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가 오늘(30일) 올 한 해 자본시장을 마무리하는 ‘2021년 증권·파생상품시장 폐장식’을 개최한다.
 
이날 폐장식 행사는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3층 캠코마루에서 오후 3시부터 약 1시간가량 개최된다.
 
한국거래소는 국회의원을 비롯한 부산시 경제부시장·증권유관기관장·시민대표 등 참석 인원을 50명 미만으로 최소화해 식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폐장식사는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맡는다. 이번 폐장식에선 자본시장 올해의 인물로 뽑힌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회장의 시상도 이뤄질 예정이다.
 
한국거래소는 이날 폐장식을 온라인으로 생중계할 예정이다.
 
30일 올해 증권·파생상품시장이 폐장하며 31일은 결제일에서도 제외된다. 다만 장외파생상품 중앙청산소(CCP) 청산의 경우 연말 휴장일 없이 정상 운영된다.
 
한편 내년 첫 거래일인 1월 3일에는 증시 개장식에 따라 유가증권·코스닥·코넥스의 정규장이 기존보다 1시간 늦은 오전 10시에 개장한다.
 
지수·국채 선물·옵션 등 파생상품시장도 오전 10시에 개장한다. 기초자산조기인수도부거래(미국달러선물), 미국달러플렉스 선물 시장은 오전 10시 10분에 개장한다.
 
장 종료 시각은 오후 3시 30분으로 기존과 같다. 유렉스연계시장, 돈육선물, 석유시장 및 배출권시장 운영 시간은 종전과 같다.

강필수 기자 kang.pil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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