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이슈] 남광토건, 개성공단 재개 기대감에 14.71% 상승세
21일부터 3거래일째 오름세
남광토건이 장 중 14%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남광토건은 이날 오전 10시 22분 전일 종가대비 14.71% 상승한 1만3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남광토건은 이달 20일 이후 3거래일째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다. 종가 기준으로 12월 21일 1만1450원에서 22일 1만1650원, 23일 1만1900원으로 상승한 뒤 24일(이날)에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통일부는 지난 20일 문재인 대통령에게 "2022년 대북·통일정책을 일관적으로 추진해 남북 간 대화와 협력 복원을 위한 노력에 집중하겠다"고 보고했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주요 업무 추진 계획 가운데 개성공단 재개에 대한 공감 확보와 공단 기업인 방북 방안도 담겨있다. 내년 1월 동해 북부선 철도 착공식, 남북 철도·도로 현대화 등 공공 인프라 협력 여건도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남광토건은 개성공단에 공장을 두고 있어 대표적인 남북경협주로 꼽힌다. 개성공단 재개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으로 남광토건 주가가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박지윤 기자 park.jiyoun@joongang.co.kr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