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시황] 코스피‧코스닥 상승 출발, 삼성전자 호실적에 1%↑
외국인·개인 동반 매수세...S-Oil 5%‧SK바사 4% 강세
셀트리온 3형제 2%대↑, 위메이드 등 게임주 상승 전환
전날 동반 하락했던 코스피와 코스닥이 상승하고 있다. 7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13.25포인트(0.45%) 오른 2933.78에 개장했다. 오전 9시 8분 기준 외국인이 1107억, 개인이 542억 각각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기관은 1660억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10위 항목은 일제히 상승했다.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액 279조원을 달성한 삼성전자는 1.04% 오르고 있다. 반도체가 실적을 견인했다는 평가다. SK하이닉스도 인텔 낸드 인수 효과에 힘입어 2% 넘게 상승하고 있다. LG화학(1.45%), SK바이오사이언스(4.25%), S-Oil(5.41%)도 강세다. 반면 포스코는 0.66% 빠지면서 30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5.88포인트(0.60%) 상승한 986.18에 거래를 시작했다. 개인이 492억 사들이고, 외국인은 408억, 기관은 93억을 각각 팔아치우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항목은 대부분 빨간불이 켜졌다. 게임주인 펄어비스 1.88%, 위메이드 4.34%, 카카오게임즈 0.40%로 동반 상승하고 있다. 셀트리온3형제도 동반 상승세다. 셀트리온제약 1.01%, 셀트리온 2.21%, 셀트리온헬스케어 2.18% 각각 상승하고 있다. 반면 자이언트스텝은 4.39% 빠지고 있다.
홍다원 기자 hong.daw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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