..."신라 왕경의 비밀 밝혀낼까"

9현대차·기아, 국내 우수 대학과 자성재료 공동연구실 설립

실시간 뉴스

1'고령자 조건부 운전면허' 논란에...정부, 하루 만에 발표 수정

2‘검은 반도체’ 김, 수출 1조원 시대…티맥스그룹, AI로 ‘품질 관리’

3이제 식당서 '소주 한잔' 주문한다...주류면허법 시행령 개정

4삼성전자, 새 반도체 수장에 전영현 부회장 임명…'반도체 신화 주역'

5경북도, 경북도, 억대 소상공인 육성 프로젝트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