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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상승출발, 삼성전자·SK하이닉스 동반 상승[개장시황]

KB금융·우리금융 2%대 올라, 게임주 위메이드 8% 하락

 
 
11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4.21포인트(0.14%) 오른 2930.93에 출발했다. [중앙포토]
전날 하락했던 코스피, 코스닥이 반등했다. 11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4.21포인트(0.14%) 오른 2930.93에 출발했다. 오전 9시 6분 기준 외국인이 767억원 사들이지만, 개인은 372억원, 기관은 386억원 팔아치우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항목은 대부분 상승하고 있다. 반도체주 삼성전자(0.77%)와 SK하이닉스(1.61%)가 소폭 오르고 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가 전장보다 6.93포인트(0.05%) 오른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셀트리온은 15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소식에 4% 넘게 오르고 있다. 같은 바이오주인 SK바이오사이언스 역시 2.82% 상승세다. 반면 포스코는 1.15% 빠진 30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에 이어 금리 인상 수혜주로 불리는 은행주는 카카오뱅크를 제외하고 일제히 상승세다. KB금융은 2.08%, 신한지주는 1.04%, 하나금융지주는 1.98%, 우리금융지주는 2.15% 각각 오르고 있다. 다만 카카오뱅크는 0.39% 소폭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21%(2.06포인트) 오른 982.44에 장을 시작했다. 투자자별로 보면 개인이 952억원 순매수하는 반면, 외국인은 764억원, 기관은 93억원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항목은 희비가 엇갈렸다. 셀트리온 3형제는 일제히 오르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렉키로나 유럽 공급과 자사주 매입에 힘입어 3.82% 올랐다. 셀트리온제약도 장 초반 1.95% 상승 중이다. 게임주는 낙폭이 두드러진다. 위메이드가 8% 넘게 빠졌고 카카오게임즈(-2.70%), 펄어비스(-0.95%) 각각 하락세다.  
 

홍다원 기자 hong.daw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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